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과 노래방가면 매일 도우미끼고 논다는거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저 만나면서부터는 회식가도 1차만 하고 나왔었고.
같이 일하는 친한 후배도 전에 몇 번 안마방 갔었다는거 신랑한테 얼핏 들은적 있고.
오빠 절친이랑도 저 만나기 전에 둘이 술만 마시면 2차로 무조건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렀었다네요.친구가 좋아한대요 그런걸.
도우미불러서 막 진상짓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얘기나 하고 노래만 부른다고.
그 친구는 저도 여러번 봤었고 낯가리고 어수룩해서 신랑말 믿었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못믿겠어요.
정말 친구가 좋아해서 부른건지.지가 부른건지
노래만 불렀는지 별 개진상 다 부렸는지.
저 만나면서부터는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던 신랑이 저에게만 올인했어요.
주변에서 봐도 정말 저한테 잘한다고 복받았다 할 정도였구요.
성실하고 다정한거에 끌려 혼인신고하고 살다 결혼날 잡았고 그 사이 임신도 했습니다.
맞벌이로 같이 살면서 집안일도 많이 하고 잘 챙겨주는 편이었고. 술자리 생기면 일단 저한테 먼저 의견묻고 같이 가자고 해요.
임신후로는 제가 거절하고 잘 마시고 오라고 좋게 보내줬었고. 임신초기엔 술자리 잘 안갖다가 한두달 전부터는 결혼식도 다가오고 저도 안정되고하니 부쩍 많아졌는데요.
지난주~이번주동안 삼일에 한번꼴로 마시더니 그저께 대형사고 치네요. 같이 일하는 친한후배랑 얼마전 회사 그만둔 동생이랑 해서 술마신다기에 요즘 자주 마셨으니 오늘은 12시안에 들어오라고 처음으로 조건내걸었고 알겠다며 확답했어요.
12시 다되서 전화와서 노래방인데 몰래 빠져나왔다길래 화나서 알아서하라고하고 끊었더니 다시 노래방가서 쳐놀았네요.
7시쯤에 2차 옮긴다고 했고 카드 사용내역보니 새벽1시에 노래방 맞은편 편의점갔으니 2차랑 노래방만해도 6시간이에요ㅎ
2차를 두-세시간 했다쳐도 노래방만 두세시간을 있었단건데.
지들 남자끼리만 놀았답니다ㅎ
저랑 전화끊고 약속한것도 잊고. 저 화난것도 무시하고 다시 들어가서 놀만큼 뭐가 그리 남자들끼리 즐거우셨단건지ㅋ
공장만 많은 지역이라 안마방이나 룸은 안갔다는거 믿지만 노래방가서 지들끼리 놀았다는건 전혀 못믿겠네요. 전에 들었던 화려한 전적들이 있는데 누굴 병신으로 보는지.
신랑은 그날 새벽1시반쯤 들어왔고 계속 냉전중입니다
처음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앞으론 말 잘듣겠다 하는데 제가 계속 무시하자 나중엔 화내다 어르다... 애들이 붙잡는데 어떡하냐. 이런거 처음이지 않냐. 봐줘라. 다른것도 아니고 그저 노래방에서 논것 뿐이다.
그정도는 봐줘야하는거 아니냐 징징대다 화내다. . 난리치길래 제가 얘기했어요.
지금껏 술자리 기분좋게 보내줬고 편하게 놀라고 연락 한번을 안했다. 너를 믿었기때문에.
처음으로 술자리보내며 단 하나 약속했다. 12시안에 들어오라고. 내가 언제 12시 넘은적 있냐며 웃었던 너다. 하지만 넌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약속을 무시했고. 나랑 전화했을때 나 화난거 알면서도 전화끊고 다시 노래방 들어가서 놀았다.
그땐 약속지킬 생각도, 나 화난거 걱정도 안해놓고 왜 지금와서 그러냐. 왜 나한테 용서를 강요하냐.
난 이제 전처럼 너를 무조건적으로 믿지 못하게됐다. 의심하고 신경쓰게 될것이다. 이렇게 만든건 너고 난 그렇게 의심하고 서로를 좀먹으며 살지 못하겠다.
이제 난 니가 내 사람이란 생각도 안들고 너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결혼식이야 얼마남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지만 신혼여행은 가지 않겠다. 너와 어디도 가고싶지않고 무엇도 하기싫다.
비행기티켓과 숙소도 다 취소했다.
시아버지가 예약해주신 유명호텔 취소하시라고 해라. 요즘 시어머니가 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많이 속상해하시니 우리 싸운 얘긴 하지말고. 산부인과 병원에서 여행은 안가고 푹 쉬는게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라.
신랑은 무조건 싫다며 다시 티켓끊고 숙소 예약하라는데 어차피 저 혼자 다 알아보고 예약했던거고. 신랑은 하는법도 모르니 못합니다.
