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엄마 돈을 몰래 가져가는 것 같아요...

ㅇㅇㅇ2016.02.19
조회147
안녕하세요! 조언 부탁드릴게 있어서 글을 써봐요...! 저한테는 심각한 문제니까 꼭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시는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릴게요!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글이 횡설수설할지도 몰라요! 이해부탁드립니다.음슴체로 쓸게요!

이제 중3되는 여동생이 있는 글쓴이임.
일단 글쓴이 여동생은 어릴때부터 이쁘장하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많이 들으며 자랐음.주위에서 너무 오냐오냐 해주고 주변 친구들이 소위 노는 학생들이어선지 성격이 정말 까칠하고 드셈. (어릴땐 그렇지 않았음. 정말 착하고 말 잘듣는 여동생이었음.)
아빠가 여동생은 둘째여서 첫째,셋째한테 많이치였기 때문에 이해해줘야된다고 생각하셔서 정말 없는 형편이지만 해달라는 것 정말 부족하지 않게 다 해줌. 
어려서부터 생일때 기본 몇십만원짜리 선물 해주심. 그래서인지 여동생은 자기가 부잣집 아가씨라도 되는 것 처럼 생각함. 씀씀이도 매우큼. 항상 가장 좋은 것을 사야하고 원하는 것은 꼭 얻어야 직성이 풀림. (이건 저도 문제라고 생각해서 많이 말리는데 고집꺾기가 쉽지 않네요.)
그런데 얘가 번x장터를 알게된거임. 여동생은 번x장터를 알게 된 이후로 싸서 좋다며 번x장터에서 종종 옷이나 신발을 사곤 했음. 
솔직히 번x장터는 입던 옷을 파는 곳이고 아무리 좋은 옷이라고 해도 헌옷인데 싸다고 막 구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함.. 한두번은 호기심에 물건을 사볼수도 있지만 한두번이아님!!! 항상 물건을 번x장터에서 구입함. 싸게 구입하는 것은 좋지만 물건 품질들이 안좋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런데 얘가 이번엔 아x다스 져지에 빠짐. 한 일주일 전부터 아침마다 택배가 옴. 글쓴이는 늦게자는 편이라 아침에 8~9시쯤에 깨는데 오죽하면 아침마다 여동생 택배오는 소리에 깸. 택배가 하루에 두 개 씩 연달아 올때도 있음. 그게 다 번x장터에서 산 물건들임.
글쓴이는 처음에 얼마전에 설이었으니까 세뱃돈 받은 걸로 갖고싶었던 거 사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김. 그런데 며칠전에 엄마가 저게 뭐냐고 돈이 어디서 나서 저런걸 계속 사냐고 여동생한테 물어보시는 거임. 알고보니 아x다스 져지만 계속 사들인 거임. 그래놓고 자기혼자 엄청 뿌듯해함. 
방금 세보니까 져지 7벌을 옷장에 걸어둠. 한 벌은 아x다스 매장가서 산거고 나머지 6벌은 다 번x장터에서 산거임. 색깔도 색색이임. 연분홍2벌, 검정, 연두, 핑크 종류 3가지... 정말 옷장 한켠에 걸어뒀는데... 콜렉션도 아니고 중3이 못사는집에 져지 7벌이 말이됨? 요즘 불경기고 엄마 아빠 안그래도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허영심에 눈이멀어 옷 사들이는 거 보면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음.
그런데 더 의문인건 여동생은 세뱃돈을 저걸 다 살만큼의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거임.여동생은 세뱃돈 15만원?정도 받은 걸로 알고있음. 옷 살 돈이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말로는 자기옷 팔아서 샀다고 했는데 얼마전 아침에 여동생이 옷 2개 포장해서 판거 빼고는 옷 판거 본적이 없음. 그 돈 까지 보탰다고 해도 여동생이 평소에 집에서 음식 자주시켜먹고 다른데 쓰는 돈이 많기 때문에 절대 자기돈으로 그 옷들을 살 수 있을리가 없음.
