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41이고요 저는 작은식료품회사에 경리일을 하고있고 남편은 건설일을 하고있어요
저희 부부는 형부친구의 동생소개로 만났어요 저는 평소 남자를 많이 사귀어 보지도 못했고 연애기간이 매우짧았어요
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는 정말 배려심있고 친절한 남자였어요 첫만남때 멋쩍게 나이가 많아서 부끄럽다고 저한테 얘기하던게 정말 생생하네요
그렇게 남편과 만난지 10달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속도위반 아니고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남자 아니면 평생 시집한번 못갈것같고 또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됬어요 남편 역시 더 늦기전에 결혼해야 할것같았고요
저희가 만나오면서 결혼을 서로 생각하고 있던터라 크게 트러블은 없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주 결혼얘기도 많이 해왔고요 그러고나서 남편이 결혼하자 하고서 시댁 부모님 뵙고자 인사드리러 갔었어요(시댁이 청양이에요) 인사드리러 갔는데 시부모님이 은근히 남편이 땅있다하시고 모아둔 목돈도 어느정도 된다고 돌려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너희 사는데 큰 지장없을거라고 하셨고요 근데 남편도 그 얘기 잠자코 듣고만 있어서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렇게 무사히 친정까지 인사받고 결혼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수원쪽에 집을살 계획이라 하더라고요 물론 돈이조금 모자라서 제돈도 조금이나마 보태기로 했고요 그렇게 저희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에 얼마안지나 남편이 당분간은 청양에있는 시댁에서 살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남편 결혼전에 혼자살고 있던 빌라있는데 왜굳이 시골로 내려가서까지 사냐고 그리고 제직장은 어떡하고 당신직장은 어떡할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조금만 모시고살면 안되냐하더군요
그게 말이 되나요? 한번모시고 살았다가 뭐 다시분가하는게 쉽지않고 시부모님 나이도있으셔서 모시게 되면 앞으로쭉 모셔야할텐데
그리고 남편이 장남도 아니에요 아주버님도 계십니다
저는 정말 죽어라 반대했죠 결혼 처음부터 서울생활 청산하고 청양가서 사는게 전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난 그렇게 못하겠다고 결혼생활 처음부터 말이되냐고했죠 물론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많아요 저도압니다 근데 전 애초에 그럴생각이 없었네요 그럴줄도 몰랐고요
그렇게 말하니까 남편이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그렇답니다 자기하던일도 지금 건설하고있는 건물 부도나서 힘들다고 저한테 그제야 말하더군요 그래서제가 그럼 모아둔 돈도 있고 땅도있고 제돈도 있으니 여기 빌라 계속 살아보자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더어이없는 사실을 얘기해주더라고요 자기 결혼준비하면서 마련해둔 돈도 다썼고 땅은 이미 저만나기전에 팔아넘긴지가 오래라고;;그런데 시부모님은 모르고계셨던거 같다하더군요 제가 그얘기듣고 정말 어이가없고 혼란스럽더군요 그래서 남편한테 화냈습니다 결혼하고 한달도안돼서 이런일이 일어날줄몰랐습니다 아무튼 그러고나서 남편이 조심스럽게 그러더라고요 제가 결혼후에 집 살때 보태려고 모아놓은돈으로 일단 청양가서 생활해보자고하더라고요 제가모아놓은 돈이 3000정도 됩니다 솔직히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지만 전그돈이 힘들게 모은돈이에요 그런돈을 거기서 생활비로 쓸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그리고 막상 생활한다해도 그돈이 떨어지게되면 4명은 뭐먹고 어떻게 생활한답니까
그렇게 남편이랑 한참 언성높이며 말다툼하다가 저는 친정와있고 남편은 청양 내려가 있네요 지금2주 다되가도록 연락한번 없다가 아까 저녁에 전화와서 저보고 돈보고 결혼한거냐고 실망이네 뭐라네 하며 화내다가 이럴꺼면 그냥 깔끔하게 관계정리하자네요 친정부모님이 걱정많이하십니다 성격상 어디가서 말한다마디 제대로 못하시는 분이시라 못난 딸이 죄만 짓는것같아 죄송스럽네요어떡하죠 전 이혼하고 싶진않아요 그냥 남편이 지금 밉고 원망스럽네요...