신랑이 안하면 제가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니 그럼 다 말하겠대요. 싸운거땜에 제가 안간다한다고.
도우미 얘기는 죽어도 인정안하니 그저 제가 약속안지키고 늦게 들어와서 화나서 안간다 하겠죠.
제가 그나마 어려워하는 사람이 시부모님이니 시부모님 핑계로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더 기가 찰 뿐이네요.
마음대로 하라 했습니다. 뭐라 말하든 니 맘대로 하되 나한테 전화오게 만들지 말라고.
얼굴도 보기 싫고 그저께 이후로 제 마음속의 신랑은 다른 의미가 됐어요.
제가 유일하게 믿고 기댈수있던 사람에서
애때문에 얼굴봐야만 하고. 애낳을때까지만 아무 생각없이.아무것도 서로 바라는거 없이 의무적으로 살다 애 낳은후 서로의 앞날을 고민해봐야 할 사람으로요.
지금까지 잘했던거. 이거 한번으로 다 날리네요.
이렇게 쉽게 정떨어질수 있다는게 스스로도 놀라워요.
형식적으로 식만 올린후 제대로 믿고 얘기할수 있는 친정식구가 없기에 신혼여행 대신 혼자 2-3일 바다나 보며 여행이나 갈까 합니다.
임신초기때도 크게 한번 싸우고 꼴도 보기 싫어서 집나와 모텔에서 지내며 출퇴근하고 신랑 피해다녔기에.
제가 한다면 하는 사람이란거 신랑도 잘 알고 똥줄타서 미치려해요.
그러던가 말든가. 왜 놀때는 뒷일 걱정안하고 이제 와서 후회하고 용서비는지. 그저 기가 찰뿐이고.
그동안 잘했기에 철썩같이 믿었는데 이런짓하니 뒷통수 맞은듯 배신감느끼고. 이런 감정으로 다시 웃으며 지낼자신도 없고. 예전처럼 믿지 못한채 카톡소리 하나에도 신경쓰고 야근한대도 의심하고 하면서는 못살아요. 그냥 놓아버리렵니다. 신랑한테 줄 사랑 아기한테 다 주고. 막달까지 회사다니다 애기낳고 바로 복직해서 애기랑 열심히 둘이 잘 살 생각만 할거에요.
나한테는 큰일인데 자기 자신은 별일 아니라던.
그 한번의 일로 모든거 다 잃고 잘 살아보라 할겁니다.
임신한 와이프두고 노래방 도우미랑 논 남편
저 만나면서부터는 회식가도 1차만 하고 나왔었고.
같이 일하는 친한 후배도 전에 몇 번 안마방 갔었다는거 신랑한테 얼핏 들은적 있고.
오빠 절친이랑도 저 만나기 전에 둘이 술만 마시면 2차로 무조건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렀었다네요.친구가 좋아한대요 그런걸.
도우미불러서 막 진상짓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얘기나 하고 노래만 부른다고.
그 친구는 저도 여러번 봤었고 낯가리고 어수룩해서 신랑말 믿었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못믿겠어요.
정말 친구가 좋아해서 부른건지.지가 부른건지
노래만 불렀는지 별 개진상 다 부렸는지.
저 만나면서부터는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던 신랑이 저에게만 올인했어요.
주변에서 봐도 정말 저한테 잘한다고 복받았다 할 정도였구요.
성실하고 다정한거에 끌려 혼인신고하고 살다 결혼날 잡았고 그 사이 임신도 했습니다.
맞벌이로 같이 살면서 집안일도 많이 하고 잘 챙겨주는 편이었고. 술자리 생기면 일단 저한테 먼저 의견묻고 같이 가자고 해요.
임신후로는 제가 거절하고 잘 마시고 오라고 좋게 보내줬었고. 임신초기엔 술자리 잘 안갖다가 한두달 전부터는 결혼식도 다가오고 저도 안정되고하니 부쩍 많아졌는데요.
지난주~이번주동안 삼일에 한번꼴로 마시더니 그저께 대형사고 치네요. 같이 일하는 친한후배랑 얼마전 회사 그만둔 동생이랑 해서 술마신다기에 요즘 자주 마셨으니 오늘은 12시안에 들어오라고 처음으로 조건내걸었고 알겠다며 확답했어요.
12시 다되서 전화와서 노래방인데 몰래 빠져나왔다길래 화나서 알아서하라고하고 끊었더니 다시 노래방가서 쳐놀았네요.
7시쯤에 2차 옮긴다고 했고 카드 사용내역보니 새벽1시에 노래방 맞은편 편의점갔으니 2차랑 노래방만해도 6시간이에요ㅎ
2차를 두-세시간 했다쳐도 노래방만 두세시간을 있었단건데.
