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일 전에 여행 다녀온 19살 여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제주도 여행에서 겪었던 일을 써 볼까 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 납니다. 여기에다가라도 쓰지 않으면 진짜 제어가 안 될 것 같아서 씁니다.
사실 살짝 민감해 질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되고 억울하기도 해서 씁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나눠서 쓸까 합니다.
지금 쓰는 이 글은 몇 일전 제주도 여행에서 일어난 일임.
사실 여행외의 사적인 얘기들이 길어서 안 하고 싶지만 하지 않으면 얘기가 진행이 안 됨으로 그냥 바로 하겠음.
이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가게 된 건 우리 사촌 2명네 가족들과 우리 가족임.
이에 앞서 얘기하자면 우리 외가 쪽은 4남매임. 첫째가 이모고 둘째가 큰삼촌( 사정이 많음, 자세히 얘기하겠음) 그리고 셋째가 작은삼촌 그리고 막내가 우리 엄마임.
우리는 평소에 굉장히 친하고 가깝게 지내옴.
특히 작은삼촌네 자식들 중에 남자얘가 올해 고2이고 여자얘가 고1로 내 여동생이랑 동갑이여서 우리는 특히 더 자주 놀러다니고 친하게 지내옴.
큰삼촌은 사연이 좀 있는데 몇 년전에 이혼을 하시고 우리 집에서 같이 거주하는 중임.
최근에 큰삼촌이 키우던 강아지까지 함께 살았고 이혼하고 나서 할머니랑 같이 살다가 돌아가시고 이모네 집에서 살다가 우리 집이 제일 편하다고 해서 같이 사는 중.
우리 아빠는 지금 일로 다른 나라에 계시고 있음.
큰삼촌은 작은 삼촌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 집에 숙모가 절대로 안된다 하여 우리 집에 머물게 된거.
그리고 외할머니가 고1 말때 돌아가시고 우리 친척들 모두, 예전처럼 같이 놀러다니거나 여행 같은데도 안 다니고 있었음.
근데 우리 엄마가 막내여서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다 같이 여행갈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다 싸가고 다른 얘들도 챙기고 그러니까 다들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 습관이 있었음.
그래서 이모,작은 삼촌은 당연히 엄마를 무시했고 큰 삼촌이랑 우리랑 같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엄청 무시하고 깔봤었음. 심지어 작은삼촌을 더 좋아하니까 그 가족은 더 우대하고 잘해주고 우리는 뭐..
항상 집에서 시끄러운 얘들이라고 핀잔을 줬고 엄마 반찬에 맨날 투정 부리고 진짜 우리도 같이 살면서 너무 힘든 일이 많았었음...하
그래도 혼자 살면 너무 외롭다는 큰삼촌에 나도 그렇고 동생도 엄마도 참고 같이 살기로
항상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옴. 엄마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우리 딸들 보다 더 위하게 생각할 만큼 형제들을 소중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만만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우리가 말씀 드리기 전까지는.
이게 벌써 6개월 전 일이고 벌써 지금 반 년째 삼촌과 살고 있는 중이고 최근에
이모네 식구 빼고 작은삼촌네 숙모빼고 같이 여행계획을 하게 됨.
사실 모두 그 닥 내키지 않은 여행이었고, 내 동생과 나와 엄마만이 가려고 했던 여행이
어쩌다가 판이 커져 그 식구들까지 다 같이 가게 된거.
동생이 비행기표까지 다 예약한 상태였고 그 전까지 우리는 예전부터 살짝이 아닌
많이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던 작은삼촌네 가족과 가는 게 불안불안 했으나, 그냥 즐겁게 가기로 했었음. 그리고 그 가족,같이 사는 큰삼촌은 아무런 계획도 하지 않았음.
하지 말자고도 했고 그냥 가서 즉흥적으로 하자고 했고 렌트카든 숙소든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음..물론 우리 가족은 불안했으니까 동생이 역할을 분담해줬고
동생은 렌트카를 예약하고 숙소는 그 집 가족에게 맡겼음.
