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잘 보내셨나요?전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명절 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ㅜㅜ방탈이람 죄송합니다. 하도 짜증나서 하소연 해봐요.. 20대중반 직장녀입니다.전 서울에서 자취중이고 부모님은 지방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요.거리가 4시간 이상걸리니 평소엔 자주 못내려가고 진짜 명절에라도 꼭 가서 엄마랑 음식도 같이하고 목욕탕도가고 함께 시간보내고 싶은데.. 이놈에 친척들 오지랖땜에 가기가 싫습니다... ㅜㅜ원래 친척어른들은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가요? 다른집도 이래요? 우선 제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고딩때 가족 이민을 갓는데 대학갈때쯤 집안사정이 안좋아져 제가 한국에 먼저 들어왔고 빨리 돈벌어야겠단 생각으로 전문대 졸업해서 취업한 케이스구요. 물론 학력도 낮고하니 좋은직장에 높은연봉은 아닙니다. 그뒤로 상황이 더 나빠져 1년전 부모님이 거의 무일푼으로 한국에 나오시게 되었고 우선 할머니집에 들어가 살게됬습니다. 모시고 살곤있지만 얹혀사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암튼 저는 최대한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넉넉하진안치만 적금도 넣고 제 나름 열심히 살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공부도 계속 하려고 이번에 사이버대 이런데도 편입햇구요.. 암튼 큰아빠랑 할머니가 문제인데.. 저번 추석에 큰아빠를 몇년만에 만났습니다. 사촌들도 오랜만에보는거라 서로 인사하고 서먹서먹하니 거실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다니는 회사는 어디냐, 하는일은 뭐냐 하시는겁니다. 거기까진 좋아요. 조카가 서울에서 직장다니는데 궁금할수도잇잖아요 걱정도되고. 이런 일반적인 질문은 이미 할머니가 그전날 다 한 상태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연봉은 얼마냐 월얼마받냐 세후냐 세전이냐 이런거까지 묻는겁니다.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거기다 제 남친까지 호구조사를 하시는거에요.. 남친부모님 직업 이런것까지 물었습니다. 물론 전 잘 모르겠다, 아직 그런거 생각할 사이는 아니다 했구요.근데 이번 설에 또 똑같은걸 물어보시는 거에요!! 그러고는 월급이 너무 작다느니 외국 유학까지 갓다왔는데 그것박에 못받냐느니 회사에서 영어 쓸일은 있냐느니.. 하.......정말 "그러는 큰아빠는 얼마나 버시는데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랏으나.. 참았습니다.그게 단줄알앗어요. 제가 최대한 안마주칠려고 방안에만 있었거든요. 일부러 잠도 일찍잣습니다.설 당일아침 다같이 떡국을 먹고있는데 큰아빠가 절 부르더니 "ㅇㅇ아 내가 니 영어 많이 쓸수잇는데 연봉 사오천짜리 함 알아봐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저.. 전문대졸에 유학하긴했지만 솔직히 영어 원어민급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제능력으로 사오천 불가능인데 지방에서 무슨.. 부산같은 대도시도 아니고 완전 시골입니다....영어만 몇마디 할줄알면 좋은데서 모셔간다는 쌍팔년도 시절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ㅎㅎ큰아버지 평생 반백수로 큰엄마가 가장노릇까지 다 하셨어요. 그래서 뭘 몰라서 저러시나보다 하고 그냥 넘길려구요... 하.. 근데도 전 벌써 다음 추석이 걱정되네요... ㅠㅠ다른집도 다 이런건가요? 다른분들은 이런거 어떻게 대처하세요? 사이다라도 맥이고 싶은데 전아직 그럴만한 강단은 없어서 맨날 저혼자 상상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ㅠㅠ
친척들 오지랖땜에 명절에 가기싫네요 ㅠㅠ
20대중반 직장녀입니다.전 서울에서 자취중이고 부모님은 지방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요.거리가 4시간 이상걸리니 평소엔 자주 못내려가고 진짜 명절에라도 꼭 가서 엄마랑 음식도 같이하고 목욕탕도가고 함께 시간보내고 싶은데.. 이놈에 친척들 오지랖땜에 가기가 싫습니다... ㅜㅜ원래 친척어른들은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가요? 다른집도 이래요?
우선 제 상황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고딩때 가족 이민을 갓는데 대학갈때쯤 집안사정이 안좋아져 제가 한국에 먼저 들어왔고 빨리 돈벌어야겠단 생각으로 전문대 졸업해서 취업한 케이스구요. 물론 학력도 낮고하니 좋은직장에 높은연봉은 아닙니다. 그뒤로 상황이 더 나빠져 1년전 부모님이 거의 무일푼으로 한국에 나오시게 되었고 우선 할머니집에 들어가 살게됬습니다. 모시고 살곤있지만 얹혀사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암튼 저는 최대한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넉넉하진안치만 적금도 넣고 제 나름 열심히 살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공부도 계속 하려고 이번에 사이버대 이런데도 편입햇구요..
암튼 큰아빠랑 할머니가 문제인데.. 저번 추석에 큰아빠를 몇년만에 만났습니다. 사촌들도 오랜만에보는거라 서로 인사하고 서먹서먹하니 거실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다니는 회사는 어디냐, 하는일은 뭐냐 하시는겁니다. 거기까진 좋아요. 조카가 서울에서 직장다니는데 궁금할수도잇잖아요 걱정도되고. 이런 일반적인 질문은 이미 할머니가 그전날 다 한 상태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연봉은 얼마냐 월얼마받냐 세후냐 세전이냐 이런거까지 묻는겁니다.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거기다 제 남친까지 호구조사를 하시는거에요.. 남친부모님 직업 이런것까지 물었습니다. 물론 전 잘 모르겠다, 아직 그런거 생각할 사이는 아니다 했구요.근데 이번 설에 또 똑같은걸 물어보시는 거에요!! 그러고는 월급이 너무 작다느니 외국 유학까지 갓다왔는데 그것박에 못받냐느니 회사에서 영어 쓸일은 있냐느니.. 하.......정말 "그러는 큰아빠는 얼마나 버시는데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랏으나.. 참았습니다.그게 단줄알앗어요. 제가 최대한 안마주칠려고 방안에만 있었거든요. 일부러 잠도 일찍잣습니다.설 당일아침 다같이 떡국을 먹고있는데 큰아빠가 절 부르더니 "ㅇㅇ아 내가 니 영어 많이 쓸수잇는데 연봉 사오천짜리 함 알아봐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저.. 전문대졸에 유학하긴했지만 솔직히 영어 원어민급 아닙니다. 서울에서도 제능력으로 사오천 불가능인데 지방에서 무슨.. 부산같은 대도시도 아니고 완전 시골입니다....영어만 몇마디 할줄알면 좋은데서 모셔간다는 쌍팔년도 시절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ㅎㅎ큰아버지 평생 반백수로 큰엄마가 가장노릇까지 다 하셨어요. 그래서 뭘 몰라서 저러시나보다 하고 그냥 넘길려구요...
하.. 근데도 전 벌써 다음 추석이 걱정되네요... ㅠㅠ다른집도 다 이런건가요? 다른분들은 이런거 어떻게 대처하세요? 사이다라도 맥이고 싶은데 전아직 그럴만한 강단은 없어서 맨날 저혼자 상상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