10대분들만 읽어주세요)딸아이의 남자친구

2016.02.10
조회46,552
나는 결혼한 아줌마에요. 딸도 두명이나 있고요.

저도 남편이 첫 남자는 아니에요.

솔직히 철없을때 솔직히 많은 남자랑 잠자리를 했었지요.

친구들이 헤퍼보인다고 말리기도 했었지만 그당시 한창 성에 눈을 떴떤 나는 '내가 죄를 짓는건 아니지 않냐'고 합리화를 했었어요

근데 결혼하고 보니..

신랑이 내 첫남자였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마음이 항상 컸습니다.

아이를 낳고 한편으로는 저한테 혹시 성적으로 헤픈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닐까,

혹시 그 몹쓸 유전자가 딸아이한테 가지는 않을까 혼자 노심초사하기도 했고요.

첫째딸이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제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는데 괜히 가슴이 쿵 하더라고요.

외모부터 성격까지 절 너무 닮은 첫째아이가 제 철없던 시절을 혹시라도 닮을까봐 두렵기도 하고

마냥 어린줄만 알고 성교육을 따로 시켜준적이 없는데 갑자기 남자친구 얘기를 하니

어떻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여기에는 저보다 젊은 분들이 많은줄로 아는데

남자친구를 갓 사귄 14살 딸아이라면 엄마랑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껏 일한다고 딸들 교육에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앞서고 참 부끄럽네요.

댓글 66

오래 전

Best음 고등학생인데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남자친구한테 밥도 사주고 좀친해지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갑자기 성교육하는거 처럼 하면 반항심? 처럼 좀 엄마가 날 못 믿나 하는 마음도 들거 같구요 제가 많이 봤는대 중학교 때 사귄남자랑 그렇게 까지 오래가는 애들도 못봤구 막 걱정하는 그런일 하는 애들도 간혹가다 있지 잘 없어요.. 그냥 너는 소중하니까 알아서 잘할수있지? 믿는다 !! 이런식으로 믿음을 굳게보여주세용

딸입장오래 전

Best무조건 순결을 지키라던가 일찍들어오라는둥,,, 그렇게 구속하는건 소용없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보면 그래요. 어차피 24시간 붙어있을거 아니면요. 피임이랑 항상 본인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잘 얘기해보세요. 구속하면 결국 거짓말하는경우가 많음..거짓말하고 외박하고, 남친생긴거 얘기도 안하고....그러면 대화도 단절되고 따님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할 수가없으니 더 어디로 튈지 몰라요. 부담스럽지 않게 좋은 대화 하시길!!

ㅇㅇ오래 전

어후 아줌마ㅋㅋ 아줌마 그렇게 몸굴린거 남편도알아요?ㅋㅋㅋ

ㅋㅅㅋ오래 전

아직 14살이시라면 금방헤어질것이 뻔해요..! 그나이라면 그냥 가볍게 사귀고 헤어지겠죠 그리고 순결을 지켜라 이런말은 아직 14살이신 따님께 하긴 이른것같아요.. 전 이제 16살인데 가끔 엄마한테 성교육?같은말들으면 괜히 부담스럽고 좀 그렇더라구요ㅋㅋ..

ㅇㅇ오래 전

요새 막 성폭행 이런거랑 청소년 임신 이런얘기 많이 있어서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될꺼 같아요 자기도 보는 눈이 있는데 그정도는 생각하겠죠 어머님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22오래 전

헐 난 고딩 졸업할때까지 성관계라는거 생각도못해봤는데 진짜 주위에도 별로없었고 중1인데 다아나 그런것도?ㅠㅠ 세상이 많이 바뀌긴했나봐ㅠㅠㅠ

ㅇㅅㅇ오래 전

혼내고 단속하는것보다는 남자친구 불러서 밥도 사주고 이쁘게 사귀라고 칭찬도 해주고 그러는게 나중에 몰래 남자친구 사귀면서 위험해질일도 없고 잘대해주시면 나중에는 먼저 남자친구 소개도 시켜주고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도 여자친구 부모님을 뵀으니까 여자친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 줄 것같구요

꼬꼭꼭오래 전

일단 어머님이 어릴적 성관계가 잦았던것에대해 죄책감을 가질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때문에 자녀가 그렇게 됐다? 그렇게 생각할필요도 전혀 없으시구요.