나는 장소 어디 갈지를 알아보기로 했고
친척 남동생에게는 절대로 가서 불평을 하지 않기까지 말해줬었음.
이게 사건의 시작임...그 집네가 알아본 펜션은 우리가 갈 수 없을 만큼 비쌌고
이러다가 못 자는거 아닌가 싶어서 나랑 내 동생이 또 펜션 엄청나게 알아봄.
그래서 그냥 좋은 마음으로 예약해야지 했는데 큰삼촌은 뭐하러 예약하냐고 하면서
그냥 가서 하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우리도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결국 예약 안 함.
작은 삼촌네는 결국 펜션도, 내가 같이 알아보자고 한 장소들도 알아보지 않았음.
그리고 여행 당일이 왔고, 우리 엄마는 여행 가신다고 바리바리 싸들고 챙기시고
사먹는건 돈 아까우시다고 컵라면부터 우동에 삼각김밥에 떡볶이까지 잔뜩 챙겨갔음.
비행기 출발 시간은 7시였고, 큰 삼촌과 집 앞 도로변에서 5시 50분에 만나서
가려고 했었음. 근데 큰 삼촌이 온 시각은 6시 10분이었고 심지어 우리보고
왜 도대체 도로 맞은편에 있냐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냄..결국 엄마랑 큰삼촌은 가는 길에 싸웠고 너무 늦어서 비행기를 못 탈 뻔 했었음.
더 어이가 없게도 작은 삼촌네는 챙겨 온 음식은 고작 주먹밥 3개뿐이었음.
우리 엄마는 작은삼촌네 큰삼촌까지 다 먹이겠다고 싸왔는데 작은삼촌네는 자기 가족네만
먹을꺼라고 고작 3개만 가져왔었음.
항상 나랑 내 동생은 이기적인 이런 사람들에 엄마가 가만히 있었으니까 항상 참아왔었지만 솔직히 이번에는 많이 참지 말자는 식으로 전에 생각했고
나는 이 주먹밥 3개를 삼시세끼 다 먹을 생각으로 가져온 거냐고 했음.
이거 아침에만 먹을꺼고 나머지 끼니는 다 사먹을꺼라고 했음.
그때, 딱 여행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고 엄마는 우리 가족은 해 먹고 사먹고 싶은 사람들은 사먹기로 함.
그리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준비 안 해온 이 사람들은 그냥 우리가 예약해온
렌트카에 앉아서 팔짱 딱 끼고 나한테 우리 어디가? 이러는 거임.
너무 화가 나서 장소 어디 갈지 다 알아온 나는 그냥 아무데나 가자고 함.
엄마는 내가 준비를 다 한 걸 알고 있었고 1년 전에 제주도 여행을 이미 갔다왔었던
우리 가족이 갔었던 곳을 다시 가자고 함. 결국 우리는 갔었던 곳들을 다시 한번 가게 됨.
그리고 첫쨋날 도착해서 점심을 먹게 됐는데, 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함..
큰삼촌은 국수집 앞에서 차를 세웠고, 국수를 먹겠다고 함. 국수는 7000원이었고
작은 삼촌은 돈을 쓰기 싫어했었음. 물론 티는 내지 않음.
근데 큰삼촌이 사촌들한테 국수를 사주겠다고 했고
그 말에 넙죽 걔네는 큰 삼촌을 따라 들어가서는 국수를 먹음.
나랑 엄마랑 동생은 그냥 렌트카에서 싸온 컵라면을 먹음. 작은삼촌은 큰삼촌한테
미안했는지 얘들은 들여보내고 자기는 남아서 렌트카에서 우리랑 같이, 우리가 싸온 컵라면을 먹음. 그리고 우리가 왔던 바다들도 다시 오고 했지만 나랑 동생은 그냥 암 말 말고 즐겼음.