지들 남자끼리만 놀았답니다ㅎ
저랑 전화끊고 약속한것도 잊고. 저 화난것도 무시하고 다시 들어가서 놀만큼 뭐가 그리 남자들끼리 즐거우셨단건지ㅋ
공장만 많은 지역이라 안마방이나 룸은 안갔다는거 믿지만 노래방가서 지들끼리 놀았다는건 전혀 못믿겠네요. 전에 들었던 화려한 전적들이 있는데 누굴 병신으로 보는지.
신랑은 그날 새벽1시반쯤 들어왔고 계속 냉전중입니다
처음엔 미안하다 잘못했다 앞으론 말 잘듣겠다 하는데 제가 계속 무시하자 나중엔 화내다 어르다... 애들이 붙잡는데 어떡하냐. 이런거 처음이지 않냐. 봐줘라. 다른것도 아니고 그저 노래방에서 논것 뿐이다.
그정도는 봐줘야하는거 아니냐 징징대다 화내다. . 난리치길래 제가 얘기했어요.
지금껏 술자리 기분좋게 보내줬고 편하게 놀라고 연락 한번을 안했다. 너를 믿었기때문에.
처음으로 술자리보내며 단 하나 약속했다. 12시안에 들어오라고. 내가 언제 12시 넘은적 있냐며 웃었던 너다. 하지만 넌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약속을 무시했고. 나랑 전화했을때 나 화난거 알면서도 전화끊고 다시 노래방 들어가서 놀았다.
그땐 약속지킬 생각도, 나 화난거 걱정도 안해놓고 왜 지금와서 그러냐. 왜 나한테 용서를 강요하냐.
난 이제 전처럼 너를 무조건적으로 믿지 못하게됐다. 의심하고 신경쓰게 될것이다. 이렇게 만든건 너고 난 그렇게 의심하고 서로를 좀먹으며 살지 못하겠다.
이제 난 니가 내 사람이란 생각도 안들고 너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결혼식이야 얼마남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지만 신혼여행은 가지 않겠다. 너와 어디도 가고싶지않고 무엇도 하기싫다.
비행기티켓과 숙소도 다 취소했다.
시아버지가 예약해주신 유명호텔 취소하시라고 해라. 요즘 시어머니가 안좋은 일이 있으셔서 많이 속상해하시니 우리 싸운 얘긴 하지말고. 산부인과 병원에서 여행은 안가고 푹 쉬는게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라.
신랑은 무조건 싫다며 다시 티켓끊고 숙소 예약하라는데 어차피 저 혼자 다 알아보고 예약했던거고. 신랑은 하는법도 모르니 못합니다.
신랑이 안하면 제가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니 그럼 다 말하겠대요. 싸운거땜에 제가 안간다한다고.
도우미 얘기는 죽어도 인정안하니 그저 제가 약속안지키고 늦게 들어와서 화나서 안간다 하겠죠.
제가 그나마 어려워하는 사람이 시부모님이니 시부모님 핑계로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더 기가 찰 뿐이네요.
마음대로 하라 했습니다. 뭐라 말하든 니 맘대로 하되 나한테 전화오게 만들지 말라고.
얼굴도 보기 싫고 그저께 이후로 제 마음속의 신랑은 다른 의미가 됐어요.
제가 유일하게 믿고 기댈수있던 사람에서
애때문에 얼굴봐야만 하고. 애낳을때까지만 아무 생각없이.아무것도 서로 바라는거 없이 의무적으로 살다 애 낳은후 서로의 앞날을 고민해봐야 할 사람으로요.
지금까지 잘했던거. 이거 한번으로 다 날리네요.
이렇게 쉽게 정떨어질수 있다는게 스스로도 놀라워요.
형식적으로 식만 올린후 제대로 믿고 얘기할수 있는 친정식구가 없기에 신혼여행 대신 혼자 2-3일 바다나 보며 여행이나 갈까 합니다.
임신초기때도 크게 한번 싸우고 꼴도 보기 싫어서 집나와 모텔에서 지내며 출퇴근하고 신랑 피해다녔기에.
제가 한다면 하는 사람이란거 신랑도 잘 알고 똥줄타서 미치려해요.
그러던가 말든가. 왜 놀때는 뒷일 걱정안하고 이제 와서 후회하고 용서비는지. 그저 기가 찰뿐이고.
그동안 잘했기에 철썩같이 믿었는데 이런짓하니 뒷통수 맞은듯 배신감느끼고. 이런 감정으로 다시 웃으며 지낼자신도 없고. 예전처럼 믿지 못한채 카톡소리 하나에도 신경쓰고 야근한대도 의심하고 하면서는 못살아요. 그냥 놓아버리렵니다. 신랑한테 줄 사랑 아기한테 다 주고. 막달까지 회사다니다 애기낳고 바로 복직해서 애기랑 열심히 둘이 잘 살 생각만 할거에요.
나한테는 큰일인데 자기 자신은 별일 아니라던.
그 한번의 일로 모든거 다 잃고 잘 살아보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