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08.10.06
조회367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20대 여직장인입니다.

 

    지금 정말 말그대로 미치고 팔짝뛰겠는 일을 겪고 있어요.

 

    지난 8월초에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을 이체하다가 실수를 했어요.

 

    본래 송금할 계좌가 아닌데도 불구  이체를 해버린건데요, 그렇게해서

 

    들어간 금액이 칠백칠십만원 ..ㅜㅜ   급하게 거래처랑 통화를 해보니

 

    그 계좌가  은행에서 지급정지를 걸어놓은 계좌이라고 하더군요. 대출상환금과

 

    이자를 납입하지 않아서, 은행에서 거래중지를 걸어놓은겁니다.

 

    그래서 거래처에서는 그 금액을 빼주고 싶어도 빼줄수가 없는 입장이라고

 

    유감이라고 하더군요 ㅜㅜ

 

    절대 포기할수 없는 금액이기에  상대은행(외환은행역삼역지점)계좌에

 

   일단 자금반환청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거래은행직원분께서 직접 외환은행역삼역지점

 

   담당자랑 통화도 해주셨어요.  외환은행역삼역지점 담당자는 검토해보겠다고  마치 돌려줄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전화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어느정도 안심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길래 직접 외환은행역삼역지점에 전화를 했어요.

 

   결론은 돌려줄 수 없다...     내용증명으로 민원까지 넣었지만,  비슷한 소송건에 판례까지

 

   자료로 보내주며  자기네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것까지 각인시켜 주더군요.

 

   내용인즉슨,  은행쪽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한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쪽에선 이미 저희거래처(잘못송금한업체)에대출을 해줄당시 대출금액에

 

  상당하는 부동산을

 

   담보설정해놓았습니다.  그상태에서  타회사(저희회사)에서  잘못이체된 금액마저

 

  임의대로 빼내어가고,  법률상 이렇다고 주장만 하고 있어요 .

 

  물론, 법률상으로 따져서 제가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돈을 제가 변상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말 딱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은행에서야 그깟 칠백칠십만원이야 하겠지만

 

  저에게는 5개월치 월급에 상당하는 금액입니다. 

 

  법률상, 절차상  이렇다,,   이런것만 따지는 은행이 너무  싫습니다.

 

  칼만안든 강도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저 어쩌죠,,?

 

  그 일때문에 잠도 안오고, 매일매일이 가시방석이고  죽겠습니다..

 

  어떡하나요 ,,,ㅜㅜ  심리적 압박이란 게 이런건가 봅니다.

 

  요즘  연일 보도됐던 최진실, 안재환 자살사건을 보며,  그들과에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은 , 저역시 자살충동을 느낍니다. 

 

  하는일마다 사사건건 꼬여가니, 미치겠는 이런심정 .. 이해 하시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