다 같이 오는 여행이 또 있을 거 같지 않았고, 그냥 즐기자는 마음이었으니까.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크게 웃지 않던 큰삼촌이 여행와서 웃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였고
엄마는 그걸 좋아했음.
그리고 다음 코스로 용머리해안을 갔었음. 가는 차 안에서 엄마는 해안도로로 달리자고 했고
작은삼촌은 엄마 말에 말 끝마다 토를 달았음. 계속해서 그런데를 왜 가냐고, 그냥 가라고.
결국 해안도로로 왔고,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작은삼촌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해안도로만 찾았었음..이것도 진짜 뭐지 했음
그렇게 도착했고, 용머리해안도 우리가 와봤던 곳이었음. 거의 무슨 우리가 이 사람들을 위해서
여행을 와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아무것도 안 챙겨오고 어디 갈지도 아무데도 알아오지도 않고..그냥 모든 걸 다 우리가 해주는 걸 당연히 아는 것 처럼..그래도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감.
다들 즐거워했고 그대로 만족했음.
그리고 다 잘 보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사촌 남자애랑 큰삼촌이 닭꼬치를 먹고 있었음.
알고보니까 또 큰삼촌이 사준거였음..진짜 황당했었음..
돈을 거의 쓰지 않으려는 게 너무 속 보였음 진짜..심지어 가는 길에 우리가 사온 빵을 먹으면서
계속해서 배를 채웠는데 다 보고 가는 길에 사촌 여동생이 혼자만 핫도그를 사먹는거임.
핫도그는 2000원이었음.나도 먹고 싶길래 따라갔더니 자기 아빠 돈이라면서 사줄 수는 있는데
돈을 다시 줘야한다고 했음..진짜 어이가 없었음. 우리가 사온건 당연하게 먹었으면서
고작 핫도그 하나도 못 사준다는게 진짜 화가 났음..아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서.
그런 다음에, 그 근처에 있던 주상절리를 갔음. 주상절리 또한, 우리 가족이 갔다와봤던 곳임.
그래서 엄마랑 나랑 동생은 차 안에 있겠다고 했고 그 외의 가족들한테 볼 게 많으니 갔다오라고
함. 그리고 막상 갔다와서 사촌 남동생이 하는 말이 참~볼게 많네 많어 하면서 비꼬는 거임.
진짜 개 어이털렸음. 분명히 오기 전에 불평 불만을 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음. 그리고는 기다리고 있었던 우리에게 하는 말이, 무슨 이런데를 돈을
내고 가냐고 하는거. 진짜 할말 없었음..근데 더 웃겼던 건, 알고보니까 사촌들이랑 작은삼촌 표 값을 큰삼촌이 다 계산한거임..진짜 이게 뭐지 싶었음. 아주 가지가지를 하는 구나
그래서 동생이 마지막에 다 같이 정산 하자고 하면서 영수증 같은거 계속 달라고 했는데
큰삼촌은 그냥 비웃음. 그냥 내가 사준건데 왜 나대냐는? 약간 그런 식으로.
그냥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이던 중이었음.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여행지를 갔는데, 사촌 여동생이 손에 가시가 박힘.
그 상태에서 계속해서 다들 말로만 우리 어디서 자? 이럼. 그러면서 당연하게
내 동생한테 숙소를 지금 당장 알아보라고 시켰고 그리고 당연하게 얘기하는 이 사람들이
어이가 없었지만 동생은 또 그걸 찾아봄.
결국, 엄마가 나서서 전에 왔었을때 잤던 숙소에서 묵게됨.이제는 그냥 완전히 체념한 상태였음. 고기를 다 같이 장봐와서 사 갖고 왔는데 아무도 요리를 안 하려는 거임.
그냥 다들 막 피곤하다고 계속 그러고 우리 엄마가 당연히 요리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엄마도 약간 화나시고 해서 그냥 계속 와서 요리 안 하고 있었음.
