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보고행동바뀐남자친구 원래이런건가요...?

판녀깃2016.02.22
조회203,750
일단 방탈죄송해요
저는 결시친매니아 20대 여자입니다
그렇다고 딱히뭐 선입견이나 이런건없구요
그냥 남들얘기듣는거좋아하고 같이분노하고 사이다먹고 캬 하는 매일결시친보면서 출퇴근하는 여잡니다
말하기불편하니 음슴체로 ㄱ ㄱ 스압 ㅈㅅ


나한테는 나이차이조금나는30살 남자친구있음
친한언니가데려간술자리에서 처음만남 그후에 우연히 다시만나서 오빠가 꼬신케이스
직업은 한달에 못해도 월350-450벌거임
나한테는 한없이착한데 남자관련된부분은 집착과 구속이 좀심각한남자친구임
뭐 그래도 날너무사랑하니까 그렇다고생각함 가끔씩 여자인칭구들도 못만나게할때는 헐 스러운부분이있지만ㅋㅋ
하는짓도 귀여윰 너무귀여워서 한대 쳐버리기도함ㅎㅎ생긴것도 어리게생겼고 애교가철철넘치는 남자친구임
나만보고 여자랑연락도없음 가끔가다있는거 유부녀인 나랑친한언니 ㅋㅋ그언니남편은 남자친구 친한형 ㅋㅋㅋ더쓰면 티날거같아서 이정도로 줄임


난 어린나이때부터일해서 지금 적금도들고있고 월300넘게벌고있음 근데 생활빚이 조금있는데 이번달에끝남 뭐 적금도 들고있고 생활비도 넉넉히있어서 사는데도지장없고 사고싶은건 다사면서 살고있음 물욕이 별로없어서 한달에 나갈거나가도 150은 걍내가쓸돈임
아 아빠가 전에 차사줌 혼자벌고 열심히사는거 기특하다면서 외제차며 나는 만족함 아포라고 불리는차임(나는그렇게알고있음)
집안얘기하기전에 이얘기를하는이유는 집안관련 얘기로 남자친구랑대화하다보니 좀이해안되는부분이있어서그렇숨


쨋든 우리집 풍족함 뭐 금수저는아니라도 은수저는되는듯 부족할거없이살았고 돈에허덕인적없고 우리집 아빠엄마오빠나 해서 차 다섯대임 아빠차두대 하나는 드라이브용 암튼 그렇슴


각설하고 사귄지 10개월쯤됬을때 오빠랑 술한잔하다가 이런얘기가나옴
오빠네집이 오빠어릴때 되게잘살았음 그건나도 오빠친구들한테 익히들어 알고있음
근데 어느순간 사업이 무너지면서 빚더미에앉게됨 잘살때는 알랑방구뿡뿡뀌던 친척들이 다 등을지고 오빠네식구들 길거리에 나앉을신세됬음


그래서 지금 월세집사심 오빠네부모님은 지금 연세가 꽤있으신데 좀 힘든일하시면서 겨우겨우 유지하심 오빠는 부모님한테 잘해야하는거아는데 자기도 이것저것스트레스받고
일적으로 힘들고 돈돈하시는데 스트레스받고 또 한편으로 부모님은 안쓰럽고해서 힘들다함


그런소리듣고 이때까지 울지않았던사람이 눈물보이니까 나도 괜히울컥해서 달래주면서 속으로 이사람이랑결혼하면 시댁에 잘해야겠다생각함 뭐 그건 잘한다는 척도는없으니 내가생각하는 잘해야겠다 정도였음


근데 그야기하던달에 나월급오름 350정도에 플러스알파있음 부업으로하던것도 잘풀렸음(이것도 돈이꽤됨 왠만한 직장인월급급)그러고 오빠랑 우리집얘기도함 그동안사귀면서도 많은 얘기가 오갔음 그래서 오빠는 우리집사정 엥간해서 다암


