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는중이에요 도와주세요

상큼한너굴2016.02.23
조회122
안녕하세요
한번씩 보기만하다가 쓰기는 처음이네요
다름이아니라 층간소음문제로 스트레스받는중입니다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받는다하면 밑에층이라 생각하기마련이지만 저희는 윗층입니다..
의아해하실수있겠지만 읽어주시고 저희가 잘못된건지 상대방이 잘못된건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시고 어떻게 대처하면좋을지 도와주세요
글은 편하게 쓸께요 조금 길어질수도 있겠지만 읽어주세요ㅠㅠ

저희는 20대후반 부부임 글쓴이는 여자임
작년 6월에 5층짜리 아파트 5층에 이사와씀
밑에층 할아버지가 층간소음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건 알고 들어왓슴
전에 살던 사람도 층간소음으로 할아버지랑 싸우다가 나갔다는걸 알기에 저흰 아이도 있던 분이라 좀 시끄러워서 그랬겠거니하고 우리가 조심히살면 되겟지하고 이사를 오게되씀
처음 이사오고 떡을 돌리는데 아니나다를까 층간소음으로 자기가 피해를 많이보니 조심해달라하셔서 알겟다고 함
그러고 집들이할때 사람들이 많이오니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밑에층에 먼저 과일들고가서 집들이하니 좀 시끄러워도 이해해달라고 함 알겟다고 함
이때까진 별 문제없엇슴
그러고 한두달뒤?쯤 남편출근하는데 현관문앞에 쪽지가 있엇다함
밑에층인데 할말잇으니 전화부탁한다는말과 집전화번호가 적혀잇엇다함

참고로 아파트가 옛날아파트라 물수압이 약해 집주인이 물잘나오게하는 모터를 담
모터는 스위치를 켜야 작동이 됨 꺼져잇음 작동안됨 근데이게 틀면 소리는 좀 남 심하진않지만 예민한 사람은 거슬릴수는 있음
그래서 우리는 남편퇴근하고 씻으때만 썻음 그시간이 오후다섯시임 그땐 쓸수밖에없는게 저녁준비시간이라 여기저기서 물을쓰느라 물이 졸졸졸밖에 안나옴 혹시나 밑에층 시끄러울까봐 그때만 잠깐 쓰고 안썻음

아니나다를까 남편이 전화햇는데 모터얘기엿슴
시끄럽다고 새벽에도 소리난다고 어제 새벽한시에도 소리나서 잠을 못잣다고 글고 청소기를 맨날 돌리냐고 자기는 밑에층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돌린다고 막 뭐라했슴
근데 우린 그시간에 자고있엇고 모터역시 꺼져잇엇슴 소리날게없엇슴 글고 난 청소기 이틀에 한번이나 삼일에 한번돌림 매일돌린적없음
어쨋든 내가 다시 전화해씀
얘기들어볼려고 전화햇다니까 모터얘기하고 새벽에 시끄러웟다얘기하고 그래서 우린그때자고잇엇고 모터도꺼져잇엇다하니 대든다고뭐라함 나는정중하게얘기햇는데
암튼자기말만하고 내말은 안들을려하고 말잘라버리고 하길래 안되겟다싶어서 그럼 층간소음측정해주는기관있으니까 거기에 문의해서 측정해보자 이렇게말해선 우리도 얼마나 소음이 심한지모르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최대한 정중하게 말햇더니 지금 자기가 노망난줄아냐 나 귀안먹엇다 부터시작해서 내가 하잔대론 절대 못하겟다함
나도 이때부터 화나기 시작함
계속 얘기하다가 답없을거같아서 마누리지을려고하니 또한번소리나면 법대로하겟다함
우린걸리는게없으니 그러라햇슴 그리고 끊음
그뒤론 소음에대해 오간게없엇지만 어제 또 일이 남

참고로 12월에 아기태어남

나는 아침에 항상 빨래잘마르라고 베란다창문을 염
말햇다시피 옛날아파트라 창문도 낡아서 삐걱거림
그래서 아침 여덟시 아홉시쯤열어서 오후다섯쯤닫음
어제아침도 여덟시쯤 창문열고 아기예방접종날이라 씻으려준비하는데 밑에층에서 올라옴
방금 창문열엇냐고하길래 그랫다함
베란다에서 슬리퍼산지마라함 시끄럽다함
시끄러운산발도아니고 삼선슬리퍼임
그리고 창문여는거 열발자국도안됨
근데 그거시끄럽다고 올라옴
글고 젊은사람이 왜 24시간집에잇냐 무러봄
이때 어이없엇슴
젊은사람은24시간집에잇으면안됨? 무조건 나가야됨? 글고내집인데 내맘이지 내맘대로하면안됨? 이런생각뿐이엇슴
그래서 애키운다하니 애가왜잇냐함ㅋㅋㅋㅋㅋㅋ
더어이없엇슴ㅋㅋㅋㅋㅋ그래서낳앗다함
암튼 그러다가 우리집현관문도 시끄럽게닫는다함
근데 3층에선 새벽에도 쾅쾅닫는집잇슴
그거우리집이라 생각하나하고 우리집아니랫더니
거긴 이해한다는듯이 얘기함
앞에서 말햇듯이 우린 최대한 조심히 살려고 노력함
현관문도 살살닫고 걸어다닐때도 일부러 가볍게다님
첫번째사건이후로 청소기도 사일에한번돌림
아무튼 그래서 우린살살닫는다하니까 우리집이 젤시끄럽다함 어이가또없어짐 계속조심하라함
낮에 집안에서도 계속 뚝딱뚝딱소리난다고 낮에 저녁준비를 미리해놓긴하지만 그건 싱크대위에서하는데 소리가 날리가없음
근데 계속 시끄럽다함
왜 나보고 거실에서 생활하냐고도함ㅋㅋㅋㅋ내맘아님?내집인데
낮에 거실에서 책보는데 시끄럽다고 머리맞는거같은정도로 시끄럽다함
근데 우리집거실엔 매트가 두장이나 겹겹으로 깔려잇슴
그위에서 생활하는데 시끄럽다함
소음이난다해도 그정도로 시끄럽지는않을거같음
나도슬슬짜증나서 우리도조심히살고잇다 말하면
또대든다고말짜름
할아버지말들엇으니까내말도들어보라고얘기하면 내얘기하는도중에 말자름
내가 계속 말하니까 야!!!이러면서 큰소리내고 막말함
여자라서 얕보나 생각듬
그렇게 20분잡혀잇엇슴
아기예방접종때문에 시간없어서 대충 네네이러고 마무리짓고 끝낫지만 찝찝하네요

더자세하쓰면 너무길어질거같아 대충 간추린겁니다
누가 잘못된건지 냉정하게 판단좀해주세요
저흰 정말 조심히살려고 노력하고잇는거고 억울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좋을지도 좀 알려주세요ㅠㅠ
이사그런거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마음같아선 집안에 관찰카메라같은거달아놓고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찍어서보여주고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