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시켯던 친구한테 페북친추가 왔어요

ㅁㄴㅇ2016.02.20
조회561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페북친추가 왔어요..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죠 무슨생각으로 걸었나 싶기도 하고.. 나를 왕따시킨애인데 나랑 친구를 하자니..너무 열받아서 페메를 보낼 생각이에요

조금 긴얘기지만 최대한 줄여서 힘들었던 얘기를 조심스럽게나마 얘기해볼게요

학생때 왕따를 정말 심하게 당했어요 지금은 22살이에요 키도 큰편이고 몸도 마른편이었는데 흰편인 피부와 얼굴이 너무 커서 해골이다 가분수다 얼큰이 이런소리를 듣고 살았어요

그 중에서도 기억나는 애중에 한명이 있는데 얘를 ㄴㅇ이라고 할게요

얘는 저랑 짝이었을때 아...개짜증나 나 개불쌍 이러면서 제 뒷담을 까면서 애들이랑 친해졌고 짝끼리는 책상이 붙어있엇는데 냄새나고 소름끼친다고 항상 책상 띄어 앉앗고 청소할때 책상 다 밀고 해도 애들이 원상복귀해놓을때도 제 자리는 혼자 외딴섬마냥.. 띄어놓을때...상처를 너무 받아서 화장실가서 혼자 운적도 많습니다..반에 내편은 한명도 없구나..생각하면서요

소심하고 말수적고 그나이또래에 맞지않게 순수햇던 저라서 욕도 한번도 못하고 잘못없는 저를 놀려도 미안해 내가 잘못햇어...밖에 말하지 못햇던 그때의 저를 생각해보면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아이도 활발햇던 아이가 아니라서 친구를 사귈려고 제뒷담을 실컷까고 지어내고 그랬던 아이인데 이렇게 그이름을 지금 다시보게 될줄은 몰랐어요

지금 저는 정말다행히 고등학교때 너무나도 좋은 친구들 선생님을 만나서 인생까지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많은것들이 바꼈어요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성격도 많이 나아져서 대학 들어와서도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제자신도 꾸밀줄 알게 되었어요 안경도 벗게 되었고 반바지 치마를 입으면 항상 애들이 놀리고 욕하고 무슨 자신감으로 입엇냐 소릴하도 들어서 입지도 못햇는데 이제는 원피스도 입고 힐도 신고 그럽니다.

일주일에 저한텐 너무나도 소중한친구들 5명을 한번이상 꾸준히 보고 (집이 근처에요 그리고 지금 방학이라서 더욱 만나네요) 친구들 모두 고등학생때 같이 열심히 해서 다행히 서울에 있는 대학 자신이 원하는 과에 들어갔어요 지방에 있는 학교 가면 못만날까 더욱 열심히 한것도 있구요

암튼 이제 제자신도 많이 바꼈고 두려울것도 없고 그렇지만
옛날 말한마디 못했던 그시절의 한이라고나 할까요

그거를 얘기하고 싶어요 그아이한테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수 있는건데 저는 너무..많이..기분이 나쁘고 이상하고 그래요

어떻게 말하면 속시원히 말했다 싶을까요

장문의 페메가 될것 같아요 욕이라도 해야할까요
말 잘하시는 분들 조금만 도움좀 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