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커플이었어요. 좋을땐 좋았지만 서로 잘 서운해하는 성격이어서 다투기도 많이 다퉜어요.
오늘 헤어지게 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자기 말도 들어달라며 자신이 서운함을 얘기할 땐 제가 들으려고도 안 한대요.
맞아요. 어쩌면 저는 남자친구가 오늘 울먹이며 얘기했을 때도 저는 너무 답답했어요.
아니 그냥 저도 남자친구가 서운함을 얘기할 때마다 저 또한 서운함과 화가 몰려와요.
이유는... 사귈 당시에 남자친구의 아는 여동생이 남자친구의 타임라인에 하트를 남발하면서 게시글을 썼고 보고 너무 황당해서 남자친구에게 이거 뭐냐고 물었을 때
남자친구는 몰랐다.지우겠다. 했어요. 여기까진 문제가 없죠...근데...
저는 이전에도 다른여동생이 둘이 만나자 이런식의 댓글을 달아서 민감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난 거였고, 두번째인만큼 강단있게 처리해주길 바랐어요.
저를 무시한 행동인 만큼요...
그렇게 적으면 여자친구가 오해할 수도 있고 여자친구를 무시하는 행동이니 앞으로 주의해달라 한마디 정도는 해주길 바랐어요. 그렇게 하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고 저한테는 그 아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한 것처럼 거짓말했네요.
카톡 내용에 불리한 말을 쏙 지우고 저에게 보내기까지 했어요.
해명을 듣자하니, 그 아이는 매주 봐야되는 친구인데 껄끄러운 말을 하기가 싫었대요.
이 일로 거짓말도 거짓말이지만 그 여자애의 태도가 너무 화가나서 페이스북에 대화과정을 올렸어요. 친구들 다 여자애 니 남친에게 꼬리치는거냐고 난리났었어요.
이런 상황에 자기 여친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는데도 남자친구의 안일한 태도에 울분과 열이 받쳐 정말 머리가 핑 돌 지경이었어요.
근데 어느 날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가 저 일로 남자친구의 형이 가족카톡방에서 저를 미친년이라고 칭한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깟 하트 쓰는게 대수냐고요.
그걸 보고도 남자친구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저 정말 배신감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해한다고 넘어가고 넘어갔습니다.그 이후로도 저에게 몇번이나 거짓말한 지 모르겠어요.
또 남자친구의 가족들은 첫만남부터 저를 막 대했습니다.
식사자리에서 그것도 초면에 아버지 직업을 물으며 공무원이라고 하니 비아냥 대듯 몇급이냐고 묻고, 남자친구 아버지는 저를 "야" 라고 부르고, (저 어른들께 싹싹하게 잘 하는 성격이고 아무리 막 대하셔도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자친구도 고마워할 정도로요.)
남자친구 어머니는 틈만 나면 통화할 때 노크없이 방문 벌컥벌컥 여시고 큰소리로 전화 끊어라고 하십니다. 또 남자친구는 저와 있었던 모든 일들을 부모님께 말합니다.
꽤 상세하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또 데이트할 때면 부모님에게서 매번 전화가 옵니다.
카톡은 기본이고요. 제가 다 참는다 했습니다.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남자친구는 영상통화할 때 항상 제 집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집이 더러워서 보여주기가 좀 그렇다고 해도 매번 보여달라고 합니다.
제가 곤란한 것은 안중에도 없어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자취하는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갈 때 어질러진 그대로 나갑니다.
손 까딱 안하는 모습에 왜 그러냐고 물으니 엄마가 다 해주는 버릇 들어 그런 거 같다고 대답합니다.
또... 제가 생일을 맞아서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했었어요.
비타민에 명품벨트에 몸에 좋으라고 우엉차도 넣고 차방향제도 다 떨어졌대서 사서 넣고 겨울이라 남친 학과 전공 특성상 손발 따뜻하라고 손발핫팩 집에 있는 거 하나씩 넣어 줬었는데 핫팩 하나 넣었냐고 약간 썩소 짓더라고요. 마치 '핫팩 하나로 어따 써' 이런 생각을 하는 듯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성의잖아요... 좀 상처받았었네요. 핫팩 하나만 선물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선물 하나하나에 포스트잇 작은거 달아서 진심어린 마음 전했는데...참...그랬었어요.
이런 저런 일로 상처를 많이 받고 헤어지기도 했지만 잘하겠다해서 다시 만나고 만나다가
오늘 정말 끝났네요.
제가 배신감과 고통에 소리지를 때 외면했던 남자친구의 태도가 응어리져서 남자친구가 더 잘 대해주길 바랐는데...
남자친구도 많이 노력했겠지만 자신이 서운할 때마다 정색하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왜 자꾸 화가 났는지 모르겠어요. 노력한다는거 지금 두달도 안 됐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나요.
얘는 뭔 생각으로 나를 만났나 싶고.
남자친구도 잘했어요. 어디가면 어디간다 얘기해주고 저 한시라도 더 보려고 잠을 줄이면서
영상통화하려고 하고,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끝까지 들어주려 노력하고
제가 싫어하는 것들 안하려고 노력하고... 그랬어요...
