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시댁서 자고 아픈 아기.증거 대라는 남편.남편 보여줄겁니다

답답해2016.02.11
조회154,002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돌 된 아들 키우고 있구요

시댁과 저희 집 10분 거리 살아요

 

저희는 아파트에 살고 중앙난방이에요

중앙난방이라 항상 따뜻하게 살고 있습니다

 

시댁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이구요

정말 보일러 안 틀면 입김 나올 정도로 춥습니다

 

이번 설에 후드티를 입고 잤는데도 팔뚝이 시렵고

코가 빨개졌습니다

 

10분 거리에 사는데도 시어머니가 명절에 무조건 자고 가라고 합니다

물론 아들내외와 손주 같이 자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나

명절 전 날부터 시댁 가는 것도 큰 의미 없습니다

 

시아버님 개인택시 하셔서 집에 늦게 오시고 항상 명절 당일 새벽부터 일 나가십니다 

휴무인 날엔 국립묘지인가? 거기 교통당번 나가면 일당 준다고해서 거기 나가시구요

 

시어머님은 전 부치는 아르바이트 나가셔서 명절 전 날 집에 늦게 오십니다

 

저희 시댁은 제사도 없어서 명절 당일에 먹을 음식만 간단하게 하구요

명절 날 단 한번도 아버님과 같이 식사 한 적 없습니다

 

일단 전 시댁에서 자는게 싫다기 보단

저희 아들이 환경이 바뀌면 심하게 앓아요

 

따뜻한 집에서 살다가 추운 시댁에서 자면 바로 감기걸리구요 

 

맞벌이라 애 아프면 제가 무조건 연차내서 집에서 봅니다

가벼운 감기라면 모를까 폐렴이나 모세 기관지염,장염 걸리면 다른 아가들한테

옮을까봐 꼭 집에서 돌봅니다

 

신랑은 절대 연차 못내구요

 

이번 설에도 시댁이 너무 추워서 어떻게 자야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명절 전날 시댁에 잠깐 들르신 둘째 시누이가

 

"니들 여기 너무 추워서 아들 감기걸리면 어떡하냐. 집에가서 자고 내일 다시와라" 고

하셨어요

 

남편도 얼른 맞장구 치면서

"엄마 , 우리 아들 아프면 진짜 답 없어, 누나 말대로 집에가서 자고 내일 다시올게"

했더니

 

시어머니가 바로

"이 싸가지 없는 것들이. 니네가 여기서 몇번이나 자냐, 명절에 하루 자는게 그렇게 못마땅하냐

애는 추운데서 키워야 감기 안걸린다. 절대 못보낸다, 무조건 자고가"

라고 하셔서 결국 자고 왔어요

 

집에 돌아온 다음날

저희 아들 새벽에 열 나고 기침하면서 엄청 보채더니 결국 모세 기관지염 걸려서

지금 막말로 저나 아들이나 개 고생 중입니다

 

 

 

여튼 이러한 문제로

너무 추워서 아기 데리고 못자겠다고 했더니

남편 왈

시댁서 자고 애 아프다는 증거 있냐고, 증거 대라고 합니다

 

자기가 먼저 나서서 시어머니 설득시켜도 모자를 판에 이 지랄을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도 완강하구요

 

 

혹시 남편과 시어머니 고집 단칼에 자를 수 있는

아니면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이나 말이 있나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167

ㅡㅡ오래 전

Best남편은 인정하기싫은거지요... 본가에 가서 자고온 후 아기 아픈걸 남편도 알고 있을걸요? ㅋㅋ 어리석은 아기아빠 같으니.. 추운거 알면 엄마가 뭐라하던 보일러라도 빵빵하게 틀던가 .. 보일러 튼다고 엄마가 잔소리하면 부인이랑 아기데리고 본인 집으로 가던가~!

ㅇㅇ오래 전

Best저런 병X은 어디서 줏어오심?? 지놈은 연차도 안쓰고 애기가 아프다는데.. 이해불가ㅡ

오래 전

Best남편이 본다니 댓글씁니다. 울시어머니도 짠순이 중의 여왕. 하지만 손자오면 난방틉니다. 그래도 겨울에 손자들 감기걸릴까봐 온수매트도 방방마다 사셔서 깔아놓으셨어요. 두분 사시면서 온수매트는 4개 있으십니다. 평소엔 사용도 안하시면서요. 구두쇠라도 이게 정상입니다. 남편분. 가장이 되서 아내랑 아들 지킬 생각은 안드나요? 모세기관지염 걸린 아들보면서 미안하지도 않아요? 뇌가 있으면 생각 좀 하고 사세요. 뇌 주름은 있나 모르겠네.

