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3살유기견 우미소개해용

우미사랑2016.02.23
조회21,372
안녕하세요 ^-^


매일 동물사랑채널을 보는 30대여자입니다.ㅎ.ㅎ
제가 키우고있는 강아지도 소개하려구요.

우선 저희집강아지 우미는 12년전에 서울대수의학과 실험견으로 있던 유기견이었어요.
그때당시 아는지인 언니분과 강아지얘기 나누던중
우미얘기를 들었었고 전 바로 제가키우면 안되냐고 부탁해죠.

다음날바로 전 우미를 저희집으로데려왔고 그렇게 매일같이생활한지 12년이 흘렀네요ㅎㅎ

건강했던 우미가 자궁축농증때문에 힘든수술도 잘견뎌내주고 항상 제곁에 있어줘서 고마울따름이에요.

이빨도 많이빠지고 기운도쇄약해지고 요즘엔 잠만자는모습을 보면 많이안쓰러워요ㅠㅠ
지금도 제 팔베고 쌔근쌔근 주무심...ㅋ

남들눈에는 못난 늙은강아지일지는 몰라도
제눈에는 아직도 애교넘치고 사랑을 주는
애기같아요ㅎㅎ

사진몇장 올려도될까요?ㅋ
참고로 말티&푸들 믹스견이에용







요건 저희집에온지 4년정도 됐을때,
제가근무했던 동물병원에서 찍은ㅎㅎ
미용실장님이 이뿌게미용해주시고 찍은거에요.
리즈시절 소장용사진입니다ㅋ








꼬질꼬질....



전 잘곳을 잃고 침대한켠에 웅크리고 자요. 행여나 팔로 건드리면 째려봄ㅡㅡ





산책나가서 씐나게 놀고 집에와서 바로뻗었...
콧바람이 사람같아요ㅋ



ㅋㅋㅋㅋㅋㅋ
미용비아껴보겠다고 친구네집 바리깡 빌려서 시도한 결과물... 보다못한 친구가 예쁘게 밀어줌..
우미야 언니가미안^^;
(냥이들은 친구가 키우던..ㅎㅎ)



저희부모님이 이불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잠깐 외출하신 엄마 기다리는..


또 엄마를 애타게 기다리는...







최근사진은 참 못났네요ㅋㅋㅋ


음..
버려진강아지에다가 나이도벌써13살이고..
요즘들어 생각이 너무많아져요ㅠㅠ

이빨도많이 빠져서 사료도 오물오물 제대로먹지도못하구, 한쪽눈은 백내장때문에 시력도 잃었고 다른한쪽도 진행중이네요ㅠㅠ

올해만 같이살자 올해만 같이살자 기도한게 벌써3년째 이루어지고있네요.
예전에 키운던 강아지도 무지개다리를 건너보낸 아픈기억때문에 더 두려워요.
언젠간 이별을 맞이해야되니까요.

요즘엔 두배세배 더 사랑주고 지내고있어요.^^

마무리를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우미할매! 내가 널 격하게 사랑한다우~♡

다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