그랬더니 계속 다들 배고파 배고파 거리고 결국 사촌남동생이 라면 3개를 끓임.
근데 숙소에 있는 책상이 엄청 좁은거임. 그래서 엄마는 바닥에서 먹자했는데 작은삼촌은 또
계속해서 무슨 바닥에서 먹냐 그러면서 계속 토 달고 불평 불만에 엄청 났음.
그리고 결국 바닥에서 큰삼촌이 고기 굽고, 작은삼촌이랑 사촌여동생은 계속해서 가시만 빼고 있었음. 나머지는 다 준비했고, 그 둘은 아주 가시 빼는데 온 노력을 다 함. 다들 저녁 준비하는데..
진짜 무슨 가시 박혔다고 죽는 줄 알았음. 아주 엄살을 떠는데..심지어 사촌남동생은
오빠라고 가시 박힌 여동생 라면까지 먹여주는데 진짜..어후
그리고 다들 저녁 먹고, 엄마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치우자고 하는 거임.
그래서 엄마가 사촌여동생보고 하라고 했고 내가 작은삼촌도 해야겠네~했음
그랬더니 사촌남동생이 나보고 개띠껍네 이러는 거임. 나한테 하는지 모르고 내가 나? 이러니까
개재수 없게 애가 아니~이러는거임. 진짜 빡쳤음..그래도 원래 나랑 장난치고 하니까 넘어갔는데
결국 계속 뻐기다가 다 같이 치웠고, 설거지를 당연히 사촌여동생이 할 줄 알았는데
사촌남동생이 가위바위보를 하자는 거임. 그니까 한 마디로 지 여동생 위해준답시고
하자는데..그때는 몰랐음. 그리고 결국 나는 가위바위보에 졌고 설거지를 함..참~우애 보기 좋았음
그리고 더 빡치는 상황이 있었음. 사촌여동생이 소유욕이 있는지 어쩐지
항상 같이 다니다보면 자기꺼는 무조건 안 나눠주는 성향을 자주 보임.
근데 우리 식구가 이번에 가면서 충전기 3개를 챙겨갔었음. 근데 작은삼촌네는
하나밖에 안 가져온거임. 분명히 안 챙겨온거 맞음. 심지어 큰삼촌은 가방 하나도 안 갖고 갔고
당연히 충전기도 안 챙겨오고 전부 다 우리꺼 썼음.
나는 내 충전기로 충전을 하고 완젼 기절 하듯이 잠에 들었는데 분명히 자기 전에
70프로 였던게 일어나보니까 여전히 70프로 인거임..그래서 이상해가지고 막 얘기했는데
사촌여동생이 우리껄로 보조배터리 충전하고 있는거. 그래서 충전기 가리키면서
그거 우리꺼지? 이러니까 겁나 부정을 하면서 자기가 챙겨온거라는 거임.
분명히 우리는 3개를 가져왔고 우리께 맞는거 같은데 계속해서 자기꺼라는 거임.
충전기는 다들 쓰고 있어서 만땅이었고 이상하게 거짓말하는 듯 했는데 자꾸 자기꺼라는데 어떡함
그래서 은근슬쩍 니꺼 충전 다 된 거 아니야? 했더니 아니 아닌데 하는거.
결국 충전 잘 안되는 충전기로 충전하고 잤는데 아침에 사촌남동생이 사촌여동생보고 하는 말.
야 이거 니꺼 충전기 아니잖아. 하는 겈ㅋ
진짜 개어이털려서..그랬더니 끝까지 아닌데!나 분명히 챙겨왔는데 그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내가 혼잣말로 봐봐 맞잖아 이러면서 아니, 자기께 어떤건지 잘 알지도 못해 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참았음...