쓰다보니 화가 나기도 하고 미안한 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모르겠어요. 헤어지자는 말 안 하겠다고 상처 준만큼 더 잘해주겠다고 책임감 가지겠다고
이번엔 다르다했는데 아니었네요. 제가 너무했던 걸까요...
제가 괜한 미련가지고 있는건지...... 여러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이미 끝났지만....
마지막 카톡 첨부해볼게요. (어렸을 때 외국에가서 맞춤법이 좀 틀려요.)
내가 너한테 진심으로 쓰는 말이니까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다. 지금 너의 마음이 불편하겠지만 진심담아서 쓰는거니까 읽어줘. 우선 너한테 상처만 주는 남자친구 밖에 못되서 미안하다. 너한테 마지막까지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 계속 이기적 이게 행동하고 너 마음 하나도 못알아줘서 미안하다. 항상 어린 아이같이 행동해서 미안하다. 너한테 또 헤어지자 해서 미안하다. 너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계속 참아줘서 고맙다. 마지막이 안좋게 싸우면서 끝나서 미안하다. 지난 몇일동안 고민 정말 많이 했어. 내 마음이 잘못된거라 생각도하고 기도도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너랑 나는 건널수 없는 다리를 건넌것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서운해지는건 더 심해지고 그리고 항상 반복되고…나때문에 너가 많이 힘든거 알아. 미안해. 이제는 서로가 놓아줄때가 된거 같아..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나한테 많이 실망했지, 미안하다 너가 기대한 만큼 채워주지 못해서. 나도 많이 내 자신을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쉽게 안되더라. 미안하다 나한테 기대했는데 실망시켜서. 나도 이제는 더이상 어떻게 할수 없을껏 같다. 서로 상쳐만 더 커질껏 같아. 너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 내가 지난 시간동안 너한테 상쳐 준것들 정말 미안하다 용서해줬으면 좋겠어…참 염치없는거 알지만 그냥 좋은 기억들만 가졌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아.. 이제는 너를 더 사랑해주는 남자 꼭 만났으면 좋겠다. 너한테 상쳐 주지 않고 너를 위해서 모든지 할수있는 그런 남자 만나길 빌게..전에도 상쳐 많이 받은거 감싸안아주지못해서 미안해. 내가 준 상쳐들 하나님이 보내주신 그 사람이 다 감싸안아주길 빌께. 정말 미안하다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면서 왜 나를 포기하는지...
장거리 연애 커플이었어요. 좋을땐 좋았지만 서로 잘 서운해하는 성격이어서 다투기도 많이 다퉜어요.
오늘 헤어지게 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자기 말도 들어달라며 자신이 서운함을 얘기할 땐 제가 들으려고도 안 한대요.
맞아요. 어쩌면 저는 남자친구가 오늘 울먹이며 얘기했을 때도 저는 너무 답답했어요.
아니 그냥 저도 남자친구가 서운함을 얘기할 때마다 저 또한 서운함과 화가 몰려와요.
이유는... 사귈 당시에 남자친구의 아는 여동생이 남자친구의 타임라인에 하트를 남발하면서 게시글을 썼고 보고 너무 황당해서 남자친구에게 이거 뭐냐고 물었을 때
남자친구는 몰랐다.지우겠다. 했어요. 여기까진 문제가 없죠...근데...
저는 이전에도 다른여동생이 둘이 만나자 이런식의 댓글을 달아서 민감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난 거였고, 두번째인만큼 강단있게 처리해주길 바랐어요.
저를 무시한 행동인 만큼요...
그렇게 적으면 여자친구가 오해할 수도 있고 여자친구를 무시하는 행동이니 앞으로 주의해달라 한마디 정도는 해주길 바랐어요. 그렇게 하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고 저한테는 그 아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한 것처럼 거짓말했네요.
카톡 내용에 불리한 말을 쏙 지우고 저에게 보내기까지 했어요.
해명을 듣자하니, 그 아이는 매주 봐야되는 친구인데 껄끄러운 말을 하기가 싫었대요.
이 일로 거짓말도 거짓말이지만 그 여자애의 태도가 너무 화가나서 페이스북에 대화과정을 올렸어요. 친구들 다 여자애 니 남친에게 꼬리치는거냐고 난리났었어요.
이런 상황에 자기 여친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는데도 남자친구의 안일한 태도에 울분과 열이 받쳐 정말 머리가 핑 돌 지경이었어요.
근데 어느 날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가 저 일로 남자친구의 형이 가족카톡방에서 저를 미친년이라고 칭한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깟 하트 쓰는게 대수냐고요.
그걸 보고도 남자친구는 아무 말도 없습니다... 저 정말 배신감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이해한다고 넘어가고 넘어갔습니다.그 이후로도 저에게 몇번이나 거짓말한 지 모르겠어요.
또 남자친구의 가족들은 첫만남부터 저를 막 대했습니다.
식사자리에서 그것도 초면에 아버지 직업을 물으며 공무원이라고 하니 비아냥 대듯 몇급이냐고 묻고, 남자친구 아버지는 저를 "야" 라고 부르고, (저 어른들께 싹싹하게 잘 하는 성격이고 아무리 막 대하셔도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자친구도 고마워할 정도로요.)
