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질투의 화신 육

썅썅바2004.01.13
조회2,589


글쓴분이 이해가 안간다는 님..
그때 당시 씨가 총무였고 과사람들도 여자얘들한테 연락할때 그 통로로써 씨에게 말했습니다.
그 씨랑 친해진애도 씨가 다른 여자얘들은 부르지 않고 그 여자얘만 불러서 친해진거였구요

그리고 학기 초기에 씨가 저에게 "너 남자친구많지?"하고 물은 적이 있는데
제가 그때 "아니..별루 안많아.. 나는 남자친구하구 첨에는 잘못친해져..
남자얘들이 날 친구로 생각안할꺼같아서.."한적이 있는데

씨가 과사람들한테 그랬나봅니다
걔는 남자얘들이 전화하고 그러는거 싫어한다고 좀 가까히 다가서면 싫어한다.

이건 나중에 졸업한후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나온겁니다.
그래서 남자동기들이 저한테 "너한테 전화도 못하겠고 좀 그렇더라. 넌 계속 과모임두 안나오구..."
내가 왜 그러겠어. 하면 아니..그냥 씨가 그러길래 그랬지, 보니까
너는 여자얘들하고만 다니더라구..하더라구요

근데 씨는 저에게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남자얘들이 넌 좀 불편하대..
좀 말하기도 꺼려지고..좀그렇대더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대로 남자얘들한테 말도 못끄내겠고 내심 좀 그랬었죠

 

한사람이 차단할려면 얼마든지 차단할수있다는 소리입니다.
저도 맘먹으면 한사람쯤은 차단할수 있을거같습니다.
거기다 저처럼 바보같이 참으면 더 그렇겠죠..내가 왜 참았지..ㅜㅜ

 

글고 첫번 1학기중간때까지만 과사람들과 저를 차단했지 나중에는 제가 과사람들하고 더 친해져서
2학기때는 씨와 씨남친, 씨랑 친한여자애. 이렇게 셋만 다녔어요
물론 나가서 씨남친 친구들 만나고 술먹고 이러긴했겠죠모.. 그것까지 저도 잘모르는사실..

 

암튼 전편얘기 쭉 이어서..

 

대장오빠가 절 따로불러서 슬쩍 말하는것입니다.
"야.. 너네방에서 씨남친 맨날와서 자지?"
"어? 아냐.. 한번도 안잤어"하니
"거짓말마. 내가 들은게 있어서 그래. 솔직히 인원많고 그거 다 통제하기 힘들어서 조장 뽑은건데
우리가 이렇게 합숙하다가 남녀 불미스런 일있으면 교수님들보기도 그렇고 너도 알잖아.
근데 씨남친이 또 내친구 아니냐. 친구한테 모라하기도 그렇고
또 씨남친만 봐주면 얘들 기강이 모가되니. 누군봐주고 누군 안봐주고..
지금도 얘들 언성이 자자하던데...그래서 말인데...
니가 조장으로써 책임지고 씨남친 못자게해 알았지? 혹시 자면 널 혼낼꺼야!"
"오빠! 그런게 어딨어! 난 못해"
"어허! 안돼! 진짜 널 혼낼꺼야!" 합니다.
이오빠 진짜루 여자남자 안가리는 오빤데...ㅜㅜ

 

어떻합니까..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합숙 끝나기 하루남겨두고 대형사고가 터진것입니다.
우리가 한 프로잭트는 끝나고 다같이 맘편히 술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흥청망청 맘편히 마시니 술취한 얘들이 많았죠..

 

대장오빠는 교수님들과 술마시러가고
암튼 저는 우리 조얘들 챙기느냐고 정신없었습니다.

거의 널부러진 우리 조여자얘 부축해서 여자방에 가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큰방에 남자얘하나가 널부러져서 자는겁니다.
헉.. 놀래서 씨라도 불러서 같이 부축해서 남자방 델고 가야겠다 하고
작은방을 가보니 헉... 아니라달라.
씨는 벌써 남친하고 끌어앉고 자는겁니다.
이일을 어쩌지..하고 생각하다 남자얘들중 술안취한얘가 생각나서 전화를 할려는 찰라
남자방에서 나는 큰 목소리..헉..대장오빠였습니다.

 

"이런 씨발놈들아!!!" -_-;;(욕써서 지송..)

 

남자방에 가보니.. 거기에 딴과여자가 자고 있던겁니다.
"이런 씨발놈들이. 여자가 술취해서 자면 방으로 델고 가야지 어디 옆에서 자고있어!!"하면서
술취해서 정신없이 자고있던 남자얘들 머리를 퍽퍽 치는 겁니다.
그러면서 술취해 자는 여자얘를 향해
"야!!!!! 너 빨랑 일어나서 못가!! 이게 어디서 남자방에서 자고있어!!"하면서 깨우면서

마지막편으로 하는소리 "XXX 어딨어!!! 지 조원이 남자방에서 자는데 냅두고 있어!! 씨발!!!"