여행가서 싸운 가족1(매우 긴 글/빡침주의)
지금부터 제가 제주도 여행에서 겪었던 일을 써 볼까 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 납니다. 여기에다가라도 쓰지 않으면 진짜 제어가 안 될 것 같아서 씁니다.
사실 살짝 민감해 질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되고 억울하기도 해서 씁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나눠서 쓸까 합니다.
지금 쓰는 이 글은 몇 일전 제주도 여행에서 일어난 일임.
사실 여행외의 사적인 얘기들이 길어서 안 하고 싶지만 하지 않으면 얘기가 진행이 안 됨으로 그냥 바로 하겠음.
이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가게 된 건 우리 사촌 2명네 가족들과 우리 가족임.
이에 앞서 얘기하자면 우리 외가 쪽은 4남매임. 첫째가 이모고 둘째가 큰삼촌( 사정이 많음, 자세히 얘기하겠음) 그리고 셋째가 작은삼촌 그리고 막내가 우리 엄마임.
우리는 평소에 굉장히 친하고 가깝게 지내옴.
특히 작은삼촌네 자식들 중에 남자얘가 올해 고2이고 여자얘가 고1로 내 여동생이랑 동갑이여서 우리는 특히 더 자주 놀러다니고 친하게 지내옴.
큰삼촌은 사연이 좀 있는데 몇 년전에 이혼을 하시고 우리 집에서 같이 거주하는 중임.
최근에 큰삼촌이 키우던 강아지까지 함께 살았고 이혼하고 나서 할머니랑 같이 살다가 돌아가시고 이모네 집에서 살다가 우리 집이 제일 편하다고 해서 같이 사는 중.
우리 아빠는 지금 일로 다른 나라에 계시고 있음.
큰삼촌은 작은 삼촌을 제일 좋아하지만, 그 집에 숙모가 절대로 안된다 하여 우리 집에 머물게 된거.
그리고 외할머니가 고1 말때 돌아가시고 우리 친척들 모두, 예전처럼 같이 놀러다니거나 여행 같은데도 안 다니고 있었음.
근데 우리 엄마가 막내여서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다 같이 여행갈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다 싸가고 다른 얘들도 챙기고 그러니까 다들 엄마를 만만하게 보는 습관이 있었음.
그래서 이모,작은 삼촌은 당연히 엄마를 무시했고 큰 삼촌이랑 우리랑 같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엄청 무시하고 깔봤었음. 심지어 작은삼촌을 더 좋아하니까 그 가족은 더 우대하고 잘해주고 우리는 뭐..
항상 집에서 시끄러운 얘들이라고 핀잔을 줬고 엄마 반찬에 맨날 투정 부리고 진짜 우리도 같이 살면서 너무 힘든 일이 많았었음...하
그래도 혼자 살면 너무 외롭다는 큰삼촌에 나도 그렇고 동생도 엄마도 참고 같이 살기로
항상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옴. 엄마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우리 딸들 보다 더 위하게 생각할 만큼 형제들을 소중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만만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우리가 말씀 드리기 전까지는.
이게 벌써 6개월 전 일이고 벌써 지금 반 년째 삼촌과 살고 있는 중이고 최근에
이모네 식구 빼고 작은삼촌네 숙모빼고 같이 여행계획을 하게 됨.
사실 모두 그 닥 내키지 않은 여행이었고, 내 동생과 나와 엄마만이 가려고 했던 여행이
어쩌다가 판이 커져 그 식구들까지 다 같이 가게 된거.
동생이 비행기표까지 다 예약한 상태였고 그 전까지 우리는 예전부터 살짝이 아닌
많이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던 작은삼촌네 가족과 가는 게 불안불안 했으나, 그냥 즐겁게 가기로 했었음. 그리고 그 가족,같이 사는 큰삼촌은 아무런 계획도 하지 않았음.
하지 말자고도 했고 그냥 가서 즉흥적으로 하자고 했고 렌트카든 숙소든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음..물론 우리 가족은 불안했으니까 동생이 역할을 분담해줬고
동생은 렌트카를 예약하고 숙소는 그 집 가족에게 맡겼음.
