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헤어진 첫사랑한테 다시 연락했어요

아직도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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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길지만 사귀고부터 헤어지고 난 후의 6년간 과정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부탁드려볼게요..
어디서부터 써야할까요.. 먼저 저와 그아이는 그 아이가 제가 다니던 대학의 후배로 들어오면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아이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매력을 지녔고저의 대쉬 끝에 연애를 시작했어요.그렇게 1년을 CC로 잘 지냈고 군대에 가서도 1년을 더사귀어서총 2년을 만났네요.
그러다가 그때 당시는 그 아이가 힘들어한다는 생각에(지금 생각하면 사랑하면 놓아줄줄도 알아야한다는 그런 말도안되는 생각을 가졌네요..)헤어짐을 말하였고 그뒤로 벌써 6년이 지났어요.
그 6년간 그아이를 생각을 매일매일 했어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고 생각하는게 맞을거에요그 아이와 내가 운명이라면 언젠가는 그 아이를 마주칠수도 있고, 그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지라는 생각을하고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제대 후 다시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에도 입학을 하였고,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도 많이 가지고, 취업 준비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바쁘게 살았네요 정말.그렇게 하면서 제가 이전에는 가지지 못했던 스펙이 생기고 주변의 환경이 바뀌었네요.
많지는 않지만 여자한테 대쉬도 받아보고, 주변에 소개팅도 많이 들어왔지만그 누구를 만나도 마음이 가지를 않더라구요.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는 말로한 분을 만나 보았지만, 제가 마음이 더 커지지않아 얼마 가지 않아 헤어짐을 고했어요. 이러다보니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눈이 너무 높아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요.그럴 수 있겠죠... 저한텐 그 아이가 제가 만나고 싶은 여자의 기준인걸요 ...어떤 여자를 만나고싶어? 이런다면 그 아이.. 라고 밖에 대답을 할 수 없어 그냥 나랑 잘맞는여자라고 말을 돌려버리는 저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6년을 버텼어요. 정말 버텼다는 표현밖에할말이 없네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들어갔어요. 그아이와 헤어진 직후 제가 쓴 글들이아직 남아있더라구요.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 그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그때에 비하여식었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전혀요... 제 감정이 흔들림이 없더라구요.
그때 다시 연락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했고,후회할때 하더라도 연락해보고 후회하고 싶더라구요. 어쩌면 그아이가 저한테 어떤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기를 그 아이의 목소리, 글들... 그런것들이 그리웠는지도 몰라요.
아직도 선명한 그 아이의 메일주소에 메일을 남겼어요. 잘지내니, 안부도 궁금하고 어떻게 지냈는지도 궁금하고,너한테 6년전에 미안했던게 아직도 생각날때마다 미안하다 라는 글을 남겼고제 폰번호를 남기고 메일을 보냈어요.
며칠이 지나고나서 그 아이한테서 답장 메일이 왔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떨리고기쁘고,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대학 합격했을 때 보다 더 기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그아이는 잘지낸다고 하였고 제가 사는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지금 저는 어디에 살고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등을 물어보고 마지막에는핸드폰으로는 연락하기는 좀 그래서 메일로 답장보낸다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바로 메일로 답장을 보냈고 간단한 제 소식과 함께, 그러면 연락처를 보내준다면내가 연락할께 라는 이야기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불과 2일전 일이네요.. 그 아이는 그 메일을 읽었지만 아직도 답장이 없어요..

길지만 여기까지가 최근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그 아이의 메일을 기다리고있는데 오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드네요..내가 메일로 실수라도 한 것인가.. 괜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연락을 안하는것인가..다시 한 번 메일을 보내볼까.. 별생각이 다드네요..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이렇게 속 끓는게 힘들어서 여기다가라도 조언을 구해봐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아이와 잘되고도 싶고, 다시는 잘 될 수 없는 관계라면간간히라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이렇게 연락 끊기는게 무섭기도 하네요. 한번의 헤어짐으로 6년을 후회했어요.. 이번에 연락이 이렇게 허무하게 끊긴다면얼마나 더 후회를 할까요..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