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친가 같은 항렬에서 저 혼자만 여자이고 사촌오빠가 12명 정도이고 외가쪽이랑 더 많이 친해요 그리고 사촌동생도 1명 뿐인데 걔도 남자중학생이라 걔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제가 가장 막둥이였습니다. 이미 친가에 새언니가 있지만 본적도 없고 친가쪽분들은 정말 어릴 때 말고는 뵌적도 없어서 사실 새언니가 생겼다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오빠처럼 자주 만나는 외가쪽 사촌오빠에게 새언니가 생기니 기분이 방방뜨고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어른들이 새언니 집안이나 새언니에 대해서 두둔해 주다 약간 혼나기도 하고 ㅎㅎㅎ 기분이 이상하고 기쁘네요. 제가 3월 1일로 호주로 인턴쉽을 시작으로해서 이민을 나가서 이제 새언니를 볼 기회가 없어요. 아마 1년에 1번 보면 많이 보는 편일거 같아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때문에 혹시나 서로 관계 안좋아 질까 좀 맘이 안좋기도 해요. 사실 그런 마음이 더욱더 들고 나에게는 친정집이지만 새언니에게는 결국 시가집이구나 입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제가 요새 너무 바빠 다른 가족들이 만날 때 저는 못만나서 저랑 엄마랑 큰이모 사촌오빠 새언니 이렇게 만났어요. 엄마랑 차타고 가면서 우와 조카 생기면 너무 좋겠다 으흐흐흐흐흐 나 : 한국에 자주 못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명절 때 다 모이면 남자만 너무 많어..(섭섭) 엄마 : 엄마랑 이모들 있잖아 나 : 나랑 같은 항렬 말야. 너무 여자가 없잖아. 뭔가 새언니가 생기니까 너무 좋다. 언니랑 오빠가 알아서 할일이고 뭐 우리야 그냥 지켜봐야겠지만 언니오빠 나이가 많잖아(40대)그래서 개인적으로 딸이면 이뿌겠어 오빠가 일단 잘생겼으니까(매우 주관적으로 브라질 혼혈 느낌) 오빠는 이쁜 여자 좋아하니까 언니야 이쁘겠지 뭐 ㅋ근데 내가 애기 얘기나 딸 얘기 하지마-_-....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5월) 부담주지마. 이렇게 얘기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_-.......엄마가 제 입을 빌려서 결국에 얘기 하더라구요그러자 마자 아 내가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잖아! 왜 내 입 빌려서 엄마가 하고 싶은 말 하는데에-_-그냥 저는 얼굴이 울그락붉그락 해지고 그냥 엄마랑 이모쪽에 시선도 안두고그냥 새언니랑 둘이서 신혼여행도 얘기하고 해외여행도 얘기하고 등등 서로서로 얘기했어요. 근데 '엄마의 말에 의하면 싸우지 않고 언성만을 높히면서' 사촌오빠랑 이모랑 엄마랑 신혼여행얘기로 싸우더라구요 집안에서는 어린애 취급을 받기도 하고 제 그대로의 모습보다는 웃어른들이 제가 어린애같이 행동해야 좋아하시기도 하니 그냥 알아도 모른척하고 아~ 난 어려서 몰라요 코스프레를 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결혼얘기 잘안하니까요 ㅎㅎㅎ;;(현재 저는 30살) 근데 맘 속으로 생각해봐도 결국 오빠도 언니도 성인이고 그들의 가정인데 너무 간섭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간섭할거 다 하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뭐라하디? 그냥 니네가 하고 싶은거 하지... 많은 연애도 아니었지만 이미 연애에 대해서도 남자에 대해서도 완전히 지쳐있었는데 새언니가 앞에서는 은근히 뒤에서는 신랄하게 까이는걸 보면서 그냥 위로해주고 싶지만 결국 저는 떠날 사람이고 그보다도 더 저는 시가쪽 사람이다 보니...게다가 시누이... 뭐라 말해도 곱게 들릴거 같지 않다는 두려움이 크더라구요.. 너무 횡설수설했네요..죄송해요... 가난한게 죄도 아닌데... 가난한 집에서 시집와서 그렇게 뒤에서 천대받는 모습이 안타깝고 그냥 위로가 되고 싶은데 위로가 안되네요... 혼수도 하려고 했다가 안하기로 하고 그냥 겨울 코트(모피말고 그냥 코트) 하나만 한데요...그냥 여자 대 여자로서 마음이 아프고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 지지해줄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워요..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거도 화나고 그냥 오히려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냥 언니에게 위로나 혹은 한국 올 때 선물 같은거도 해주고 싶은데 어떤거 받으면 좋아할지 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남편도 남자친구도 없지만 미래의 며느리로서 한국의 모든 며느님들 화이팅입니다..ㅠㅠ! p.s.모임갖고 나서 언니한테 괜한 소리 엄마한테 해서 마음 무겁게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입조심하겠다고 톡 보냈어요... 1
새언니가 생겼어요
외가 친가 같은 항렬에서 저 혼자만 여자이고 사촌오빠가 12명 정도이고 외가쪽이랑 더 많이 친해요
그리고 사촌동생도 1명 뿐인데 걔도 남자중학생이라 걔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제가 가장
막둥이였습니다.
