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나쁜 그녀 (길어도 읽어주ㅅㅔ여!!)

개미씨보세요2016.02.20
조회2,111
3년전 일입니다.
아는오빠랑 만나게됐습니다.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가있었는데,
그언니랑 저는 저 일하고있을때 남친이랑같이 와서 인사하고 그냥 그런 가벼운 사이였고 사적으로 대화를 나눈적도 만난적도 없었구요, 그래서 저는 그언니랑 헤어진걸 알고 만났습니다. 한편으론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안면있는 사이인데,

여튼 전여친의 절친이 있습니다. 그사람을 개미라고할게요. 개미는 참고로 연예인이에요. 알 사람은 알아요. 여튼 제 남자친구와 전여친은 오래만났으니 당연히 제남친과 개미랑도 아는 사이겠죠?


오빠랑 저랑 데이트하던중 길에서 개미씨랑 마주치게됐습니다.
개미씨는 오빠를보며 여자친구?! 여자친구야~?! 그냥 물어보는투가아니라 까불까불? 깐족거리는 뉘앙스로 물어봤고 오빠는 그냥 가~ 아무할말없단식으로 가~ 했습니다. 갑자기 개미씨는 화가났는지 정색을하더니 이씨빨롬아~내가 뭐 어쨋냐 너 내 인사? 내 말? 무시하고 난리냐고 그런식으로 말을 거칠게하면서 오빠 어깨를 쎄게 밀치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내용이 확실한게 기억나지않지만 단언컨대 맹세코 욕은 정말절말 확실히했습니다. 저는 개미씨에게 그만하세요..... 하고 팔을 잡고 말렸습니다. 그러자 개미씨는 야ㅡㅡ 놔라 놔라 하면서 저에게도 거칠게 나왔습니다. 그렇게 대충 상황 마무리가 됐습니다. 현재는 오빠랑 헤어진상태구여. 이 일이 3년 전 얘기입니다.일단 이 얘기를 알고 계시구여


사건은 이제 시작인데요, 이번주 월요일 페이스북에 개미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댓글로 친구에게 나는 개미만 보면 나한테 야야거리고 찰지게욕한것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근데 개미가 그 댓글을 봤나봅니다.
저에게 친구 신청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가볍게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목요일이됐구요.
근데 연락이없던 친구에게서 카톡으로 사진한장이 날아왔습니다.
사진을 봤더니 개미가 제 친구에게 메세지로 제 페이스북 사진을 보내면서 제 번호를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메세지를 하라고 전했습니다.
메세지 어플을 깔고보니 메세지가 와있었더라구요

메세지내용- 얘 너 나 알지? 너 내친구 남친이랑 손잡고 걸어가다가 욕먹은애지? 근데 뻔뻔하게 그렇게 댓글을달아? 욕을 찰지게해? 너 잘못은 생각인하니? 니가 욕먹을짓 했니 안했니ㅡㅡ 너 어려서 그렇게뻔뻔한거니? 너 이거보면 바로 답장해라ㅡㅡ

이렇게 와있길래 저도 열이받아 뭐라는거야 ㅡㅡ 저랑 말튼적도 없는데 다짜고짜반말이세요라고 보냈습니다. 그러자 개미씨는 너 나 알아몰라 너 좀 만나야겠다. 미안하단소리가 나와야맞는거아니냐고 하시길래

저는 그때 말리기만했고 그쪽이 욕하고 밀친것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없는말을 지어낸거냐 제가 뭐가 뻔뻔하다는건지 모르겠다 이유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개미는 제 말을 듣지않고 계속 너 있는곳 주소 찍어라 어디냐 ㅇㅇㅇ(전남친)이랑 아직도연락하니? 그래서 주소 안알려주고 제가 ㅇㅇㅇ이랑 연락하든말든 신경쓸일없고ㅋㅋㅋ그쪽만날시간없으니까 그쪽할일이나하지? 라고하니 개미씨가 너 내앞에서도 ㅋㅋㅋㅋㅋ거릴수있나 볼거리고 하길래 ㅋㅋㅋㅋㅋ그러세요라고했습니다 그러더니 읽고 씹더군요. 근데 갑자기 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더니 제 사진에 이런 댓글을달더라구여 김ㅇㅇ이라그랫지? 너 꼭 나랑 보자 너 일하는데 찾아갈게^^ 앞에서 못할말은 하는게아니란다.. 그리고 여자있는남자랑 손잡고 다니는거아니란다. 내친구가 얼마나 슬퍼했는데... 라고 그래서 저는 그 댓글을 보고 바로 전남친의 친구한테 이 상황을 말하면서 오빠가 혹시 3년전에 양다리 걸친거아닐까 하고 물어봤는데 자기한테도 전여친과 헤어졌다고했다. 그러고 너 만나고있다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양다리였으면 개마주쳤을때 당시 너네 뭐하냐 얘누구냐 ㅡㅡ 여기서 뭐하냐하는게 맞는거아닌가요!!? 전 어이가없어서 개미씨한테 메세지를했습니다. 왜 여기저기 댓글달고 다니냐, 난 헤어지고 만난거다. 했더니 저보고 염치가 없다는둥 니가 주소를 안알려주니 내가 수소문해서 찾아내겠다. 이러기에 제가 그냥 만나자고 동네 카페주소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새벽 한시까지 거기 갈테니 거기서 기다리라더군요. 매니저가 절 태우고 자기있는곳으로 오래요. 집엔 다시 데려다줄테니 걱정하지말라더군여 ㅋㅋㅋㅋ 그래서 안탈꺼다. 내가 만나자한 장소에서 보자. 주소찍으라하지않았냐. 그랬더니 자기가 뭐어떻게 하냐고하면서 집에 데려다줄테 걱정말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내가보기로한장소아님 안보겠다고 했더니 그럼 언니가 늦으니까 주말에 보자하고 얘기를 끝냈습니다.

아마 오늘이나 내일 연락이올거에요. 근데 만나는것도 솔직히 웃기거든요 만나서 할 얘기가 대체 뭐가있을까요 뭐 만나서 얘기한다고 해결이 되는 문제도아니고 달라질것도 없는데ㅋㅋㅋㅋㅋ 삼년전 얘기고, 당사자도아닌 제3자가 저렇게 나서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저에게 반말하고, 주소 찾아내겠단 반협박성 발언에 제가 임자있는 남자를 건드렸다는 허위사실까지.. 메세지 내용 다 캡쳐했구요 인스타그램에 댓글단것도 다 캡쳐해놓은 상태입니다. 이 괘씸한 개미 정신차리게해주고싶은데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