후기를 적어달라는 분이 계셔서 적어봅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고요 저도 같은 생각 가지고있어요 어제 그렇게 남편이랑 전화하고서 방에서 안나왔어요 부모님이 뻔히 통화한거 알고계시고 또 저 말하는 것도 들으셨을텐데 나가서 부모님 얼굴뵙기 정말 죄송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친정엄마가 조심스럽게 물으셨어요 남편이 뭐라더냐고남편이 나보고 돈보고결혼했냐, 도대체 뭐가 우리문제였냐 이런말한거 다 말씀드렸어요 저희 부모님 정말 기가차하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 어제 정말 보다 못하셨는지 아빠가 저보고 그놈 당장 여기 앉혀보라고 친정와있는동안 처음으로 전화해서 한다는소리가 미안하다곤 못할망정 그런소리를 하냐고.. 전 저희 아빠가 그렇게 노발대발하시고 핏대세워가며 호통치시는거 정말 처음이였어요 엄마는 우셨어요 제가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뵙기 죄송하더라고요
못난딸이 시집가서도 부모님 가슴에 못박나 싶었어요 정말 어제 저희집 눈물바다 됬었네요 그렇게 한참뒤에 진정되고 나서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남편입에서 끝까지 죄송하단말 한마디 없이 이리저리 말돌리다 내일 저 회사끝나고 청양으로 내려오라고 하더래요 그리고서 아빠가 언니네보고 당장 지금 집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엄마랑 남편이랑 통화한거하고 저보고 이혼하잔 소리 한거 듣자마자 언니네가 형부랑 같이 그새벽에 달려왔어요 그래서 저 형부한테 미안하다는 말 정말 수백번은 들었네요 그러다보니 솔직히 형부가 뭔 잘못이겠거니 싶더라고요 친구의 동생이 제남편 소개시켜준건데 형부만 입장 난처해지고 안그래도 저 친정온거 알았을때 언니랑 형부랑 대판 싸웠었대요
내일 회사끝나고 언니가 저 청양 갈때 형부랑 같이 청양 간댔어요형부도 계속 볼면목없다고 하고그래서 그렇게 끝이났는데 오늘 아침에 회사에서 남편한테 전화왔어요 계속 헛소리해댔어요 저한테 오늘 안오면 진짜 나너 못보겠다고해서 저 회사에서 소리빽 질렀습니다 진짜 남편한테 정말 거기서 소리질러가며 이혼하자고 나도 너랑 살아보려했는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그얘기 듣고 남편 말도없이 전화뚝 끊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도 제상황 아는것같고 불과 몇달전만해도 제결혼식 와준 동료들도 있는데 정말 쪽팔린거 생각없이 남편이 싫더라고요
사기결혼이라고 댓글에서 많이 하셨는데 네 맞는거 같아요 돈이없으면 사람 성격도 변하나요? 진짜 그사람 저 정말 많이 실망시키네요 성격까지 안버리네요 그리고서 지금까지 오는 연락 다씹고 회사끝나고 친정에서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네요 이혼은 진짜 해야될것같네요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 결혼해놓고 도리어 화내고 따지는 사람이랑 정말 같이 못살것같아요 저이혼녀 딱지 붙어도 지금보단 낫겠죠
결혼두달만에이혼하잔다는글의글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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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2월달에 결혼한 35살 주부입니다.
남편은41이고요 저는 작은식료품회사에 경리일을 하고있고 남편은 건설일을 하고있어요 저희 부부는 형부친구의 동생소개로 만났어요 저는 평소 남자를 많이 사귀어 보지도 못했고 연애기간이 매우짧았어요 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는 정말 배려심있고 친절한 남자였어요 첫만남때 멋쩍게 나이가 많아서 부끄럽다고 저한테 얘기하던게 정말 생생하네요 그렇게 남편과 만난지 10달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속도위반 아니고요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남자 아니면 평생 시집한번 못갈것같고 또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됬어요 남편 역시 더 늦기전에 결혼해야 할것같았고요저희가 만나오면서 결혼을 서로 생각하고 있던터라 크게 트러블은 없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주 결혼얘기도 많이 해왔고요 그러고나서 남편이 결혼하자 하고서 시댁 부모님 뵙고자 인사드리러 갔었어요(시댁이 청양이에요) 인사드리러 갔는데 시부모님이 은근히 남편이 땅있다하시고 모아둔 목돈도 어느정도 된다고 돌려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시면서 너희 사는데 큰 지장없을거라고 하셨고요 근데 남편도 그 얘기 잠자코 듣고만 있어서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렇게 무사히 친정까지 인사받고 결혼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수원쪽에 집을살 계획이라 하더라고요 물론 돈이조금 모자라서 제돈도 조금이나마 보태기로 했고요 그렇게 저희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에 얼마안지나 남편이 당분간은 청양에있는 시댁에서 살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남편 결혼전에 혼자살고 있던 빌라있는데 왜굳이 시골로 내려가서까지 사냐고 그리고 제직장은 어떡하고 당신직장은 어떡할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조금만 모시고살면 안되냐하더군요 그게 말이 되나요? 한번모시고 살았다가 뭐 다시분가하는게 쉽지않고 시부모님 나이도있으셔서 모시게 되면 앞으로쭉 모셔야할텐데 그리고 남편이 장남도 아니에요 아주버님도 계십니다
