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공부만 잘 하면

ㅇㅇ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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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뭐라 안 하는 듯
난 초딩 때부터 늘 통통한 체형이였고 예뻤던 적도 없음
학창시절 다 통틀어 남자친구는 2번 사겼고 그것도 초딩때와 중1때.. 중1때까지만 해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하고 잘 어울렸는데 중2때 삐뚤어져서 공부도 안 하고 수업시간에 계속 자고 그랬음.
그리고 맨날 남자애들의 놀림과 친구들이 장난으로 부르는 '돼지야~ 퉁퉁아~' 이런 말이 너무 힘들었고
남자애들은 나보고.. 얼굴이 크다,다리가 두껍다 등등
난 거의 자살충동을 느낌.

근데 중3때부터 마음 다잡고 공부만 함.
수업시간에 쌤 질문에 다 내가 답 함.
그리고 아무도 나 안 놀렸음 ㅇㅇ.
공부라는 거에 넘사를 느끼게 되면

'통통한 여자애?' 에서 '아~ 그 공부 잘 하는 애?'
로 변하게 됨.
그리고 자연스럽게 남자와 대화도 쉬워짐.
새로운 남친도 사귀게 됬음.
(글고 이건 다른 얘긴데 남자를 보는 폭을 넓히셈
내가 예쁜 여자가 아니라면 그러는 게 좋음)

난 이제 고2가 되지만 그냥 내가 느낀 건 그랬심..
공부 잘 하고 말 잘 하면 아무도 뭐라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