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올린게 너무 생각 없었다
페북때문에 피해입었단 글인데 설마 퍼가겠어 라는 생각이었어
근데 또 퍼갔더라
페북에 내글 엄청많이 돌아
내친구들이 유난히 좋아요 눌러서 겠지만
나는 페북 정말 싫은데 탈퇴는 안하고 있어
자꾸 학교애들이 올린 내 저격글 떠돌아서
그거 확인하느라.
글 내려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혹시 내가 메세지 보내면 그거 캡쳐하거나 해서 그사람이 올릴까봐 말못하고있어
지금 학교애들 전체가 내가 판하는거 의심하는건 아니야
선배들이랑 밥먹을때
줄 최대한 적게서려고 늦게가서 사람 거의없었어
그때 있었던 사람들 거의 3학년 이었고
1학년은 극소수였어
걔네 무리랑 친한애들중심으로 나한테 카톡보내서 물어보고 남자애들은 빨간일베충이라고 페북에서 저격하는데
애들 거의다 나라고 의심하는 정도지 정말 확신하는건 아닌거같아
그래서 글 올렸던거야
주작이라서 막 올린게아니라
선배들한테만 의지하고 노력안한다는건
맞는말인거 같아
나는 애들 카톡도 다 씹고있고
페북 저격글에도 아무런 대꾸 못하고있어
노력 안하는거 맞아
선배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물리쳐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어
근데 어떻게 하는게 노력하는건지
맞싸우는게 노력하는거라면 그게 정말 도움될지
저격글 올리고 누가 댓글로 누군데? 하면
페메해 이러는데
이순간에도 내이름 나 모르는사이에 거론 될거 생각하니까
불안해
그때 그 선배들이랑 계속 아무렇지 않은척 연락중인데
선배들이 지켜줬음 하는 마음이지만 더이상 귀찮게 하고싶지않아
내가 보기에 그때 극소수 1학년 무리중심으로만 나 까는거 같은데
또모르지 더 많은 애들한테 퍼졌을지는
너무 배째라 같지만
어짜피 나 친구도 없고 페북 안퍼가길 바라면서
넷상에서라도 위로받고 싶었어
굳이말하자면 퍼지는거 좀 포기한거 같아
학교이름은 말 못하겠다 미안해
지금 전화해서 묻는애들은 씹을수가 없어서
아니라고 잡아떼는 중이야
괜찮으면 오픈채팅 주소 남겨준단 친구 있었는데
오픈채팅은 익명이라 할수있어
주소남겨주면 들어갈게
익명성에 어긋나는 질문외에는 다 답변하고 있어
혹시 주작의심되는 부분 다 물어봐줘
어처구니 없겠지만
그냥 한번만 위로해주라
너무 눈물나고 속상한데
뭐라 말도 못하겠어
나혼자서는 아무리 스스로 괜찮아 괜찮아해도
너무 많은 욕을 들어서 진정이안되
저번에 한번 글썼다가 진짜 많이 위로받고
세상은 너무 따뜻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다 너무 더럽고 무서워
밖에 나가기도 너무 무서워
개학하면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
저번에 선배가 같이 밥먹어줬다는 글 썼잖아
그거 우리 학교에 퍼졌다
판하는 년이라고 욕먹고
선배들은 이미 졸업해서 나 지켜줄 사람도 없어
이제 2년 어떡해?
그때도 정말 상황은 아무것도 달라지는거 없는데
위로받고 너무 행복했거든
염치없지만 한번만 더 따듯한말 듣고싶어
좀더 단단해지면 꼭 갚을게
퍼가지마세요 특히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