ㅇㅇ오래 전

중1인데 진짜 막나가는 애 아니면 자기 몸 함부로 굴리면 안되는건 어렴풋이라도 알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딸 걱정하는것만 너무 둘만 있으면 안되는거 알지? 엄마가 걱정되서 그래 요정도로만 얘기하시고 문자 통화하는거 까지 간섭하진 마세요. 물어보면 신나게 얘기하는데 싫은티는 내지 마시구요. 다른때는 공부하라고 잔소리해도 남자친구얘기할때는 공부잔소리 하지 미시구요ㅋㅋㅋㅋ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애를 엄마는 안좋아하나 별로 달갑지 않은가 하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 들고 더 숨기려 할수있어요ㅋㅋ딱 제가...그랬네요ㅋㅋ 이제20살 됐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사귄 남자친구한테 먼저 딱 선긋고 분위기 생기면 성인될때까지 기다리자면서 좋게 얘기했어요. 혹시 모르니까 딸분한테 대처하는 법 알려주세요. 그렇다고 중학교 1학년 들어가는 친구한테 말하면 오히려 호기심 생길수도 있으니 조금더 크면요ㅎㅎ

ㅇㅇ오래 전

이제 중학생인데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돼요ㅋㅋㅋ 그래도 이제 14살이면 제대로된 성교육은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그쯤에 성관계를 친구들끼리 야동으로 처음 접해서 엄청 충격받았었거든요. 제 친구들도 보니까 너무 순수한것도 별로더라고요. 나쁜짓해도 나쁜줄 모를수도 있고.. 어머니가 걱정하고 신경쓰시는거 보니까 몸 막할거 같진 않아요ㅎ 딸하고 남자친구얘기할때는 가끔 먼저 물어보고 그냥 조금더 친한 남자인친구 대하듯이 얘기하고 이뻐해주심 될거같아요

응아오래 전

나 중학교 때는 참 더러웠는데 어느 새 이렇게 깨끗해졌다고? 수건로 통용되던 여자애도 있었고 잠자리는 기본이요 동거하던 애도 있었다. 요즘애들 안그런다는둥, 과하게 신경쓴다는 둥 하는 애들은 모르는 소리하지마라.. 사귀는 것까지는 좋은데 실수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함.

ㅎㅎ오래 전

걱정하시는게 많은 것 같아 오랜만에 로그인하고 댓글 쓰네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학생이고,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 얘기 해드릴게요 초등학교 5학년쯤 되면 남자친구 생기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 전에는 뭐 짝사랑한다고 뭐 그런거만있었지 정말로 사귀는 아이들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고학년이 되니까 정말 여자친구 남자친구 하는 아이들이 생겼구요 물론 초등학교때 사귀었던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뭐 짙은 스킨십은 없었다고하고 서로 날짜세며 기념일 챙기고 곰인형 선물주고 정말 귀엽게 사귀었던 얘기들 밖에 없어요 하지만 모두 해당사항도 아닐뿐더러 제가 초등학생일때와 저보다 세네살 어린 초등학생들은 또 다르기때문에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초등학교때는 대부분 건전하게 사귀는게 대부분이에요 중학교 입학하면 사귀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져요 학교에서 돌려 사귀는 아이들도 많고, 초등학교때보다 조금 더 진도있는? 그런 사이가 많아져요 중1이라면 뭐 손잡고 그런게 다면 좋겠지만 제 주변 친구들은 뽀뽀도하고 키스도 하고 그런 애들이 다반사에요 학교에서도 서슴없이 하구요 저는 그런애들은 좀 안좋아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꼭 있더라구요 사귀는걸 밖에서도 티내는 친구들. 그리고 성관계나 그런 좋지않은건 안해요 근데 저희학교에 질 안좋은 애들은 한다고 소문도 나있고 실제로 한 애들도 있고.. 뭐 그래요! 제 생각에는 어머님이 남자친구를 사귀는건 반대를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학생때 나는 니가 좋고, 너도 내가 좋지? 이런 식의 사랑이니까요. 물론 그런 좋은감정들을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말리지말고 찬성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딸이 그 남자친구로 인해 무슨 일이 생겼으면 겉으로 표시가 날거에요. 그때는 바로잡고 고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학교 학생중에도 고등학생 오빠랑 동거하고 그런 안좋은 애들도 분명 있기때문에, 하지만 딸을 생각하고 신경써주시는거보면 그렇게까지 방치해 두진 않으실거라 생각들어요. 평소에 어머니가 지금까지 이쁘게 잘 키워주셨으면 분명 사리분별하고 옳은 일만 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14살이면 어려도 조심해야 할 것, 안할 것은 구분하는 나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냥 가끔 남자친구는 어떤아이야? 하고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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