저는 정말 죽어라 반대했죠 결혼 처음부터 서울생활 청산하고 청양가서 사는게 전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난 그렇게 못하겠다고 결혼생활 처음부터 말이되냐고했죠 물론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많아요 저도압니다 근데 전 애초에 그럴생각이 없었네요 그럴줄도 몰랐고요 그렇게 말하니까 남편이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그렇답니다 자기하던일도 지금 건설하고있는 건물 부도나서 힘들다고 저한테 그제야 말하더군요 그래서제가 그럼 모아둔 돈도 있고 땅도있고 제돈도 있으니 여기 빌라 계속 살아보자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더어이없는 사실을 얘기해주더라고요 자기 결혼준비하면서 마련해둔 돈도 다썼고 땅은 이미 저만나기전에 팔아넘긴지가 오래라고;;그런데 시부모님은 모르고계셨던거 같다하더군요 제가 그얘기듣고 정말 어이가없고 혼란스럽더군요 그래서 남편한테 화냈습니다 결혼하고 한달도안돼서 이런일이 일어날줄몰랐습니다 아무튼 그러고나서 남편이 조심스럽게 그러더라고요 제가 결혼후에 집 살때 보태려고 모아놓은돈으로 일단 청양가서 생활해보자고하더라고요 제가모아놓은 돈이 3000정도 됩니다 솔직히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지만 전그돈이 힘들게 모은돈이에요 그런돈을 거기서 생활비로 쓸생각하니 막막하네요 그리고 막상 생활한다해도 그돈이 떨어지게되면 4명은 뭐먹고 어떻게 생활한답니까
그렇게 남편이랑 한참 언성높이며 말다툼하다가 저는 친정와있고 남편은 청양 내려가 있네요 지금2주 다되가도록 연락한번 없다가 아까 저녁에 전화와서 저보고 돈보고 결혼한거냐고 실망이네 뭐라네 하며 화내다가 이럴꺼면 그냥 깔끔하게 관계정리하자네요 친정부모님이 걱정많이하십니다 성격상 어디가서 말한다마디 제대로 못하시는 분이시라 못난 딸이 죄만 짓는것같아 죄송스럽네요어떡하죠 전 이혼하고 싶진않아요 그냥 남편이 지금 밉고 원망스럽네요...
후기를 적어달라는 분이 계셔서 적어봅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고요 저도 같은 생각 가지고있어요 어제 그렇게 남편이랑 전화하고서 방에서 안나왔어요 부모님이 뻔히 통화한거 알고계시고 또 저 말하는 것도 들으셨을텐데 나가서 부모님 얼굴뵙기 정말 죄송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친정엄마가 조심스럽게 물으셨어요 남편이 뭐라더냐고남편이 나보고 돈보고결혼했냐, 도대체 뭐가 우리문제였냐 이런말한거 다 말씀드렸어요 저희 부모님 정말 기가차하시더라고요 저희 부모님 어제 정말 보다 못하셨는지 아빠가 저보고 그놈 당장 여기 앉혀보라고 친정와있는동안 처음으로 전화해서 한다는소리가 미안하다곤 못할망정 그런소리를 하냐고.. 전 저희 아빠가 그렇게 노발대발하시고 핏대세워가며 호통치시는거 정말 처음이였어요 엄마는 우셨어요 제가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뵙기 죄송하더라고요
못난딸이 시집가서도 부모님 가슴에 못박나 싶었어요 정말 어제 저희집 눈물바다 됬었네요 그렇게 한참뒤에 진정되고 나서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남편입에서 끝까지 죄송하단말 한마디 없이 이리저리 말돌리다 내일 저 회사끝나고 청양으로 내려오라고 하더래요 그리고서 아빠가 언니네보고 당장 지금 집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엄마랑 남편이랑 통화한거하고 저보고 이혼하잔 소리 한거 듣자마자 언니네가 형부랑 같이 그새벽에 달려왔어요 그래서 저 형부한테 미안하다는 말 정말 수백번은 들었네요 그러다보니 솔직히 형부가 뭔 잘못이겠거니 싶더라고요 친구의 동생이 제남편 소개시켜준건데 형부만 입장 난처해지고 안그래도 저 친정온거 알았을때 언니랑 형부랑 대판 싸웠었대요
내일 회사끝나고 언니가 저 청양 갈때 형부랑 같이 청양 간댔어요형부도 계속 볼면목없다고 하고그래서 그렇게 끝이났는데 오늘 아침에 회사에서 남편한테 전화왔어요 계속 헛소리해댔어요 저한테 오늘 안오면 진짜 나너 못보겠다고해서 저 회사에서 소리빽 질렀습니다 진짜 남편한테 정말 거기서 소리질러가며 이혼하자고 나도 너랑 살아보려했는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그얘기 듣고 남편 말도없이 전화뚝 끊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도 제상황 아는것같고 불과 몇달전만해도 제결혼식 와준 동료들도 있는데 정말 쪽팔린거 생각없이 남편이 싫더라고요
사기결혼이라고 댓글에서 많이 하셨는데 네 맞는거 같아요 돈이없으면 사람 성격도 변하나요? 진짜 그사람 저 정말 많이 실망시키네요 성격까지 안버리네요 그리고서 지금까지 오는 연락 다씹고 회사끝나고 친정에서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네요 이혼은 진짜 해야될것같네요 저한테 거짓말까지 하면서 결혼해놓고 도리어 화내고 따지는 사람이랑 정말 같이 못살것같아요 저이혼녀 딱지 붙어도 지금보단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