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립니드.
엄마가 원래 또라이라서 26년 살다가 집나가라고 하도 지랄해대서 못참고 나와살고있습니다.
어려러부터 엄마의 질투에 힘들었고
남동생과의 차별.
나와살아도 엄마니까 연락하면서 잘 지냈는데 어제 또
이딴일이생겼어요.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대충 알려드리면
1. 화장품가게.
직원언니가 엄마에게 안가고 저에게 얼굴이 하얀편이라서 가장환한거 쓰라고 권해주시더라구요. 예쁘게봐주시고
그런제 순간 엄마 표정굳어지면서 그 직원분 흘겨보고는 나가버리더라구요.
2. 남자친구 사귈때마다 집에데려와라 노래를해서 데려가면 집에서 자고가라고 재웁니다. 남자애들은 불편해도 어른이 설득하니 자구요 엄마가 예뻐하고 그러다가 제가
좀 서운하게하면 갑자기 남자친구 욕하면서 새개키 다신집에 데려오지 말라는 둥 썅욕을 합니다.
그럼 저도 욱해서 왜내가 잘못하면 괜한 남자친구욕하냐며 뭐라하면 남자한테 미친년이라 합니다.
3. 남자는 다 바람피고 안들키는거 뿐이라고 어려서부터 부부클리닉 보게하고 주입시켰어요.
그결과 저도 남자를 만나면 어차피 다 바람피는데 여자만 당하면안되지 라는 마음에 올인안하고 여러명만나고 그렇게 지냈지만 다행히 좋은 남자들만 만나서
남자들이 상처받고 울더라구요.
엄마말이 틀리다는걸 알게됬고 머리가 커서 엄마말이 다 틀리다는걸 알았다고 논쟁을 했더니 엄마말을 인정할때까지 오기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몇년 째 남 바람얘기 5년 사겼는데 남자가 바람이었다는 둥 대화나눌때마다 항상 나와서 정말 스트레스 였고 저도 지지 않으려고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나도 직감이 강한편인데 단 한명도 바람문제를 이르킨적 없다.
남자를 잘보고 만나야된다.
이런식으로 몇년째 싸우다가 이젠 지쳐서 그래 엄마말 맞아. 이랬더니 드디어 착해졌다면서 칭찬합니다;;
드디어딸이 온화해졌다며;;
엄마말 수긍하면 착한거에요..
그리고 저도 그런남자 만나서 바람을 당하길 바라는 마음같습니다. 남자친구 믿는다하니 "니남친은 좋겠다? 미련하게 믿어주는 여자친구가있어서?" 이런식으로 비아냥대기도합니다.
4. 남자친구에게 선물받고 좋아하면 남자없이 못사는 년이라고 욕해댑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잘하는걸 못견뎌합니다.
5. 비누사건
천연비누를 사고싶어서 엄마에게 한번만 써도 지워진다는 식으로 홍보를 했습니다. 그래야 사주시니까요.
근데 그날도 짜증나게 씻는데 같이와서 씻으면서 눈은 제가 뭐뭐 쓰는지 감시합니다ㅡㅡ
꼼꼼하게 화장지우려고 평소엔 한번쓰지만
화장하면 두번쓰거든요. 그날도 두번쓰는데 갑자기
"야 나는 한번쓰라더니 넌 두번쓰냐? 아까워서그러는거지? 질투해?" 너무 황당해서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그래서 "아니 20살많은 나이를 떠나서 엄마를 왜 질투해 " 이러니끄
"그래 니보다 20살많은 아줌마다 이 개같은x아" 이럽니다. 너무황당해서ㅋㅋㅋㅋ
6. 고3 생일날
야자끝나고 그래도 생일인데 미역국이 있길 바랬어요.
집가면 배고프니까. 근데 티비크게 켜두고 과자먹으면서 보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밥줘라고하니
라면끓여서 알아서 먹으라더라구요ㅡ 예민하기도하니
제가 꿍시렁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싸대기가 날라오더라구요.
"넌나챙겨준적있냐?" 이러더라구요 ㅋㅋㅋ때릴거까지야. 따귀는 하두맞아봐서 적응이된상태지만 생일날까지 맞응줄은 몰랏죠
7. 저도 남자를 한번 잘 못 만난적이있어요.