그러고 며칠뒤 부모님집 다녀오는길에 저녁이라 차가 엄청막힘 우리오빠 내집근처 피시방에있우면서 전화함 운전하는동안 지루해죽어가던 나에게 한줄기 빛이였음
씡나서 이것저것떠듬 그러다 우리부모님집에 티비며 냉장고며 티빅다이 식기 식탁 조명 시계 운동기구 김치냉장고 싹다새로바뀌어 있어서 현관에서 우리집아닌쥴알고 나갈뻔했다며 깔깔했음
근데 오빠말이 자랑하는거냐?ㅋ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순간 얘뭐지?싶음 그래서 걍 그랬다는거지 뭔자랑이야ㅑㅡㅡ했음 오빠는 내가정색하니까 그랫냐며 우물쭈물넘김 뭐 그거까지 갠춘함 나 매우단순


우린 자주 결혼하면 을 가정해서 얘기많이함 왜냐면 그만큼진지하게만남 결혼생각하고있음 이번년도 말쯤으로 얘기됨부모님도 그렇게알고계심오빠나이가 있기때문에


근데오빠가이러는거임 우리결혼하면 내차사줄구야?-?하는거임 그래서 니하는거봐서 했더니 야 너는 외제차타는데 남편인나는 차도없이다니라고? 이러는거임ㅋㅋㅋ기가차서 야 너뭐 나한테 맡겨둔돈잇냐?내가 왜니차를사줘 니가돈모아서사야짘ㅋㅋㅋ사줘도 내명의로살건디? 이랫더니


뭘그렇게 칼같이하나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니가 잘하면 어련히알아서해준다고 입다물라함 내생각엔 우리아빠가 사위라며 뽑아줄거 기대하는듯 아니면 아빠쓰던거받거나


그러고 신혼집얘기하는데 나 결시친 보는게아니라 듣는모든줄알앗음 지네집상황안좋으니 우리아빠도 남친한번보고 사람이괜찮다며 너네결혼할때 내가자취하고있는 동네에 집사준다함 근데 오빠말이 남자체면이있는데 명의는 지껄로해야한다고개소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ㅋ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왈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딱자름 꿈도꾸지말라고 정색함ㅋ근데 왜장난으로못받아드리녴ㅋㅋㅋ그래서 지금어영부영 알겟다해주면 오빠나중에 딴소리할까봐그렇지^^해줌 조용해짐 개껌물려준것마냥ㅋ


잠깐 내 상속재산 얘기좀함 우리집은 할아버지로부터 손자대까지 2대가 인당으로 분배받음 어차피 위부터 조금씩더받았기에 다들만족 근데 남친이 그거알고있음 내벌이도 알고있음


그러다가 내가 오빠결시친남자들처럼 부모님모시자는 소리할건아니지?했더니 그건아닌데 아프시면당연히모셔야지 하길래 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신혼때야기하는거야 했더니 그래도 우리는 아버님한테 좋은집받는데 엄마아빠 월세집은 탈피시켜드려야지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너 돈많아?집살돈되?했더니 아니 뭐 우리결혼하고 너랑나랑돈합쳐서해드려야겠지?이러길래 나 적금 결혼할때 다털릴텐데 무슨돈으로해 오빠모은것도 별로없잖아 했더니 너 물려받은거 있지않냐며 그것도 부동산이랑현금있는데 그현금쓰면 되지 하는거 ....?뭐라는거야진짜ㅏ어이가사라짐;;;(;;; 멧돌을돌릴수가없더ㅓㅏ!!!그래서 그래 해드린다쳐 그럼명의는?했더니 당연히 지네엄빠 ㅋㅋㅋ내가그래서 조카웃음 야 너 내가무슨 돈나오는기계냐?내돈으로사면 내명의지당연히 ㅋㅋ내가산건데 그러고 내 상속재산은 법적으로도 니가 건드릴수가없어요 ㅇㅋ?헛소리쫌하지마 했더니 꿍시렁댐ㅋㅋ