나는 장소 어디 갈지를 알아보기로 했고
친척 남동생에게는 절대로 가서 불평을 하지 않기까지 말해줬었음.
이게 사건의 시작임...그 집네가 알아본 펜션은 우리가 갈 수 없을 만큼 비쌌고
이러다가 못 자는거 아닌가 싶어서 나랑 내 동생이 또 펜션 엄청나게 알아봄.
그래서 그냥 좋은 마음으로 예약해야지 했는데 큰삼촌은 뭐하러 예약하냐고 하면서
그냥 가서 하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우리도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결국 예약 안 함.
작은 삼촌네는 결국 펜션도, 내가 같이 알아보자고 한 장소들도 알아보지 않았음.
그리고 여행 당일이 왔고, 우리 엄마는 여행 가신다고 바리바리 싸들고 챙기시고
사먹는건 돈 아까우시다고 컵라면부터 우동에 삼각김밥에 떡볶이까지 잔뜩 챙겨갔음.
비행기 출발 시간은 7시였고, 큰 삼촌과 집 앞 도로변에서 5시 50분에 만나서
가려고 했었음. 근데 큰 삼촌이 온 시각은 6시 10분이었고 심지어 우리보고
왜 도대체 도로 맞은편에 있냐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냄..결국 엄마랑 큰삼촌은 가는 길에 싸웠고 너무 늦어서 비행기를 못 탈 뻔 했었음.
더 어이가 없게도 작은 삼촌네는 챙겨 온 음식은 고작 주먹밥 3개뿐이었음.
우리 엄마는 작은삼촌네 큰삼촌까지 다 먹이겠다고 싸왔는데 작은삼촌네는 자기 가족네만
먹을꺼라고 고작 3개만 가져왔었음.
항상 나랑 내 동생은 이기적인 이런 사람들에 엄마가 가만히 있었으니까 항상 참아왔었지만 솔직히 이번에는 많이 참지 말자는 식으로 전에 생각했고
나는 이 주먹밥 3개를 삼시세끼 다 먹을 생각으로 가져온 거냐고 했음.
이거 아침에만 먹을꺼고 나머지 끼니는 다 사먹을꺼라고 했음.
그때, 딱 여행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고 엄마는 우리 가족은 해 먹고 사먹고 싶은 사람들은 사먹기로 함.
그리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준비 안 해온 이 사람들은 그냥 우리가 예약해온
렌트카에 앉아서 팔짱 딱 끼고 나한테 우리 어디가? 이러는 거임.
너무 화가 나서 장소 어디 갈지 다 알아온 나는 그냥 아무데나 가자고 함.
엄마는 내가 준비를 다 한 걸 알고 있었고 1년 전에 제주도 여행을 이미 갔다왔었던
우리 가족이 갔었던 곳을 다시 가자고 함. 결국 우리는 갔었던 곳들을 다시 한번 가게 됨.
그리고 첫쨋날 도착해서 점심을 먹게 됐는데, 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함..
큰삼촌은 국수집 앞에서 차를 세웠고, 국수를 먹겠다고 함. 국수는 7000원이었고
작은 삼촌은 돈을 쓰기 싫어했었음. 물론 티는 내지 않음.
근데 큰삼촌이 사촌들한테 국수를 사주겠다고 했고
그 말에 넙죽 걔네는 큰 삼촌을 따라 들어가서는 국수를 먹음.
나랑 엄마랑 동생은 그냥 렌트카에서 싸온 컵라면을 먹음. 작은삼촌은 큰삼촌한테
미안했는지 얘들은 들여보내고 자기는 남아서 렌트카에서 우리랑 같이, 우리가 싸온 컵라면을 먹음. 그리고 우리가 왔던 바다들도 다시 오고 했지만 나랑 동생은 그냥 암 말 말고 즐겼음.