이미 친가에 새언니가 있지만 본적도 없고 친가쪽분들은 정말 어릴 때 말고는 뵌적도 없어서
사실 새언니가 생겼다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오빠처럼 자주 만나는 외가쪽 사촌오빠에게 새언니가 생기니 기분이 방방뜨고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어른들이 새언니 집안이나 새언니에 대해서 두둔해 주다 약간 혼나기도
하고 ㅎㅎㅎ 기분이 이상하고 기쁘네요.
제가 3월 1일로 호주로 인턴쉽을 시작으로해서 이민을 나가서 이제 새언니를 볼 기회가 없어요.
아마 1년에 1번 보면 많이 보는 편일거 같아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때문에 혹시나 서로 관계 안좋아 질까
좀 맘이 안좋기도 해요.
사실 그런 마음이 더욱더 들고 나에게는 친정집이지만 새언니에게는 결국 시가집이구나
입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제가 요새 너무 바빠 다른 가족들이 만날 때
저는 못만나서 저랑 엄마랑 큰이모 사촌오빠 새언니 이렇게 만났어요.
엄마랑 차타고 가면서 우와 조카 생기면 너무 좋겠다 으흐흐흐흐흐
나 : 한국에 자주 못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명절 때 다 모이면 남자만 너무 많어..(섭섭)
엄마 : 엄마랑 이모들 있잖아
나 : 나랑 같은 항렬 말야. 너무 여자가 없잖아. 뭔가 새언니가 생기니까 너무 좋다.
언니랑 오빠가 알아서 할일이고 뭐 우리야 그냥 지켜봐야겠지만 언니오빠 나이가 많잖아(40대)
그래서 개인적으로 딸이면 이뿌겠어 오빠가 일단 잘생겼으니까
(매우 주관적으로 브라질 혼혈 느낌)
오빠는 이쁜 여자 좋아하니까 언니야 이쁘겠지 뭐 ㅋ
근데 내가 애기 얘기나 딸 얘기 하지마-_-....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5월) 부담주지마.
이렇게 얘기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_-.......
엄마가 제 입을 빌려서 결국에 얘기 하더라구요
그러자 마자
아 내가 분명히 하지 말라고 했잖아! 왜 내 입 빌려서 엄마가 하고 싶은 말 하는데에-_-
그냥 저는 얼굴이 울그락붉그락 해지고 그냥 엄마랑 이모쪽에 시선도 안두고
그냥 새언니랑 둘이서 신혼여행도 얘기하고 해외여행도 얘기하고 등등 서로서로 얘기했어요.
근데 '엄마의 말에 의하면 싸우지 않고 언성만을 높히면서' 사촌오빠랑 이모랑 엄마랑 신혼여행
얘기로 싸우더라구요
집안에서는 어린애 취급을 받기도 하고 제 그대로의 모습보다는 웃어른들이 제가 어린애같이
행동해야 좋아하시기도 하니 그냥 알아도 모른척하고 아~ 난 어려서 몰라요 코스프레를
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결혼얘기 잘안하니까요 ㅎㅎㅎ;;(현재 저는 30살)
근데 맘 속으로 생각해봐도 결국 오빠도 언니도 성인이고 그들의 가정인데
너무 간섭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간섭할거 다 하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뭐라하디?
그냥 니네가 하고 싶은거 하지...
많은 연애도 아니었지만 이미 연애에 대해서도 남자에 대해서도 완전히 지쳐있었는데
새언니가 앞에서는 은근히 뒤에서는 신랄하게 까이는걸 보면서 그냥 위로해주고
싶지만 결국 저는 떠날 사람이고 그보다도 더 저는 시가쪽 사람이다 보니...게다가 시누이...
뭐라 말해도 곱게 들릴거 같지 않다는 두려움이 크더라구요..
너무 횡설수설했네요..죄송해요... 가난한게 죄도 아닌데...
가난한 집에서 시집와서 그렇게 뒤에서 천대받는 모습이 안타깝고 그냥 위로가 되고 싶은데
위로가 안되네요... 혼수도 하려고 했다가 안하기로 하고 그냥 겨울 코트(모피말고 그냥 코트)
하나만 한데요...그냥 여자 대 여자로서 마음이 아프고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 지지해줄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워요..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거도 화나고 그냥 오히려 가만히 있는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그냥 언니에게 위로나 혹은 한국 올 때 선물 같은거도 해주고 싶은데
어떤거 받으면 좋아할지 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남편도 남자친구도 없지만 미래의 며느리로서
한국의 모든 며느님들 화이팅입니다..ㅠㅠ!
p.s.
모임갖고 나서 언니한테 괜한 소리 엄마한테 해서 마음 무겁게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입조심하겠다고 톡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