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병실에서 새벽1시반부터 계속 떠드는 환자와 보호자

정팔2016.02.12
조회84,904
너무 화가나서 제가 즐겨보는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요
아들~~ 아들~~ 하는 할머니 때문에
결시친에서 좋은방법을 제시해줄것같아요

여긴 xx대병원 5인실이에요
암병동 이고요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70세 넘으신 할머니가 아들을 너무사랑하셔서
토할것 같다. 아파죽겠다. 사는게 아니다.
아들 보고싶었지~~ 어떻게 하나 **아 나좀 도와줘~~

쉬지않고 계속 새벽1시반부터 말합디다
여기서 보호자들중엔 30대중반인 제가 가장 어리고요
참다참다 2시에
"할머니 죄송한데요 지금새벽이라 자야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못자겠어요"라고하니
보호자인 아들이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아들이 할머니한테 조용해야한다고 말하자
한숨을 계속 "아우~~~ 아우~~~" 삼십분을 쉬네요
그뒤로 다시 떠듭니다

미치고 팔짝 뛰겠어서;;;
울 아픈엄마도 저보고 자라고 하길래
시끄러워서 잠이오냐고 말하자
옆에 환자아줌마도 오늘은 약과라며
어젠 하도 열받아서 38도 넘게 열올랐다고합니다

여긴 암병동이고 어느 누구하나 안아픈사람 없죠
가장 나이 많은분이 저렇게 심하게
안하무인으로 떠드니 더 화가나요

돈얘기도 엄청하드만;; 저렇게 떠들거면 1인실로 가시던지
전 아직 병원생활이 3주차라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울엄만 새벽에 컨디션이 유난히 안좋아지는데
저렇게 시끄러운 모자때문에 잠도 못자고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저 깊은곳에서부터 화가 치밀어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