ㅇㅇ오래 전

전 이런 비슷한글 읽은적 있는데,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남편이 왜 이렇게 병신같냐. 대체 우리나라 남자들은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지 새끼가 아픈데 증거 대라는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 작작하고 있네. 그냥 가지 말아요. 무시하고 니나 갔다 오라고 해요. 아이 아직 어리니까 추운날 왔다갔다 하기도 싫고, 그렇게 니 엄마 보고 싶으면 너나 가라고. 나는 내 아들 데리고 있겠다고. 나이 처먹은 너도 니 엄마 보고 싶다고 이 지랄 떠는데 우리 아들은 오죽하겠냐고. 엄마랑 같이 있어싶어하니까 너나 니 엄마 보러 가라고 하세요. 증거는 개뿔. 돈 아낄거면 돌 된 아기도 보면 안 되지. 하여간 거지새끼들 진짜 싫어. 대리 효도 강요하는것들도 너무 싫어. 이게 바로 한남충 스케일.

ㅇㅇ오래 전

고집 꺽을 기미가 안보인다면 시댁에서 자야할 때 마다 남편한테 난로부터 전기장판까지 다 챙겨 들으라고 시키세요 핫팩도 챙기고...단지 춥기 때문에가 이유라면 그 원인을 제거하면 될 일이죠 ㅋ 남편도 시댁 갈때마다 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 불편해서라도 더 얘기하겠죠

미쳤나오래 전

병신새끼.. 이제 니가 연차내고 니 아들 돌봐. 어른이 되어서 애가 아플게 뻔한데 그거 하나 못 막아주고 증거나 대라는 개소리나 하고 앉았어. 너야말로 한겨울에 발가벗겨 시베리아 벌판에다가 세워둬야 애 심정이 이해 가겠냐.. 진짜..

뭐니오래 전

.그래..... 부모는 손주자식 보는욕심에 그럴수있어... 며느리는 힘들지만 한국사회에선 어쩔수없이 시댁에 맞추기도 해야해... 남편...어쩌다 한번인데 와이프가 저러면 속은상하지...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그러면 안되지...증거 같은소리하고 자빠졌네... 찌질~!!!!

ㅇㅇ오래 전

시갓집서 자고 아프다니 속상했겠죠 아빤데. 근데 자기부모님 집이고 부모님 생각하면 자고가곤싶지만 아기 아플꺼같고 고민이 많았을꺼예요. 근데 감기 걸려버리니 당근 속상은 하겠지만 부모님집 탓하는 부인한테도 서운했을꺼예요. 진심 모르나요? 아무리 코앞거리래도 부모는 아들내외 손자 끼고 더 같이 있고 싶어하는게 부모예요. 님은 그렇게 아이가 면역력이 나쁘면 챙겨입힐 옷도 좀 두둑히 가져가고 보일러라도 틀어달라 말해야죠. 집보니 노후되서 보일러 틀어도 단열안되서 금방 추워지는거 같은데 그래도 하루 못견디나요? 글구 제친구가 딱 님같은애 있는데요. 걔도 시갓집이 춥다고 자고가는거 질색하는 애예요. 근데 친구집가면 너무 더워서 숨이 턱턱 막혀요. 한겨울에도 나시입고 덥게 아이들을 키워요.왜 그렇게 키우는지.. 그래서 조그만 온도변화에도 감기 금방 걸리고 맨날 아프더라구요. 확실히 애들이 민감한건 있어요.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너무 덥게 키우지말고 시갓집에도 하루 자고가는날은 보일러 좀 틀어달라 해서 자고오면 되지...딱잘라 애들 아프다 못잔다 하니 그냥 시갓집서 자기 시르니 핑계데는거 처럼 보이잖아요 .융통성이 없네요

미췬넘오래 전

으이구ㅡㅡ 원래애들은 하루만 찬데서 자도 금방감기오는거ㅠ시발러마ㅠㅠㅜ 진짜 저런병신들두 다장가가는구나

얌얌오래 전

미친놈에 미친시엄마 납셨네 ㅋㅋ증거를대래 ㅋㅋ 애가아픈데 ㅋㅋㅋ정신들이 이상한거같애 나쁜며느리해야죠 뭐 답이없네

ㅡㅡ오래 전

저런 병x새끼는 어느 쓰레기통에서 줏어옴? 애가 아픈데 효자병 발동하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너나 니네엄마네 집에가서 쳐 자라 등신아ㅡㅡ 어린애기가 무슨죄가 있다고 저런걸 아빠로 두고 크냐ㅉㅉ

ㅡㅡ오래 전

저런 병x새끼는 어느 쓰레기통에서 줏어옴? 애가 아픈데 효자병 발동하고 지랄하고 자빠졌네. 너나 니네엄마네 집에가서 쳐 자라 등신아ㅡㅡ 어린애기가 무슨죄가 있다고 저런걸 아빠로 두고 크냐ㅉㅉ

ㅋㅋㅋ오래 전

너의대처능력도참할말없다...그렇게추운거알면내복을두겹입히던가...목에목도리라도메고자던가...근데정말궁금한게아기가우는데정말집을냉골로해놨다고???말이된다고생각해???역시똑똑한여자보단현명한여자가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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