사실 여동생은 옛날에 엄마 돈을 몰래 가져간 적이있음. 어릴 때. 어린나이에 적은 돈도 아니고 몇만원 단위로 가져갔던 적이 있음. 그 때 걸려서 엄마한테 혼나고 그 다음에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사실 요즘 의심이 가긴함.
여동생이 손버릇이 안좋음. 글쓴이가 지금은 봄방학이라 집에 잠깐 있고 평소에 집에 없음. 다른 곳에서 생활하는데 계절아닌 옷, 화장품등은 대부분은 집에 놔두고 감. 그런데 여동생이 글쓴이가 없는 틈을 타서 옷이란 옷은 다 뒤져놓고 화장품들은 남아나는게 없음. 
캐리어 안에 옷들을 다 담아놨는데 집에 와서 보면 옷들이 다 사라져있고 찾으면 여동생 옷장, 여동생 침대, 여동생 방임. 게다가 하나도 성한게 없음. 정말 껌, 화장품 묻어서 못입는 옷들도 많고 버린옷들도 꽤 있음. 화장품도 다가져감. 이것때문에 정말 많이 싸움. 기분좋게 집에오면 항상 싸움. 글쓴이가 언성을 높여도 그 때뿐임. 애를 때리기는 좀 그래서 거의 안때리려는 편임. 말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정말 한대 쥐어박고싶을정도로 얄밉게 말하고 가족이봐도 정말..싸가지가 없음...정말 걱정임..
어쨋든 그래서 물건 썼냐고 물어보면 자긴 아니라고 끝까지 잡아떼다 내가 찾아내서 화내고 욕하면 그제서야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이 한마디함. 그래놓고 그 다음날 또그럼. 이건 정말 이정도로밖에 표현 못하는게 억울함. 이게 3년정도 지속되었음. 
얼마전에 정말 크게 빡쳐서 아빠까지 계실때 집안 뒤집어 엎음. 아빠는 여동생이 이정도로 심각한지 모르심. 말해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심. 동생이 그럴수도 있지 않냐. 니가 좀 빌려주면 되질 않냐. 정말 글쓴이는 너무너무 답답했음. 어쨋든 집을 한바탕 정말 크게 뒤집음. 그 이후로 여동생이랑 거의 말안하고 무시하는 상태임. 그래서 여동생이 이제 글쓴이 물건은 안건드리는데 대신 엄마 물건, 돈을 건드리는 것 같음. 엄마 화장품은 가져다가 자기가 씀. 그래서 엄마가 혼내면 그 때 가져다 놓고 다음날 또 가져감. 돈은 아직 의심뿐임.
동생을 의심하는건 좀 그렇지만 정말 중3이 큰돈이 갑자기 생길리도 없고 과거 전적도 있고... 정말 의심이 많이됨. 사실 이게 엄마가 먼저 글쓴이한테 말을 꺼내신 거임. 엄마가 조용조용하시고 일 크게 안만드시려는 분이시라 글쓴이한테 이런말씀 잘 안하시지만 글쓴이한테까지 말씀하신거 보면 정말 심각한거임...
저 옷들을 살 돈이 없는데 어떻게 저 옷을 산건지.. 엄마가 지금 얼마가 없어졌는지 확인해봐야한다고 하시는데 돈이 없어졌다고 해도 여동생이 가져갔다고 생각하기엔 확실한 증거가 없음. 그리고 여동생 성격이 엄청나게 드세고 자기 할말 남이 말할 기회도 안주고 쏘아붙여서 말도 안들을 것 같음.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음. 정말 우리집의 시한폭탄임.이게 아빠까지 아시면 정말 집 없어짐. 아빠가 화나시면 정말 무서우심. 
참고로 아빠한테 말씀드리면 집 정말 날아가요. 저랑 엄마선에서 끝낼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고 횡설수설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확실하게 증거를 잡을수 있는 방법 부탁드립니다..ㅠㅠㅠ 꼭 꼭 조언 부탁드려요!!! 여동생을 욕하려고 쓴게 아니라 이 문제 정말 해결하고 싶어서 그래요! 너무 절실해요... 저희 가족 욕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