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모임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어이가 없게 느껴지는 상황이 있었는데...

10일됨2016.02.11
조회251

 

여친과 사귀기 시작한지는 10일 됬구여.(동갑)

 

주말에 모임이 있었는데 제 친동생이 나가고 싶다고 해서

 

운전기사 노릇도(차량은 동생꺼) 시킬겸 친동생도 같이 나갔습니다.

(친동생은 이 모임의 회원이 아님)

 

모임활동 하고 1,2차 까지 술 마시고 저랑 여친은 대리기사 불러서 들어가려 했는데

 

동생은 더 마시겠다고 해서 남겨두고 대리 불러서 차 타고 집으로 가는중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중에 지갑을 보니 동생 회비까지 제가 다 내서 현찰이 없더군여.

 

그래서 여친한테 '내가 지금 현찰이 없다 니가 대리비 좀 대신 내주라'  했는데

 

여친이 현찰을 저한테 주면서 내일 자기 계좌로 입금 시켜 달라는겁니다.

 

순간 '이게 뭐지?' 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여친 집 앞에 내려다 주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열이 받는겁니다.   솔직히 '얘가 날 얼마나 호구 취급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여.....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집에 잘 들어갔냐구 안부 물어보고

 

아까 대리비 내준거 계좌로 입금하라는거 왜 그런거냐고 물어봤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다가 결국 요는

 

'동생 회비는 내주면서 자기 회비는 왜 안내주느냐 그거땜시 기분 나빳다' 였습니다.

 

한번 더 '이게 뭐지?' 란 생각이 들더군여....  

 

여친이 백수인것도 아니고 나이가 적은것도 아닙니다.

 

둘이 데이트 할때 데이트 비용 제가 거의 다 냅니다.

 

남자체면이 있지. 한번도 더치페이 하자고 한적 없고 가끔 커피값은 여친이 내고 뭐 그런식이었

 

습니다.   여친도 차 있고 운전 할줄 알지만 제 차로 제가 운전해서 놀러다니구 그랬습니다.

 

그런데 모임에 처음 나온 친동생 회비는 내주고 자기껀 안내줬다고 화났다?

(동생은 운전기사 노릇을 했고 차는 동생차)

 

대리비 내일 입금시켜라?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사과를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