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지하상가에서 옷 가져가지도 않았는데 교환 환불이 안된데요

2016.02.11
조회70,450

(추가글+후기)

저는 진짜 헤드라인 보고, 오잉? 나랑 똑같은 처지인 사람이 핀에다 글 써서 톡 되셨다 보다 생각하고 클릭해봤더니 제 게시글이었네요... 이틀전에 쓴 글인데 그 때 제가 너무 흥분해서 쓴글이라 두서도 없었고, 뭔가 부끄럽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환불받았습니다.

수수료는 물었구요.

 

그리고 댓글들 보고 드리는 말씀은

제가 아직 세뱃돈 받아서 10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대학생이에요...;;

 

제가 당시 옷을 주문할 떄 판매원이 먼저 저보고 손님, 무조건 돈 먼저 내셔야 한다,

80%는 내고 가셔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제가 아 그래요? 해서 그냥 돈이 다 있으니 드렸어요. (제가 생각해도 호구인듯 ㅠㅠ)

 

그리고 전화하다가 제가 고함지르고 괴성지른 이유는 판매원이 저보고 먼저

야 라고 했기 때문에 저 또한 열받아서 평정심이 깨졌어요.

(근데 본인은 끝까지 저한테 친절했다고 함 -_-)

 

어쩄든, 제가 목요일에 오빠랑 같이 어떻게 할 까 고민하다가

대현프리몰 상가에 전화해서 의뢰를 했구요.

그 상가 직원이 그 옷가게에 직접 찾아갔나봐요. 

그러다가 그 직원이 경영주하고 상의를 했는데 경영주가 이 문제는 본인이. 저인 손님과 통화를 해서 해결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서로 번호를 알려, 다음날 아침에 연락을 했는데

 

그 경영주도 끝까지 환불이 어렵다며 그냥 옷 가져가시라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저한테 꼬투리 잡힐 만한 단서가 있더라구요.

저보고,

"아니 손님, 저희 판매원이 손님 옷 한장 주문 하는데 드는 배송비가 만원이상이 들고, 물건을 확보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우리가 그런 부담을 안았으니, 우리가 환불해주기 곤란한 입장이지 않겠느냐" 고 그러더라구요.

 

이 때 저는 경영주랑 판매원이랑 말이 다름을 느꼈죠.

 

그래서 반박했습니다.

"사장님, 저는 분명 어제 오전에(사건 당일) 판매원으로부터 재고가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어찌 내가 환불하겠다고 하니, 갑자기 30~40분도 채 안되서 물건이 생기며, 게다가 그 직원은 옆집에서 재고 한 장 빼온 거라고 하는데 난 지금 뭘 믿어야하고. 직원 말이 사실이면 그 재고는 주문된 물량이 아닌 데 그런 리스크를 내가 왜 부담해야 하죠? "

 

하니까 한 5분은 아무 말씀 못하시더군요.

 

그래도 환불 불가 사유를 이러저리 둘러대면서 어렵다드니, 어쨌든 주문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 다느니

 

제가 하도 치사해서

그럼 수수료 물테니까 제발 환불해주세요 하니

드디어 해주덥니다.

 

6만원 받았어요. 에잇-_- 4000원... ㅠㅠ

 

그냥 지하상가는 앞으로 이용안하려구요 정말... ㅠㅠ

제가 물건을 들고와서 입어보거나 그랬으면 몰라요.

그냥 주문을 취소하는건데... ㅠㅠ

 

어쨌든 제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모두 복 마니 받아용!

 

 

 

 

 

 

 

 

 

 

 

 

 

지금 너무너무 화나는데

 

제가 핑크색 코트가 너무 사고 싶어서 세뱃돈 받은 걸로 옷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어제 서면 지하상가에서 한 10바퀴 돌다가 괜찮은 거 보고나서는 한번 입어보고는

 

생각좀 하고 다시 오겠다 해놓고,

 

그래도 눈에 아른 거려서 다시 가서 한번 입어보고

 

사겠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다고

 

주문을 해야한다고 해서 먼저 돈을 내고 주문하면 물량 도착할 때 연락주겠다고 점원이 그랬어요.

 

(몹시 화나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ㅠㅠ )

 

6만 4춴원을 지불하고 집에 갔는데 다음 날 아침에

 

점원이 문자로

 

재고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내일이나 모레 찾아가라고 보내셨는데

 

제가 알겠다고 답한 그 이후 제가

 

돈을 급하게 다시 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바람에

 

돈이 다시 필요해서 일단 어제 산 옷을 환불받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그 점원언니한테 문자로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한데, 주문 취소하고 환불 받고 싶다구요

 

그러고는 전화와서 점원이 하는 말이

 

재고가 옆집에 있어서 하나 빼왔는데 아침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있으니 찾아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교환과 환불은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내가 물건을 가져 온 것도 아니고

제품을 입어본 것도 아니고, 왜 환불이 안되냐, 내가 낸 돈 다시 돌려받겠다는데 왜 안되냐고

 

수 없이 따져봐도 서면 지하상가는 뭐 이렇고 저쩌고,

 

그러니 결론적으로 그냥 옷 찾아가라는 말 뿐.

 

저는 급해 죽겠는데 . 하나 못해 열받아서 오빠가 대신 전화도 해봤는데

 

결론은

내가 어제 두 번이나 입어볼 정도로 손님이 마음에 들어했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재고 받자마자 손님을 위해 옷을 따로 한장 빼놨으니

판매자 입장에선 절대 환불과 교환해줄 수 없다는 말뿐.

 

내가 열받자 전화로 막 따졌는데

지금 손님이랑 전화해서 장사에 방해된다고 따지니 와서 옷이나 가져가라 그러고

 

제가 하도 말이 통하지 않아 고함과 괴성까지 다 질렀네요.

 

문자로 내 계좌번호까지 찍었는데 돈을 환불 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영업방해죄로 신고 먹을 것 같네요 이러다가

 

하................

 

서면에서 다신 뭘 안사겠다고 마음 먹어도 지금 이게 몇 번째인지, 난 진상 부리는 손님 막 그런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버렸어요.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을 까요.

 

제가 어제 오늘 학원 갈 일이 있어서 서면 들린다고 했더니 그것도 기억해서 와서 그냥 찾아가라고만 하네요.

 

진짜 환불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죠

 

너무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