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독립과 결혼과 대출

평범한인생2016.02.15
조회762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결.시.친 분들이라면 현명하게 이야기 해주실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4살 이제 사회생활 한지1년된 여자입니다. 그동안은 외가쪽에서 하숙느낌으로 지냈습니다. 취직을 하고서는 가스비(매달20~30)을 내었고, 상여금으론 제사음식비용을 일부 지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집에 있게해준건 고맙습니다.

멍청하지만 올해부터 돈을 모으려고 계획만 세워놓고 차곡차곡 모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던중 집을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어머니 계신데, 전혀 남처럼 지내서 천애고아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막 입사1년이 되었구요, 바보같지만 모아놓은 돈은 없습니다. 0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가정사가 복잡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다짐하고 계획을 생각한 순간 이런일이 벌어지게되어 너무 막막합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 하였는데 학자금대출여부때문에 대출이 불가 하여, 저축은행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학자금+대출금으로 또 빚이 늘어나게 됩니다.
저 결혼도 하고싶습니다. 계속 일해가며 30살때에는 결혼 자금과 학자금을 청산하려 했는데 상황이 안좋게 되어 버렸습니다.

만나는 남자는 있습니다. 상대방의 집안은 항상화목하고 즐겁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습니다. 저희 집안이 이런 상황인걸 알게되면 이해도 못 할뿐더러 떠나갈까 무섭습니다. 상대방 앞에서는 평범한 가정의 딸처럼 지내지만, 밝은모습 유지하기도 힘들고, 대출을 하게되면 대출에 부모님도 안계시는걸 알면 이사람과 결혼 할수 있을까요.. 말 안하는것도 속이는거지만 일단 결혼할 생각은 저만 가지고 있기에 아직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못된 마음이겟죠..

먼저 결혼하고 독립하신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보증금50/월55에 대출없이 들어간다
2. 보증금100/월 최대40(관리비포함) 에 들어간다
3. 대출500을 받고 보증금500/월30~40 에 들어간다(매월12만원 빠짐)

남자친구에겐 독립지취를 한다 말했습니다.
100/30은 집들이...조금 하자가 있습니다.
이번달까지 집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구요.. 막막합니다. 어떤 결정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저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평소생활은 이제 데이트는 꿈도 못꾸겟죠? 장거리라.. 그사람이 너무좋아서 제 이런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는게 더 크기도 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