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3주차. . 저는어떡해야하나요

조언해주세요2016.02.21
조회13,729
안녕하세요. . 너무나절박한마음에 무슨말이라도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는현재 임신13주차. . 산모입니다. .
지난월요일이 1차기형아 검사였고. 정말 아무런걱정없이병원을 찾았고. 검사하시는 분이 이리저리 초음파를 보더니 바로 담당의사를 만나보라 하더군요

담담의사 통해 다시초음파를 봤고
1차기형아검사는 태아의목투명대 수치와 혈액검사를 진행 하는데 목투명대 수치가3mm 이하여야 정상이지만
우리아기의경우는4mm가 넘어간다며 바로 니프티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하늘이 노래지더라구요. .

니프티검사는 혈액을 체취해서 기형아인지 아닌지를 99% 알 수있다고 하는데 이해도안 되고 믿기지도 않고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 .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병원을 나왔고.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남편도 주변사람들에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본 결과 목투명대 수치가높아도 정상으로 태어날 확률이더높으니 걱정말라는 얘기가 대부분이었고
고민 한 결과. 16주 2차기형아검사까지 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그때 양수검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구요. .
그리고 병원은 옮기기로 결정을 했구요
제가사는지역에서 양수검사로 유명하다는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토요일 다시 진료를 보러 갔습니다

목투명대 수치가 줄어져 있기를 아기가 아무이상이 없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를 했는데
초음파로 우리아기를 보더니 태아부종이 심하다고 목투명대수치는 7.8mm가넘어간다고. . 목투명대도 문제지만 부종은 거의 태아에 이상이 있는경우라고. . 하네요 이경우는 아기가 염색체이상일 가능성이 50프로 이상이고 염색체 이상이 없어도 정상적으로 태어날 확률이 10%~20% 정도 라고. .
지금 할수있는 염색체 검사는 니프티그리고 융모막검산데 융모막이 더 정확하니 검사를해서 기형아확정이 난다면. 포기하는게 좋다고. . 하지만 염색체 이상이 없어도 아기가 살수있는 확률이 매우 낮으니 산모를 위해서 포기하는게 어떠냐고 저더러 선택을 하래요

제가 무슨 선택을 할까요. . 이미 심장소리를 몇번이나 듣고 잘크고 있는데 제가 무슨. . 선택을 할까요. .

빌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살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 아무리 울고 불고 빌고 또빌어도 아무 소용없었어요 그냥 제손만 꼭 잡아주네요. .

첫아이도 유산되고. . 그다음에 생긴아이라 너무 소중하고 너무귀해서 임신전부터 엽산도꼬박꼬박 먹고 입덧때문에 먹지도못하는데 아기때문에 먹고토하고 먹고토하고 그렇게 지켜온 우리아긴데 제가 도대체뭘 잘못한걸까요. .

아무리 생각해도 판단이 안서요. .
도와주세요 혹시 이런 케이스였던 분이있으시다면 저에게 조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