다 같이 오는 여행이 또 있을 거 같지 않았고, 그냥 즐기자는 마음이었으니까.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크게 웃지 않던 큰삼촌이 여행와서 웃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였고
엄마는 그걸 좋아했음.
그리고 다음 코스로 용머리해안을 갔었음. 가는 차 안에서 엄마는 해안도로로 달리자고 했고
작은삼촌은 엄마 말에 말 끝마다 토를 달았음. 계속해서 그런데를 왜 가냐고, 그냥 가라고.
결국 해안도로로 왔고,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작은삼촌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해안도로만 찾았었음..이것도 진짜 뭐지 했음
그렇게 도착했고, 용머리해안도 우리가 와봤던 곳이었음. 거의 무슨 우리가 이 사람들을 위해서
여행을 와 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아무것도 안 챙겨오고 어디 갈지도 아무데도 알아오지도 않고..그냥 모든 걸 다 우리가 해주는 걸 당연히 아는 것 처럼..그래도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감.
다들 즐거워했고 그대로 만족했음.
그리고 다 잘 보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사촌 남자애랑 큰삼촌이 닭꼬치를 먹고 있었음.
알고보니까 또 큰삼촌이 사준거였음..진짜 황당했었음..
돈을 거의 쓰지 않으려는 게 너무 속 보였음 진짜..심지어 가는 길에 우리가 사온 빵을 먹으면서
계속해서 배를 채웠는데 다 보고 가는 길에 사촌 여동생이 혼자만 핫도그를 사먹는거임.
핫도그는 2000원이었음.나도 먹고 싶길래 따라갔더니 자기 아빠 돈이라면서 사줄 수는 있는데
돈을 다시 줘야한다고 했음..진짜 어이가 없었음. 우리가 사온건 당연하게 먹었으면서
고작 핫도그 하나도 못 사준다는게 진짜 화가 났음..아니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서.
그런 다음에, 그 근처에 있던 주상절리를 갔음. 주상절리 또한, 우리 가족이 갔다와봤던 곳임.
그래서 엄마랑 나랑 동생은 차 안에 있겠다고 했고 그 외의 가족들한테 볼 게 많으니 갔다오라고
함. 그리고 막상 갔다와서 사촌 남동생이 하는 말이 참~볼게 많네 많어 하면서 비꼬는 거임.
진짜 개 어이털렸음. 분명히 오기 전에 불평 불만을 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음. 그리고는 기다리고 있었던 우리에게 하는 말이, 무슨 이런데를 돈을
내고 가냐고 하는거. 진짜 할말 없었음..근데 더 웃겼던 건, 알고보니까 사촌들이랑 작은삼촌 표 값을 큰삼촌이 다 계산한거임..진짜 이게 뭐지 싶었음. 아주 가지가지를 하는 구나
그래서 동생이 마지막에 다 같이 정산 하자고 하면서 영수증 같은거 계속 달라고 했는데
큰삼촌은 그냥 비웃음. 그냥 내가 사준건데 왜 나대냐는? 약간 그런 식으로.
그냥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이던 중이었음.
그리고 나서 또 다른 여행지를 갔는데, 사촌 여동생이 손에 가시가 박힘.
그 상태에서 계속해서 다들 말로만 우리 어디서 자? 이럼. 그러면서 당연하게
내 동생한테 숙소를 지금 당장 알아보라고 시켰고 그리고 당연하게 얘기하는 이 사람들이
어이가 없었지만 동생은 또 그걸 찾아봄.
결국, 엄마가 나서서 전에 왔었을때 잤던 숙소에서 묵게됨.이제는 그냥 완전히 체념한 상태였음. 고기를 다 같이 장봐와서 사 갖고 왔는데 아무도 요리를 안 하려는 거임.
그냥 다들 막 피곤하다고 계속 그러고 우리 엄마가 당연히 요리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엄마도 약간 화나시고 해서 그냥 계속 와서 요리 안 하고 있었음.
