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다이어트(라고 쓰고 먹을거 다 먹는듯?)

쓰니에요2016.02.15
조회3,034

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글써보는 고2인 판녀입니당
저는 키 168에 몸무게 67~68인 뚱뚱..한ㅠㅠㅠ 그런 애였는데 평소에는(옷 살때빼고) 별 불만없이 아니 그냥 살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저냥 살았는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제가 데님슬랙스를 샀는데 처음볼때는 와 이거 진짜 크닼ㅋㅋㅋ 누가 입엌ㅋㅋ 이랬는데 제가 입으니까 애들이 스키니진 입은거같다고 좀 큰거사지 그랬냐고 했을때 진짜 쪽팔렸어요ㅠㅠ

그리고 하나 더 제가 남동생이 있는데 걔가 중2인데 키가 180이 넘어요 근데 몸무게도 저랑 비슷해서 진짜 핏도 좋고 괜찮거든요? 근데 설에 삼촌이 오셨는데 원래 저한테 장난을 되게 많이 거시는 분이에요 근데ㅠ 막 저한테 더쪘네 더쪘어 와 걸어다니지 마 집 울린닼ㅋㅋㅋ 이러고 너는 방학때 알바나 해라 집도 좀 치우고 어? 집에서 놀기만 하니ㅉ 이러고 아니 이거 하나도 못해? 둔해가지고 이려셔서 저도 제가 진짜 뚱뚱하고 둔해보이는거 아는데 너무 기분나쁜거에요..
그래서 전에 삼촌한테 전화왔을때 막 울기도 하고 대든적도 있고..ㅠㅠ
살때문에 물론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가 이런소리 살빠지면 안 듣겠지?해서
단식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원래는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뭐 먹고 그래서 다시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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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단식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첫날은 제일 배고팠던거 같아요
원래 물도 안 마시고 할려고 했는데
진짜ㅠ 진짜 배고파서 바나나칩 하나 집어먹고
첫날부터 거의 실패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다음날 몸무게가 1kg정도? 빠졌더라고요
(아참 운동은 mnet이나 mbc뮤직같은거 보면서 그냥 춤추고 스쿼트하고 박봄다리운동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20분했어요 ㅋㅋㅋ)

2월 14일
으악 진짜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근데 가족들이 선물로 들어온 소고기 막 구워먹고
계속 쌈 들이대고 그래서 진짜 참기 힘들었던? 그런 기억이 나요
근데 그래도 안 먹고 버텼어요!! ㅎㅅㅎ
그리고 또 음악방송 틀어놓고 50분동안 스쿼트랑 런지! 다리운동이랑 복근운동했어요
어쨋든 어제는 성공적이었으요
다음날 몸무게가 1.3?kg정도 빠졌더라고용

그리고 오늘(2월 15일)은
망했어요ㅠㅠㅠㅠㅠ 바나나칩 그냥 핥아먹을려다가 두조각 와작와작 씹어먹었어요ㅠㅠㅠ 악
그래서 지금 손때리는 중 ㅋ...
으악 오늘은 운동 진짜진짜 열심히 할 예정!

아 그리고 저는 마그밀 안 먹었어요
먹으면 진짜 속 배린다고 들어서
그리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서 단식 시작하고는( 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요)
거의 누워있고 앉아있고 그랬어요
운동할때는 진짜 피키 곰들의 반란보고 하는데 정석대로 했고요
근데 어제까지는 안 그랬는데 오늘 현기증 좀 나고
손도 떨리도 심장도 쿵쿵거렸어요
한 10일정도 하려고 했는데 으..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려고요

(음 이 글 읽어주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ㅠ)
만약 읽어주셨으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꼭 살빼려고 적은 글이니까 매일매일 일기처럼 추가할거에요! 그럼 전 이만!!

+지금 시간 7시 40분!(2월 15일)
으헣헣허 진짜 다른건 모르겠고 어지러워서 아까 계단에서 넘어질뻔했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살짝 어질어질한 기분이..
근데 어쨋든 이것도 살빼려고 하는짓이니까
저는 살빼서 외할아버지 제사때 본때를 보여줄껍니다 하하하핳
방금도 엄마가 퇴근하실때 뭐 사갈까? 이려셔서
ㅍ..피자요 할뻔하고 후 또 불닭볶음면이랑 막 비피더스 사오셔서 너 이거 좋아하짛ㅎㅎㅎ
이러면서 유혹하셨어요..
크흡 비피더스에 넘어갈뻔?했당
어쨌든 내일보아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화이팅!

2월 16일! 어느덧 4일차에요
처음엔 진짜 의지박약이라 아 그냥.. 3일만?
이랬는데 벌써 4일차라니ㅠㅠㅠㅠㅠ 감동+벅참
근데 진짜 원래 제가 먹방?위꼴쨜이런거
진짜 1도 안보고 관심없었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ㅠ안하니까 계속 그것만 보게 되고 씻지도 않고 ㅋㅋ..
원래 엄마 출근시간에는 일어나는데 일어났다 다시자고 물마시고 화장실가고 음방보고 물마시고 음식사진보고 웹툰보고 물마시고 화장실가고×10의 일상이라 되게 심심해요
진짜 일어나기만 해도 현기증 나고
줄넘기해야되는데ㅠㅜㅠㅠ 요요오는데 아

그래도 좋은건!
엄마가 요새 힘들어보인다면서 먹는게 안되면 쇼핑이라도 하시라면서 백팩이랑 가방이랑 신발이랑 니트 두개랑 막 사주셨어요ㅠㅠㅠㅠ
부담되실까봐 좀 싼걸로 고르면 퇴짜맞고
ㅋㅋㅋㅋㅋ 죄송해요 내용이 이상하게..

아.. 지금 아마 운동할 타이밍이라 이만!
막춤추고 올게요!ㅠㅋㅋㅋ 이따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 방탄춤 쩌는듯 잘생긴애들 구경하느라 춤 못 췄어요 ㄷㄷ 그래도 막춤추느랔ㅋㅋㅋ
그 배 아래쪽에 왼쪽부분? 맹장이었나 으 날아갈뻔했어요 장기뜯기는 춤 어쨋든 땀도 나고 나름 뿌듯 ㅎㅅㅎ 했어요! 그럼 다음에!

헐 죄송해요ㅠㅠㅠ 어제꺼 이어서 쓸게요
음 어제는 그냥 망해서 진짜 창피해서 판에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쓸게요!
(ㅇ..욕하지 말아주세요)
어제 엄마가 아몬드랑 호두랑 만원어치 진짜 많이 사오셨거든요...?(사건의 발단)
근데 제가 진짜 좋아하는게 견과류에요..(구차하지만)
그래서ㅠ 뭐 아까 20분동안 춤췄으니까 하나정도는? 이러다가 순식간에 10개나 먹어버리고
마지막에 두유한팩까지 클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진짜 어제 5시까지는 괜찮았는데
ㅅㄹ기간이라 식욕이 터졌나봐요
(지금 5일차.. 배가 막 누가 찌르는거 같아요)
근데 저도 웃기는게 막 두유랑 견과류랑
먹은거 머리 안 빠질려고 먹은거라고 합리화하고
으 진짜 창피해ㅠㅠㅠㅠ 아무튼 어제 먹어서
단식끊고 보식들어갈까? 생각중이에요

보식 1일차!
아침 몸무게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