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ㅊ ㅠㅠ 어제 고속버스에서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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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 만나러 다른지역으로 간다고 고속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떤 남자분 옆에 앉았거든 
그래서 같이 타고가는데 내가 잠을 4시간 밖에 못자서 피곤해서 버스안에서 잠을 잤어 
나는 통로쪽에 앉고 그 남자분은 창가쪽에 앉으셨는데 내가 내딴에는 통로쪽으로 고개하고 잤는데 
자다가 눈떠보니까 그 남자분 어깨에 기대고 있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어나서 그분이 쳐다 보시길래 그냥 뭐라고 말을 못하고 고개만 꾸벅했거든 그랬더니 그사람도 끄덕하셨어
내가 버스안에서 3시간?정도 오면서 계속 졸면서 왔는데 그 왜 그런거 있잖아 
자고있는데 약간 영혼만 없는듯한? 그런 상태였는데 
내 고개가 그 남자분쪽으로 가 있었는데 그 남자분한테 닿일정도는 아니여서 그냥 그대로 자려고했거든? 
근데 그게 나를 위해서 한 행동인지 모르겠지만 내 고개가 그 남자분 어깨위치보다 약간? 밑에 있었는데 
그남자분이 자세 고치면서 어깨약간 낮춰주시길래 부끄러워서 그냥 일어나서 똑바로하고 잤거든
자면서 내가 그쪽으로 고개 돌리는게 편한지 자다가 일어나면 그분한테 기대고있어서 
거의 다 도착해서 깨서 문자화면켜서 죄송한데 음료수 사드리고 싶다고 저때문에 3시간 동안 불편하셨을거 같다고 그랬거든 
근데 괜찮다고 하시길래..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내렸단말이야 
근데 그남자분 화장실가시길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편의점 뛰어가서 음료수 사드렸어 
아직도 생각하면 설레는데 나만 설레는거야? 
어제 그냥 연락처라도 물어볼걸 하면서 아직도 후회중이야 
그분 찾고싶은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설레는 일화라고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