그랬더니 계속 다들 배고파 배고파 거리고 결국 사촌남동생이 라면 3개를 끓임.
근데 숙소에 있는 책상이 엄청 좁은거임. 그래서 엄마는 바닥에서 먹자했는데 작은삼촌은 또
계속해서 무슨 바닥에서 먹냐 그러면서 계속 토 달고 불평 불만에 엄청 났음.
그리고 결국 바닥에서 큰삼촌이 고기 굽고, 작은삼촌이랑 사촌여동생은 계속해서 가시만 빼고 있었음. 나머지는 다 준비했고, 그 둘은 아주 가시 빼는데 온 노력을 다 함. 다들 저녁 준비하는데..
진짜 무슨 가시 박혔다고 죽는 줄 알았음. 아주 엄살을 떠는데..심지어 사촌남동생은
오빠라고 가시 박힌 여동생 라면까지 먹여주는데 진짜..어후
그리고 다들 저녁 먹고, 엄마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치우자고 하는 거임.
그래서 엄마가 사촌여동생보고 하라고 했고 내가 작은삼촌도 해야겠네~했음
그랬더니 사촌남동생이 나보고 개띠껍네 이러는 거임. 나한테 하는지 모르고 내가 나? 이러니까
개재수 없게 애가 아니~이러는거임. 진짜 빡쳤음..그래도 원래 나랑 장난치고 하니까 넘어갔는데
결국 계속 뻐기다가 다 같이 치웠고, 설거지를 당연히 사촌여동생이 할 줄 알았는데
사촌남동생이 가위바위보를 하자는 거임. 그니까 한 마디로 지 여동생 위해준답시고
하자는데..그때는 몰랐음. 그리고 결국 나는 가위바위보에 졌고 설거지를 함..참~우애 보기 좋았음
그리고 더 빡치는 상황이 있었음. 사촌여동생이 소유욕이 있는지 어쩐지
항상 같이 다니다보면 자기꺼는 무조건 안 나눠주는 성향을 자주 보임.
근데 우리 식구가 이번에 가면서 충전기 3개를 챙겨갔었음. 근데 작은삼촌네는
하나밖에 안 가져온거임. 분명히 안 챙겨온거 맞음. 심지어 큰삼촌은 가방 하나도 안 갖고 갔고
당연히 충전기도 안 챙겨오고 전부 다 우리꺼 썼음.
나는 내 충전기로 충전을 하고 완젼 기절 하듯이 잠에 들었는데 분명히 자기 전에
70프로 였던게 일어나보니까 여전히 70프로 인거임..그래서 이상해가지고 막 얘기했는데
사촌여동생이 우리껄로 보조배터리 충전하고 있는거. 그래서 충전기 가리키면서
그거 우리꺼지? 이러니까 겁나 부정을 하면서 자기가 챙겨온거라는 거임.
분명히 우리는 3개를 가져왔고 우리께 맞는거 같은데 계속해서 자기꺼라는 거임.
충전기는 다들 쓰고 있어서 만땅이었고 이상하게 거짓말하는 듯 했는데 자꾸 자기꺼라는데 어떡함
그래서 은근슬쩍 니꺼 충전 다 된 거 아니야? 했더니 아니 아닌데 하는거.
결국 충전 잘 안되는 충전기로 충전하고 잤는데 아침에 사촌남동생이 사촌여동생보고 하는 말.
야 이거 니꺼 충전기 아니잖아. 하는 겈ㅋ
진짜 개어이털려서..그랬더니 끝까지 아닌데!나 분명히 챙겨왔는데 그러는거임..;;;;;
그래서 그냥 내가 혼잣말로 봐봐 맞잖아 이러면서 아니, 자기께 어떤건지 잘 알지도 못해 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참았음...
하...이래도 이해해야 하는 상황들인가?ㅠ진짜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