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짝녀한테 고백하고 왔어

귀여워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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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올린 글쓴인데 오늘 만나서 고백하고 왔어
앞 글 안본 사람은 먼저 보고 오는게 좋을 것 같아

오늘 아침에 영화 보고 나니깐 12시쯤 되더라고
영화 보고나서 밥 먹기엔 입맛이 없어서 카페에 갔어
가서 주문하고 앉아서 얘기좀 하다가 갑자기 정적이 흐른거야 그럴때 있잖아
말하다가 갑자기 흐름 끊겨서 정적 흐르는때?
순간 둘다 말 없어져서 어색하게 웃고만 있는데 뭔가 지금 아니면 못할것 같아서 말을 꺼냈지
너 좋아한다고 작년부터 좋아했다고 이런식으로 고백했어 그랬더니 처음에 애가 당황한건지 눈 커지고 멍해진거야 안그래도 눈 땡그란데 더 커진거야
10초정도 지난 뒤에 자기도 나 좋아한다면서 수줍게? 웃는데 귀엽더라... 그렇게 사귀게 됐어 우리
너무좋다 아직도 잘 안믿겨져 조금 전에도 통화하고 왔는데 너무 귀엽다 좋다

그동안은 전화로만 고백 해봤는데 말로 한거 처음이라 나도 많이 걱정되고 떨렸는데 어제 판 사람들이 조언해준 덕분에 잘 됐던거 같아 ㅋㅋ 고마워 모두들
너희들도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