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패후 다시 일어설수 있게 도와주세요.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세요.2008.10.07
조회750

그냥 제인생에 대해 주저리 쓰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저는 평범한 남자로 대학교까지 남부럽지 않게 아무탈없이 졸업하고 대기업들어가 돈도 좀 모으고

작년까지 부유하게 잘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아주 친한 친구놈의 제안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모아둔돈 4천만원과 부모님돈 6천만원

그리고 대출한돈 5천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직장생활의 연봉 3배는 벌수 있을꺼란 자신감때문에 자신있게 시작했습니다. 총 일억 오천으로 시작한 사업이었는데

그만 한순간에 망하고 말았습니다.순식간에 망하니까 정신이 없더라구요.

 

친구도 약 일억정도 손해보고 아예 거지가 됬습니다.

차도 팔고 있는물품 팔고 부모님 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

갑자기 한순간 우울증이 찾아와

한달정도 밥도 잘못먹고 방에만 있고 전화기고 뭐고 연락도 안했습니다.세상살기가 싫더라구요.

자꾸 옛날생각나고 뭐가 잘못됬는지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분간도 안가고...

소주로 날을 새고 부모님 보기가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렇게 방에서만 술로 보내다가 이제 좀 정신이 들더라구요.

다시 시작해야겠다 마음이 들더라구요.

 

경력을 살려 원서를 넣는데 서류는 번번히 떨어지고 은행권에서 자꾸 독촉 전화오고 ....

친구들한테 얘기할려니 자존심때문에 얘기도 못하겠고.

부모님보면은 눈물만 나고...

 

그래서 한친구한테 터놓았더니 급한돈은 꿔주고 알바라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매일 멍하니 있다가 사업할때 생각하다가 망할때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한것이...

 

정말 자살이라도 할 생각이 문득문득 들다가 부모님 보니까 열심히 다시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고.....

 

지금 원서는 닥치는 대로 쓰고있고 조그마한 직업이라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새벽에 신문배달도 할생각이고....

 

한 3년동안은 과거의 부는 잊고 악착같이 살생각입니다.

잘될꺼라 믿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보고 친구들을 보면서 옛날의 저를 찾을수 있도록 할겁니다.

 

현실에 무너지지 않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