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매는 시모때문에 시댁이랑연락 끊고싶어요

전호구가아니예요2016.02.22
조회9,520
추가하자면 남편이나 제가 설득하면 말도안되는 논리 사랑타령이십니다. 남편도노력많이해요. 조용히 먼저 시모께 얘기하면 되려난리이십니다..

제가 완모중인데..이건..진짜 더 미칠지경이예요. 젖..젖..젖타령이예요. 제남편도 뭐라안하는걸 시모가 뭐라하세요. 제가..젖이 처음에는 없었어요. 그러다가 출산2달지나고사서는 많이 나오더라구요.없을땐 너도 젖없구나?비꼬고 많으면 새애기 젖좀먹이는것좀보자시고. 아니 제엄마도아닌데..제가 옷까고 아기한테젖줘야하나요? 시부앞에서도 주랍니다..돌겠어요. 아무리 남편이말리고 다른사람들처럼 설득 또는 화내도 되려 호통이세요. 사랑과 고마움도모르는 파렴치한것들이래요.
상식선에서는안통하는걸까요?



정말..시댁이랑은 연 끊고살고싶어요.
이유야 많죠..결혼전에도 후에도 시댁이랑 사이가 그닥좋진않아요
저희 커플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어요.
둘다 나이가 적은나이가 아닌데다가 남편하고 처음 아기생길때부터 같이 키우자 라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둘이 정말 이 악물고 부모님 설득해서 잘살아보자했어요. 그리고 신랑이 얘기했었어요. 나는 어렸을때부터 우리부모님별로안좋아했고 지금도그렇다. 나를 자기네뜻대로하려고했었고 내연애사부터 대학생활까지 하나하나 간섭하시려하니까 왠만하면 얽히지말아라였어요.

저희 시모, 저희남편 바라기예요. 완전 빠졌어요 어떻게보면 저보다 자기가 더 와이프이길바라는거같아요.
예를들면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면 아침차려주고 하잖아요? 처음 시집가서놀란게 밥차려주고 씻을때 옷을 자기가 코디해주세요. 아 뭐 그럴수도있겠다 싶었지만 신랑이 나이가 적은건 아니예요 낼모레면 서른이고 아기아빠될사람인데.. 게다가 와이프도있는데말이죠. 처음결혼하고 몇달은 같이 살기를바라셨고 집문제도있었고해서 같이살아봤지만..진짜 저희남편만보세요.
저희 시동생도 계시지만 좀 부담될정도로 첫째아들인 저희 남편에게 집착하세요.

살다보면 이런저런일도있지만 저희시모가 허리가 굉장히안좋으세요. 디스크수술 하셨다고 결혼전부터알고있었어요.그래서 왠만한 반찬 사서 드시는걸로아는데 제가 시집오고나서는 자기가 직접하세요. 본보기를보여줘야한다나뭐라나.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말씀 드렸어요. 제가 밥을많이 먹거나 반찬 가짓수가 많이없어도 대충먹는다 허리도 안좋으시니 무리하시지말아주세요 라고 항상말했어요. 그런데.. 식구들보란듯이 항상 반찬하시고 아이고 허리야 다리야 이러세요. 그럼 식구들이 달려들어서 하지말라고하셔도 새애기때문에 안돼 이러세요. 아니 저는 괜찮다구요. 꼭 저러세요. 특히 신랑앞에서는 유독이 심하시구요. 저때문에 일하시다 아프신걸티내세요. 제가 해달라고 해서 하시다가 아프신거면 덜 억울한대 제가 굳이 안하셔도 된다고하셔도 저러세요.

연락, 집에 방문문제요. 처음결혼하고서는 못 느꼈지만 분가하고나서는 저희집에 미친듯이 찾아오세요. 오셔서 저희 집 살림살이 뒤지세요. 냉장고를 보시고 반찬이 이게뭐냐면서 뭐라뭐라하시고 제가 아기 낳고 탈모비슷하게와서 머리카락이 엄청많아요. 청소해도 뒤돌아보면있고.. 저도 그게 스트레스인데 오셔서 뭐라뭐라하세요.
게다가 제가 조리원퇴소한후에 정부지원?이런거 일주일정도받을수있다해서 도우미를잠시부르려고했어요. 그런데 굳이 자신이하시겠다고하셔서 한달만 오시겠다고하셨던게 4개월넘게 저희집에 일주일내내오셨었고 그로인한 허리통증을 동반하셨죠. 아무도 하지말라고했는데 굳이 저러세요. 또 그 이후에도 연락없이찾아오시거나 연락하셔도 꼭 집앞에도착하신후에하세요. 그러곤 나는연락하고왔다식이시구요. 이렇게되니 아기낳고 8개월이지난 지금 일주일에 얼굴을 네번이나 보여드려도 성에안차시나봅니다. 시댁이 차로 5분이면가긴하지만 저희들도 저희들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주말이면 주말이니까 당연히 얼굴 비춰야하고 주중이면 말도없이오시구요

어제는 제가 참던게 터져버려서 남편에 얘기했어요. 나는 누가우리집와서 내가하는 살림에 관여받는거싫다 그리고 오셔서 몸안좋으시다고 계속 아프신데 오시는것도싫다 우리가 갈수도있는걸 굳이 오셔서 나한테 남편한테 시부한테 새애기네다녀와서 아프다는얘기나오는게싫다 남이보면 정말 내가 시모한테일시키는줄알겠고. 결혼하기전에 나는분명오빠한테 말하지않았느냐..효부는못되지만 예의는지키고살겠다고. 왜 내가 부탁하지않으신걸하셔서 꼭 며느리욕먹이느냐. 우리 결혼전을생각해라. 왜아프신데 자신이 자꾸 뭘하려고하시냐 난 해달라고한적없다 왜 혼자 총대매고 자기가 전쟁을 다 치룬마냥 아프시고 혼자 저려시냐 라고했더니 남편이 시모에게 정중히 설득하려고 연락드렸는데 시모가 되려 큰소리하십니다.
너희들은 시집이랑 담쌓고살고싶냐고 왜 사랑과 고마움을모르냐고요.
모르는게아니라 찾아와주시는 횟수를 줄여달라고 연락드린게 죄인가요?
제가 시모랑 남편이랑 싸움을조장하다니요..
게다가 거기에 친정얘기는왜들어가는지..
저희 친정부모님이 해외에거주중이시긴하지만 저희 부부일은 저희가알아서 해결하시라면서 전화도 제가드리기전까지 안하세요.사사건건 간섭하면 애들못산다구요.

진짜 열받아요. 꼭 제덕에 아프시고 제덕에 입원하시고..참..미칠지경이예요.
시부가 저를 조금만예뻐해도 난리나시고 제가 어디가조금아프다하면 당신도 똑같은곳이나 같은날짜에 더 아프십니다. 제가 한번 급체를한적이있는데 이게 아기모유수유때문에 혹여 약먹으면 아기잘못될까봐 혼자끙끙앓고있는데 그모습보시고 자기는 몸살이랍니다. 이런적 한두번이아니예요. 하.. 세상에서 저는 제일못된며느리인가요..왠만하면 마주치기 싫은데..참 결혼생활이 씁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