물롬 엄마가 항상 제가 당하길 바라는 바람문제는 아니구요. 남자애가 삐치고 툭하면 꿍해있고 너무 사소한것도 삐져서 제가 항상 통화하면서 우는 날이 많았고 풀어주먼 또 삐지고 이게 반복이라 힘들어했었어요. 헤어질땐 따귀를 때릴정도로 못난 남자애였는데
제가 이런일을 당했었는데도 엄마는 늘 "그 애가 가장 좋았다 넌 맞았을지 몰라도 엄마한텐 가장 잘했고 그립다 ." 이럽니다 ㄷㄷ 불행했던 남자애를 좋아하더라구요. 소름
8. 출근하려고 화장하는데 너무 잘됐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부터 신이나있었습니다. 화장이 너무 잘됐다고 거울보면서 하하호호 하는데
저를 위아래로 흩어보더라구요. 뭐입었나 보듯이?
그러더니 " 뭐 클럽갈정도로 잘됐나보지?" 이렇게 아침부터 비아냥하길래 "아니무슨 클럽이야 클럽은 이런화장 자체가 아니고 다르지" 이렇게 어이없게 웃으며 말하니 갑자기 이를 콱 깨물며 오기부리듯이
" 그니까 클럽 당장가도 될정도로 잘했냐고오오오오오!!!?"이렇게 성을내더라구요. 어이없어서 그냥 수수하게했다하고 도망나왔습니다.
시비거는게 일상이라 피해다니죠.
정말 많지만
저도 단순한 성격이라 이래놓고 웃으며 같이자고
그래왔지만 서로 쌓인 골이 깊어져서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집나와서 연락은 하고지냈는데 어제 또 사건이 일어났죠 집나온지 한달정도되서말이죠.
집에 뭐 가질러 갈게 있어서 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날이 춥더군요. 게다가 생리도 시작해서 몸이 안좋고 전날 새벽에 잠을 못자서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그냥 잠들어서 못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카톡내용입니다ㅡ
정말황당합니다.
손도떨리고..저도 같이 뭐라했죠.
왜 잘지내고있는데 시비냐부터해서
혼자 기분안좋으면 혼자 잡쳐하지
왜 만만하니까 나한테이러냐 이런식으로
병원가보라고 충고했더니 마지막 말이 더 소름입니다.
"어쩌니 딸이 엄마팔자닮는다는데^^"
이럽니다. 차마 카톡 캡쳐도 하기싫어서...
엄마가 20살에 절 낳았고 저때문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해서 저를 미워했다고합니다.
근데그게 제잘못은 아니니까 억울해요.
그리고 엄마의 이런 조울증 아빠도 못견디고
바람이나신 상태입니다.
어쨌든 저도 엄마처럼 안살려고 결혼도 빨리 안했구요.
이미 전 엄마의 팔자와 달라졌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 딸은 엄마팔자닮는다는데 라는 말도 많이 듣고 자랐고 그냥 바라는거같습니다.
딸의 불행을 바라는 엄마.
연락끊으려고 번호도 바꿀 예정입니다.
어떻게된게 남들에게는 사랑받는 제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이런 취급을 받습니다.
이런가정환경에서 사고한번 안치고 절약적이며
바르기 자란 제 스스로도 신기하지만
항상웃고다니고 호감형인편입니다.
저런 엄마안닮으려고 남자도 가장먼저 보는게 지조이구요 그러다보니 정말 순정적이고
올인하는 남자들만 만나게되더라구요.
최근에는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독서실원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항상 딸기
명절에는 집에못가니까 명절음식도 챙겨주시고
독서실 등록하는 분들도 초콜릿을 주시면서
남들에게 사랑받으며 지내고있고
집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주변에수 많이 좋아해줘서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전날 받은 초콜릿 딸기 사진 엄마에게 보내며
사랑받느며 잘지낸다고 했는데
다음날 카톡으로 저런 욕을 들었네요.
심각한거맞죠?
마지막엔 저도 너무화나서 아줌마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