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그사람 잊고 괜찮아지나요 도와주세요

ikimjkim2016.02.20
조회952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평소에 판같은거 구경만 하지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건 정말.. 상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제가 진짜 죽을 것처럼 힘들고 괴로워서 글을 씁니다
길어도 좀 읽어주세요 부탁드려요..
소개를 받은 그사람과 만나자마자 서로 잘 통하고 얘기도 많이하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나기 전에 그사람과 거의 이틀동안 하루에 전화를 세시간 이상 해서 저랑 잘 맞고 정말 좋은 사람으로 보였죠
그리고 제 이상형과도 잘 맞아서 더 호감이 있었습니다
똥차 가고 벤츠가 온다는게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사귀고 나서도 전화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사이가 좋았어요
그런데 사귀고 난 4일 후부터 너무 우울해보이더라구요
카톡 대화명도 사진도 다 우울해보이고 말투도 힘들어 보여서 물어보니 (원래 지방사람인데 올라와서 혼자사는 상태에 지방친구들이 하루이틀 놀다 다시 내려갔어요) 친구들이 다 내려가고 혼자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여자친구인데 걱정이되서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 혹시 힘들거나 외롭고 그럴때 바로 말하라고 바로 만나러가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헷갈린다, 모르겠다 이러면서 나중에 연락하겠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에 고민이 생기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던 그사람의 말이 생각나서 알겠다고 이따 연락달라했는데 네시까지 연락이 없더라구요
톡은 보고 답은 없고.. 그래서 원래 만나기로 했던날이라
전화해서 오늘 만나는거 어떻하냐니까 그냥 피곤하다고 쉬재요 그래서 알겠다 했죠..
그게 화근이었던걸까요.. 그냥 갈껄 그랬나봐요
그날 저녁에 회사 선배와 술을 마셨다며 연락이 왔어요
더 좋은 사람만나라, 내가 자주 이렇게 외로움 타는데 너를 못챙길것같다 미안하다 이러면서..
너무 불안했는데 이러니까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내가 챙기면 되고 나는 괜찮다 힘들때 도와주겠다니까
미안 이렇게 두글자가 왔어요
그래서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씹길래 전화를 했더니
두번다 거절하더라구요 그러고는 문자가 왔어요
차단하기싫으니까 전화하지말라고..
그래서 나는 언제든 괜찮으니까 힘들거나 지칠때 연락하라고 타지에서 혼자있는거 힘드니까 의지할수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부담갖지말고 아무때나 연락달라고 그랬어요
그러고 그다음날(어제) 아침에 출근잘하라 문자보내고
저녁에 고생했다고 집가서 쉬라고 보냈더니 고맙다고 너도 고생했다며 답이와서 너무 고마워서 고맙다고 답장줘서
집가서 푹쉬라했어요 그랬더니 좀 이따 미안해 라고 오더군요
그래서 뭐가 미안하냐고 힘들면 그럴수있다 괜찮다 했더니 전화가 왔어요 오늘 회식을 했다고 이제 집왔다고
그래서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많이 힘들었냐니까 괜찮데요
힘들때 말하라니까 만나서 맥주한잔 하자더라구요 근데 버스도 끊기고 해서 지금은 힘들고 내일 꼭 간다 했어요 그랬더니 이래서 힘들다는거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가겠다고 내가 기다리겠다니까 됐다그러고 끊었어요
그러고 푹자라 문자보내고.. 오늘아침에도 잘 갔다오라 보내고.. 저녁에도 고생했다보내고..
그러고 제가 가서 기다리겠다고 어제 얘기해서 오늘 가서 기다렸어요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연락달라구..
근데 한시간이 지나도.. 두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혹시 자는건가 싶어 전화를 했어요 신호는 가고 안받아서 일어나면 연락달라하고 삼십분뒤에 다시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나 어디있다고 그러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하니 신호가 가다가 거절되더라구요
그리고 문자가 왔네요
이제 그만좀해라, 이젠 짜증나려한다, 차단하겠다
그래서 나는 걱정되서 온거고 어제 내가 약속해서 와서 기다린거라고.. 짜증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카페가 마감할때까지 기다렸네요..
그러고는 버스도 끊기고 갈데가 없어서 다른 24시간 하는 카페에와서 차단되있을거같은 카톡을 남기고 아직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거같고 사람 질리게 하는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그런데도 잡고싶어요 그사람을..
어제 그냥 택시를 타고 갈껄 그랬나봐요..
정말 잊혀지지도 않고 많이 힘이들어요..
만나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서로 속마음 고민 다 털어놓고 얘기도해서 정말 좋은 마음으로 사귄건데..
제가 너무 바보였나요..
밥을 먹어도 계속 토하고 기운은 없고.. 너무 힘이 들어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