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속고 결혼한듯. 이런 남편 내가 이상한거예요?

푸슈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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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남편33 나30 결혼 반년차
이제 갓 1개월된 아이있음.
어떻게 내가해야하는건지..내가 바보인건 알겠는데 너무 억울해서... 조언얻으려 왔음요..ㅠ



1. 나임신중 안마에 갔다왔음. ( 생일인 친구가 가자해서 따라갔다며 자기는 친구를 기다리기만했다며...) 하지만 계산은 친구생일이라 지가 쐈다며ㅎㅎ


2. 나임신중( 결혼3개월차) 옛여자친구한테 연락함.( 보고싶다 너는 특별했다 등등) 원하면 그여자한테 가라고했더니 옛날에 당한게있어 복수심에 그여자애 가지고놀려고 그랬다며 변명이 거의 초딩수준ㅎㅎㅎㅎ


3. 핸드폰에 여자사진 가득 (야동도 난 이해함 야사도 ㅇㅋ 근데 내친구 수영복 사진이 있는건 뭐임?)


4. 아는 누나와 카톡중 부분삭제한 부분있음. 앞부분이 "지금당장~" 이었음. 추후 전체 카톡내용 다삭제함.


5. 어떤일에있어 자기중심적임 (이건 내입장이지만 어제얘기했던것을 그다음날 기억못해서 내가 또 얘기해야함.그럼 난잔소리꾼으로...)


6. 지가 잘못했던것에대해 내가 이야기하면 무조건 "미안하다" 그게다야? 하면 " 내가 잘못해서 할말이없다" 하며 대화의 문을 열줄 모름.


7. 내앞과 남들앞에서 굉장히 다름. ( 내앞에선 애교에 노래에 끝이없음... 하지만 남들앞에서 (특히 본인의 친가족앞에서는) 말이없음. 단답에...완전 무뚝뚝함.


8. 연애때 약속했던것, 결혼하고 약속했던것들에 대해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려고함. (집에들어오자마자 씻기. 약속하곤 지키는꼴 보려면 내가 씻으라 씻으라 5번이상 말해야함 . 그럼 난 잔소리꾼으로 또..)


9. 돌려서 우리엄마 디스함. 지가 트름크게하고 "장모님 따라한거다" 얘기중 내가 조금 싸대면 "니가 장인어른 이해안된다고 하지? 왜그런지 알겠다~" 함.


10. 핸드폰 철통보안. 내가 핸드폰 처음 봤을때 1,2번을 걸렸기때문에 보여달랄때 보여준다고 큰소리쳤지만 막상 보여달라면 보여줄까? 그때도 기분나쁘다고 지가 승질내려고함ㅎㅎ


11. 지생일이라 내가 sns에 생일축하한다 올려놨더만 답이 없길래 왜 답글안다냐고했더니.."여자들은 왤케 sns집착하냐". 연애땐 나보다 sns에 더 우리사진올리던 니가.. 그러면서 sns탈퇴해야지 궁시렁궁시렁




1년 연애후 결혼했는데 내가 사실 얘한테 너무속은거 같아서 억울하기도 하고,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이 구린것들....

애기한테 좋은모습만 보여주고싶은데 이거참...산후우울증이 아닌건 나도 알고있음..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