 

여기서 XXX는 제 이름입니다ㅜㅜ

 

이럴때가 아니다 싶어 전 여자방으로 다다다 뛰어가서 큰방에 자고 있는 남자얘를
이불로 숨기고 억지로 끌어다 장농에도 넣어볼려고도 하고 여의치않아서
술에 취해 안돌아가는 머리로 "아! 여장을 시키면 되겠다!"하는 멍청한 생각으로

(내가 왜 그랬을까요! 저도 술이 취해서..ㅜㅜ)

 

여자모자를 씌우고 남자얘얼굴에 아이새도우를 칠하고있는데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

헉..하고 돌아보니 대장오빠의 살기어린 표정...-_-;;

"하하...XXX, 저기 침대에 누워있는얘는 내가 보기에 남자같은데..하하"

"헉...오빠 아냐. 얘 내 친구 철순인데 술취해서 자고있는거야..하하하..."

"하하..근데 왜 내눈엔 쟤가 우리과얘로 보이지?"

"냐하하하. 오,오빠가 술취했나보다,, 냐하하"

퍽~ <-누워있는 남자얘치는 소리ㅜㅜ

"너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거야!!!"

 

ㅜㅜ

 

암튼 그 남자얘는 대장오빠가 업고 가는데 저에게 물어봅니다.

"이제 남자얘들 확실히 없지! 또 있음 너 진짜 나한테 혼난다"

그때 생각난 씨남친...
너무 당황한 나는 "하하;;..없어.."해버립니다.

 

대장오빠가 남자얘를 업고 나가자마자 방에 들어가 씨를 깨우고 미친듯이 씨남친을 깨웠습니다.;;
씨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모하는거야"합니다.
"지금 대장오빠가 방검사하고 난리났어! 이오빠 깨워서 빨리 내보내자"
"야. 됐어. 자는데 몰깨워! 깨우지마. 모어때. !!!"

그때 들려오는 대장오빠 목소리!!

"야. 여자얘들!! 방검사한다. 오빠들어간다!!"

다급해진 저는 거의 울먹울먹하는 목소리로 "빨리 깨워야해!!!
적어도 이오빠가 깨있으면 잔게 아니라
얘기중이였다고 하면 되자나"
하니 씨는 "야. 됐어 모어때!! 시러!" 합니다.

 

그때 벌컥 열리는 방문... 그 사이로 살기어린 대장오빠의 눈..

"하하..XXX, 아깐 남자 없다더니 여기있네~~ 하하"

"ㅜㅜ힝..오빠...ㅜㅜ"

씨는 대장오빠 있건말건 다시 누워서 남친 끌어앉고ㅜㅜ
결국 대장오빠가 화를 팍냈죠

"야. 씨! 너 내가 남자델고 자지말랬지! 너모하자는거야!!!"
하니까 "왜 화를내~! 오빠가 몬데 나한테 화를 내는거야!!" 하면서 둘이 싸웁니다.
그러다 남친이 깼습니다
"모야...왜들그래!!" 하니 대장오빠가 씨남친보고 나오라합니다.
그러자 씨가 "안돼!! 못나가"합니다.
결국 둘이 밤새싸우다가 남친이 씨한테 화내고 나갔습니다.

그다음이요? 뻔하죠.. 씨.. 또 씨발하고 나가버려서
저 혼자 찾으러다니고 개고생했죠 ㅜㅜ
그렇게 우리의 합숙은 끝났습니다. 엉엉...

 

그렇게 괴롭던 1학년 2학기가 끝나고

드디어 2학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지방 전문대를 다녔습니다.

그러나 저희집이 워낙 외곽이라 차비도 만만치않고
2학년때 저희학교에 취직이 야간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친김에 학교근처에서 자취도 하게 되었죠
학교근처는 워낙에 방값이 비싸서 싼방을 찾다보니
마치 하숙집같은곳에 방을 얻게 되었죠
공동거실에 공동화장실, 공동욕실.. 이런 집말이죠
방은 총 6개였죠..

모.. 이걸로 씨는 주간, 나는 야간, 서로 노는 곳도 다르고 시간도 달라서
더이상 마주칠일이 없다 생각했죠
야간에서 새로운사람들과 새롭게 시작될걸 생각하니
저는 새로 입학한얘처럼 두근두근설레였습니다.

 

그런데

 

두둥~~

 

자취방에 제 짐을 옮길때 저는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헉...

 

짐을 옮기는데 옆방에서 "무슨소리지?"하면서 문이 열리는데..

 

헐...

 

씨였습니다.

 

"씨!! 너 어떻게 여기있어?"

 

"어..나..올해부터 여기 계약해서 이방으로 옮겼는데... 넌?"

 

"헉...나두 요번에 여기서 자취하게 됐어..ㅜㅜ"

 

바로 씨가 제 옆방이였것입니다.ㅜㅜ

 

괴로운 2학년 전쟁의 시작은 담편으로 미루죠 ㅠㅠ

 

많은분(?)들이 저보고 착하다고 바보같다고들하시는데

저 안착하고 두뇌도 명석하고 오호호호호~;;;

농담이고 저도 장단점 다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씨가 이러는것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번으로 미루죠..

엄청난 비밀이 숨겨-_-진

반전?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집니다

그게 세상사는 건가봅니다.쩝

 

오늘 저녁에 회식이 있어서 오늘은 더이상 글을 못올리겠네요

낼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