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포의 실사판을 알려줄게

뭐야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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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울화가 가라앉지가 않아서 글 써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고 중고신입이라 1년 조금넘는 경력이 있고요 이번에 다른 직군(예를들면 을에서 갑으로)으로 이직하고싶고, 여러 이유때문에 퇴사했고 재취업준비했어요 경력이 10년 20년 쌓인 후에 꼭 하고싶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교육쪽임, 일반교육은 아니고...) 우연히 쉬는기간에 그곳의 자리가 생겨 원서접수했어요 집에서도 가깝고 특수한 분야인데 제가 관련경험이 있어서 좀 잘 아는 쪽이었어요.암튼, 면접도 보고 면접당일날 출근언제가능하냐 연봉얼마생각하냐 등 분위기좋게 실무면접1차 마쳤어요 보통 1주일 안으로 연락을 주기때문에 기다렸는데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제 휴대폰에 남아잇는 인사팀안내 문자 번호로.담당자가 아니라는둥자리에 없어서 대신 받았다는둥 두번 전화 다 무시당했어요 연락준대놓고 그뒤로 1주일이 흘렀고, 다른 2차지망하는 회사들 연락오고 입사날짜정해지고 하는동안에제가 꼭 가고싶던회사였던지라 미련이 남아서.. 또결과도 아직 안낫을 뿐더러 연락했어요 메일보냈는데 답장없어서 또 전화했어요. 알아요, 결례가 될수있다는거..하지만 나는 입사지원자로서 정당한 결과통보의 권리를 찾고싶었습니다. 그게 의무고요. 전화했는데 담당자없다는 핑계두번 듣고 마지막 세번째에 000담당자 바꿔달라, 말하니 연결시켜줬어요 그사람이 말하길 사내 정황 상 당장 발표가힘들어 추가 면접진행하고있다. 1주일만 기다려달라, 나 포함 몇명 더 취합 후 임원면접에 올릴예정이다. 기다려달라. 고 했죠,..1주일이 지났고 약속했던 날이 끝나가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또 전화했어요. 5시 50분에.또 인사팀은 ㄴ몰라라 담당자핑계댈까봐 직통으로 연락했어요. 하루만 더 기다려달래요기다렸죠. 또 연락이 없어서 5시 39분에 전화했어요 인사팀에서 통보안했냐고, 안왔다고. 유선상으로 연락주기로했으면서 왜 안줬냐니까 메일확인해보래요했죠.오전 11시에 메일 3줄 띡 보내고 끝이더라구요.너무 화나서 그 담당자 포함해서 참조건 후에 인사 제도 제대로하라고 답장보냈어요.저는 이렇게 그 회사 가고싶다는, 그 일 하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4주를 버렷고그동안 면접거절한 회사만 3군데, 입사확정된곳을 1군데 버렸고 입사제안들어온 곳을 또 1군데버리고 1군데 홀딩해놓는 ㅂㅅ같은짓을 했어요.정말, 하고싶던 일이었어요.그거 하나만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참 제가 아둔했네요.답답하고 서럽고 힘들어서 글 써요 이런 애매한 인사 시스템 갖춘 곳을 만나셨다면 정정당당히 권리 찾고 요구하세요. 암튼 저는 담주에 다른곳에 출근하게되었어요.원하던 분야로의 이직은 아니지만..조금만 마음 비우고 돈벌면서 경력쌓고 그 회사보다 좋은데 갈겁니다개새키들..취준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