남자친구 어머니는 틈만 나면 통화할 때 노크없이 방문 벌컥벌컥 여시고 큰소리로 전화 끊어라고 하십니다. 또 남자친구는 저와 있었던 모든 일들을 부모님께 말합니다.
꽤 상세하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또 데이트할 때면 부모님에게서 매번 전화가 옵니다.
카톡은 기본이고요. 제가 다 참는다 했습니다.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본가에 내려갈 때마다 남자친구는 영상통화할 때 항상 제 집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집이 더러워서 보여주기가 좀 그렇다고 해도 매번 보여달라고 합니다.
제가 곤란한 것은 안중에도 없어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자취하는 집에서 놀다가 집에 갈 때 어질러진 그대로 나갑니다.
손 까딱 안하는 모습에 왜 그러냐고 물으니 엄마가 다 해주는 버릇 들어 그런 거 같다고 대답합니다.
또... 제가 생일을 맞아서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했었어요.
비타민에 명품벨트에 몸에 좋으라고 우엉차도 넣고 차방향제도 다 떨어졌대서 사서 넣고 겨울이라 남친 학과 전공 특성상 손발 따뜻하라고 손발핫팩 집에 있는 거 하나씩 넣어 줬었는데 핫팩 하나 넣었냐고 약간 썩소 짓더라고요. 마치 '핫팩 하나로 어따 써' 이런 생각을 하는 듯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성의잖아요... 좀 상처받았었네요. 핫팩 하나만 선물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선물 하나하나에 포스트잇 작은거 달아서 진심어린 마음 전했는데...참...그랬었어요.
이런 저런 일로 상처를 많이 받고 헤어지기도 했지만 잘하겠다해서 다시 만나고 만나다가
오늘 정말 끝났네요.
제가 배신감과 고통에 소리지를 때 외면했던 남자친구의 태도가 응어리져서 남자친구가 더 잘 대해주길 바랐는데...
남자친구도 많이 노력했겠지만 자신이 서운할 때마다 정색하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왜 자꾸 화가 났는지 모르겠어요. 노력한다는거 지금 두달도 안 됐어요. 그래서 더 화가 나요.
얘는 뭔 생각으로 나를 만났나 싶고.
남자친구도 잘했어요. 어디가면 어디간다 얘기해주고 저 한시라도 더 보려고 잠을 줄이면서
영상통화하려고 하고, 제가 힘든 일이 있으면 끝까지 들어주려 노력하고
제가 싫어하는 것들 안하려고 노력하고... 그랬어요...
쓰다보니 화가 나기도 하고 미안한 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모르겠어요. 헤어지자는 말 안 하겠다고 상처 준만큼 더 잘해주겠다고 책임감 가지겠다고
이번엔 다르다했는데 아니었네요. 제가 너무했던 걸까요...
제가 괜한 미련가지고 있는건지...... 여러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이미 끝났지만....
마지막 카톡 첨부해볼게요. (어렸을 때 외국에가서 맞춤법이 좀 틀려요.)
내가 너한테 진심으로 쓰는 말이니까 끝까지 읽어줬으면 좋겠다. 지금 너의 마음이 불편하겠지만 진심담아서 쓰는거니까 읽어줘. 우선 너한테 상처만 주는 남자친구 밖에 못되서 미안하다. 너한테 마지막까지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 계속 이기적 이게 행동하고 너 마음 하나도 못알아줘서 미안하다. 항상 어린 아이같이 행동해서 미안하다. 너한테 또 헤어지자 해서 미안하다. 너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계속 참아줘서 고맙다. 마지막이 안좋게 싸우면서 끝나서 미안하다. 지난 몇일동안 고민 정말 많이 했어. 내 마음이 잘못된거라 생각도하고 기도도하고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너랑 나는 건널수 없는 다리를 건넌것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서운해지는건 더 심해지고 그리고 항상 반복되고…나때문에 너가 많이 힘든거 알아. 미안해. 이제는 서로가 놓아줄때가 된거 같아..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나한테 많이 실망했지, 미안하다 너가 기대한 만큼 채워주지 못해서. 나도 많이 내 자신을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쉽게 안되더라. 미안하다 나한테 기대했는데 실망시켜서. 나도 이제는 더이상 어떻게 할수 없을껏 같다. 서로 상쳐만 더 커질껏 같아. 너 상처만 줘서 미안하다. 내가 지난 시간동안 너한테 상쳐 준것들 정말 미안하다 용서해줬으면 좋겠어…참 염치없는거 알지만 그냥 좋은 기억들만 가졌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아.. 이제는 너를 더 사랑해주는 남자 꼭 만났으면 좋겠다. 너한테 상쳐 주지 않고 너를 위해서 모든지 할수있는 그런 남자 만나길 빌게..전에도 상쳐 많이 받은거 감싸안아주지못해서 미안해. 내가 준 상쳐들 하나님이 보내주신 그 사람이 다 감싸안아주길 빌께. 정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