아 용돈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좀웃고가겠슴
용돈은 한달에 한 50씩드리면되겠지?했더니 씩?아 우리엄마랑아빠 따로줄거야??하면서 해맑게웃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래개소리하지마 오빠네부모님이랑 우리부모님이지 했더니 야 우리둘그럼 적금이며 유지비용이며 어떻게생활하냐함 .............?................그럼 우리엄마아빠용돈은 안주냐?자꾸개서리하지마ㅏㅋㅋ햤더니 부모님들한테 200나가는데 우린어캐사냐함....?뭐래조카 집당 50이라하니까 너무적대 너네부모님은 집도 차도있지만 우리부모님은 아니지않냐며 우리밖에 기댈데없지않ㄴ냐함 아 쓰다보니 열받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언니계시잖아 했움


잠깐 빠져서 언니야기해줌 남친친누나잇음 술로살고계심 누나서른후반임 마흔 바로앞임 아직부모님집에사심 직장다니시는데 자기돈은자기만쓴다함ㅋ알만하겟제?


암튼 언니계시잖아햇더니 우리누나 몸도마음도 성치않은데 얼마나번다고 그냥 없는셈쳐야한다함 ㅋ 그래서 암튼 용돈은 50이다 명절 생신은 따로챙길거다 그이외에 돈따로지원하겟다하면 니돈내돈 따로 관리하고 니돈에서 용돈드리고 생활비 월급날 걷어서 살자했음 그랫더니 입닥침ㅋ나도 알아서 부모님챙겨드릴거임 플랜이잇음 내남자낳아주시고키워주신 분이라 나도 소중함 근데 저자식 주둥이가문제임ㅋ내성격알면서 꼭저렇게 꼭지돌게함


그러다가 나 집근처도착함 오빠가 피시방에서나와서 같이 한강으로감 오빠맥주마시고 난배고프니까 라면먹고 음료수 빨면서 다시얘기함 여보는 왜이렇게 돈관련얘기나오면 민감하냐함 그래서 난 자기랑 결혼해서 싸우기싫다 미리확실히해놔야 사는동안 서로스트레스안받고 행복할거같다 가족끼리건 지인끼리건 민감해지는게 돈인데 남편인 오빠랑 이런걸로 싸우면 속상할거같아서 미리 확실히하는거다 오빠도 또 어영부영 이상한소리하지말고 나도 어련히잘할거니까 내가 오빠부모님께 하는만큼 우리부모님께 사위로써 잘할준비나 해라 했음


나지금도 오빠네 부모님 생신이나 결혼기념일에 용돈 보내드림 일하시는데 시간뺏고 그러는거보다 결혼전이니 두분 즐거운시간보내시라고 용돈넉넉히보내드리는게 낫다생각함 왜보내냐하면 할말없지만 그냥 내마음이그렇슴 내남자 부모님이라 잘은해드리고싶음 내가 부족하면 안했겟지만 있으니까 해드리는거니 갠춘함


이글을 쓴이유는 내가 아직 어리니까 어떻게행동하는게 맞는지싶어서임 오빠랑 정말 이 이외의문제로도 부득부득잘싸우고 잘화해함ㅋㅋ그만큼 사랑이베이스에깔려있음


제목을 그렇게 쓴거는 전에는 오빠가 어린애가 일찍부터 일시작해서 알뜰살뜰하게 돈모으고 벌고 그래서 참 잘해주고 맛있는것도 잘사주고 그러더니 내재정상태알고부터는 좀 선물바라고 그래서 쓴거임 뭐 칼같이 형편에맞게만 해줫지만 남자친구 내가 따지고들면 입닥침 이길수가없음 엄마테물려받은 논리정연함임 평소엔져쥼 기살게 대신 아닌건아님 그리고 남친부모님이 용돈바라시거나 그런거아님 항상 받고 미안해하심 그래서 드려도기분좋음 누나분은 그냥 우리한테 관심없음 ㅋㅋ오빠생일땐20만원쏴주심 아 쓰다보니 뒤에서 까는맛이 이런거구나싶음 미안하긴해도 기분좋음ㅋㅋㅋㅋ자기야 사룽함미안ㅋㅋㅋ 맨날 기 꺾어놔서 미안하당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