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돈모아서 빨리 이사가랍니다

ㅉㅈㄴ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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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기도 북부서 전세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지금 집을 전세로 구하고 어제 와이프 친구들이랑 제 친구들 불러 집들이를 했는데요. 
제 친구 한놈이 너무 웃긴 말을 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편의상 A라고 할게요.
A: 2년지나고 서울로 옮길거지?나: 돈이 되야 가지 뭐 맘만 먹는다고 가지냐~A: 그래도 옮겨야지. 나: 왜?A: 여기 XX신도시 들어선다며. 그거 다 임대아파트라 서민들 전용인데. 동네 개판되.나: (슬슬 어처구니가 없음) 왜 개판이 되냐?A: 못사는 놈들이 오죽하냐. 원래 임대아파트 주위가 치안도 안좋고 집값도 안올라. 학군도 별로고.나: (빡침) 그거 근거 있는 얘기냐?A: (정색) 넌 뉴스도 안보냐? 빨리 돈모아서 서울로 옮겨. 야. 여긴 경기도잖아. ㅇㅇ(와이프)랑 잘 얘기해봐.
이게 왠 병신같은 소린가 싶어서 더 말을 안했네요. 걱정해주는건가 싶기도 한데 이런놈이었나 싶고...
전세집 정말 어렵게 구했거든요. 그리고 동네도 아늑하고 조용합니다. 전세지만 새아파트고 정말 열심히 모은돈으로 나름 정성껏 꾸민집에 초대한건데 이딴 개소리나 들으려고 불렀나 싶고 정말 빡쳐서 잠을 못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올라온거 그냥 그놈한테 보여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과장 거짓 하나 안보탠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