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참견... 시모는 다 이래요?

에고2016.02.12
조회5,482
사회경험이 없어 자기 주장만 내세울줄 알고 남의 의견은 듣지도 않으며 눈치가 정말 없는 시어머니의 시시콜콜 참견때문에 숨이막히는 돌쟁이 아가를 둔 주부입니다
시어머니는 저희 집 근처 사시는데 저희 집에 오실때면
뭐든 집안살림 참견과 자기멋대로 집에 들어와서 본인식으로 살림을 바꾸는등.....
원래 시모들 다 이런가 싶은데요 ㅠㅠ
다 이런가요???
그냥 본인집인듯 행동해요

여기다가 수건 놓지말고 베란다에다가 놔야지,
이건 여기다가 놔야지.
야 여기봐봐 이것 좀 닦아 여기가 드럽더라,
집에 들어오자마자 말도없이 커텐을 걷는다는둥(커텐 좀 걷어도되? 라고 권유가 아닌 멋대로)....

입장바꿔서 누가 자기일에 참견하면 얼마나 싫을까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는데 안합니다
옛날에 시모가 맨날 남편방청소하면서 다 뒤져보고 뭐 연애편지받은거 있으면 다 읽어보고 했다네요
(개인사생활존중 따위 없음)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는 결벽증 환자입니다....
진짜 집에서 수건질만 20번 닦는 그런...

맨날 이 수건로 수십번 닦아, 이 수건가 좋더라, 수건 사러가야되는데, 난 수건대가 4개야 이런 얘기와 자기 깔끔하다는 얘기만 합니다
워낙 교양이 없고 무식한건 잘 알고있었으나 자기자랑할게 너무없나봐요
저도 옛날부터 주변 친구들한테 진짜 깔끔하다 소리듣는 결벽증까진 아니여도 나름 깔끔쟁이거든요.
애기 키우면서 집안일 열심히 하고있는 저에게
매번 시모 하는말이
"넌 집에서 보통 뭐하니??? 애 보는것도 좋은데 기본은 하고 살아야지 너네 집 닦을거 천지다(웃으면서) 00엄마(시누이) 그 깔끔쟁이는 맨날 새벽까지도 닦는다는데 좀 보고 배워야겠네 허허"
기분나쁜 말투론 말 안합니다 하지만 정말 더러운사람도 자꾸 더럽다는 말 들으면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문제는 시댁식구들이 시모가 그러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말을해도 안통해서 그냥 포기했답니다
남편도 우리엄마는 살림에 자부심이 있어서 절제가 안되는 것 같다며 그냥 포기하랍니다
시아버지 시누들은 그 집에가서 쓸데없는 참견 좀 그만하라고 다그치는데 자기는 다 도움될만한 좋은 이야기만 해준다고 한다고 했다네요... 이 얘기를 며느리한테 시어머니 본인 입으로 함..
교양도 없고 오지랖만 넓은 시어머니...
정말 귀찮고 인연끊어버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아... 제가 한번 머리끝까지 열이 받아서
제가 알아서 한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했다가 그말 서운하다고 했답니다.....ㅡㅡ
참견은 다 해놓고 괜히 내가 뭐라뭐라하면 아들이랑 싸울까봐 말은 안할게 이러는데 보통 ㄸㄹㅇ가 아닌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 아정말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