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다시 사귀자고 해놓고 다시 잠수 타버린 이 사람

2008.10.07
조회3,126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1달이 되가요,

 헤어지고 제가 한번 잡았고요.
 근데 잡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름 독하게 마음먹고, 잊는다고
 

 제 일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가. 어제 연락이 왔더군요

 

그동안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화 온걸 보니 또 심장이 덜컥 하더군요.

그러더니 잘 지냈냐고. 이런식으로 안부를 묻더라고요
그래서 전 냉정하게 한다고. 어 잘지냈다
이런식으로 대꾸를 했죠

그랬더니 그 사람 우리 예슬이 많이 강인해진거 같아서 보기 좋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전 그게 아닌데,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데
어차피 다시 만난다 해도 안될꺼 아니까.
미련 가지지 않으려고 그런건데.
그렇게 통화를 끝냈어요.

전화를 끊고 남자친구한테 문자가 왔어요.
난 니가 잡아줄줄 알았는데.
이제 정말 끝인가보다.

그래서 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잡으면 잡히냐고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 그 남자가 그러더라고요
1%의 가능성이 없는 게임을 성공시킬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지. 라면서
그래서 제가 다시는 나 안아프게 할 자신있냐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신은 없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뭐 할말없지. 잘살아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한참후에 답장이 왔어요

내가 너 잡아도 되?
그래서 전.
미친척하면서 응. 이라고 보냈죠

그렇게 문자를 주고 받다가 예전처럼
사귀는 감정을 느낀거에요.
그리고 전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예전 사이처럼 돌아간다고 생각했죠.


근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어요.
어제 너와의 마지막 전화 잊지 못할꺼야.
나 이제 떠난다. 잘 살아라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죠
번호는 이미 없는 번호라고 나오고.

어제 전화할때 그랬거든요. 
자기 시골 내려가서 어른들하고 살꺼라고.

 

그냥 두서없이 막 적었네요.
너무 답답해서, 누구한테 이야기도 못하겠고
톡에다 여러분의 조언을 얻으려고 이렇게 글써봅니다

 

제가 궁금한건 떠날거면 연락을 하지 말지.
왜 굳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이렇게 아프게 하는걸까요.

그리고 어제 저한테 그랬어요

헤어지고나서 단 한번도 나 잊은적 없다고.

보고싶으면 내가 찍어준 동영상 보면서 참았다고.

 

아직도 이말이 잊혀지지 않아서.

더 미련이 남는거 같아요

 

바보같은거 알지만.

사랑이 머리로 하는건 아니잖아요

가슴이 시키는데 잡으라고..

 

이제 다신 볼수 없는 이 사람 어쩌죠.

제발 조언 좀.

 

아래 군대 얘기 하신 님.

군대는 다녀왔어요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