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맞는거겠죠?

gkxmgkxm2016.02.23
조회4,752
혼전임신으로 인해 결혼한지 5개월되었습니다.
이제막 1달이 채 안된 아이도 있구요
서로 준비가 되어있지않았기때문에 부모님도움받아서 전부다 반반해서 결혼식올렸습니다.
저희부모님은 혼수까지 해주신다고 하셨지만
시댁에서 집을 내줄순없다고 1~2년 시댁에서
살면서 돈모아서 나가서살라고 하셔서 처음에
갈등이많았습니다. 전서울에서 의지할사람도없는 강원도까지 내려가서 시댁에서 산다는게
너무 막막했지만 배속에 아이때문에 참고 내려와서 살게되었습니다.
근데 시댁살이 한달이채되기도전부터 아버님이
너희는 무조건 부모랑 평생같이 살아야한다 하시는겁니다. 남편이 현재 외벌이로 250버는거가지고 생활이 안된다하시고 아이까지 낳고나면 더어려워지기 때문에 안된다하시고
제가 나중에 모시고살겠다고 열심히 돈 모으고 살림도 열심히 배워서 어머님아버님맘에들게 잘해서 나가도되겠다하면 그때 나가겠다고 설득도 해봤지만 절대로 안되고 남편도 어머님도 아버님한테 못이기시고 남편은 저한테 부모랑연끊을수없고 자기부모랑 살기싫어하는 아내 필요없다고 하네요 그일때문에 집도 나가기도하고 서로 큰싸움까지 했습니다 만삭일때 서로 몸싸움하다가 밖으로 나가는남편 바지붙잡앗는데 그냥계단을내려가는바람에 저 쓸려내려까지 했네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제가 잘못한거라고 어떻게 남편을 신고하냐하더군요 사소한일로 남편하고 자주 다퉜는데 둘이 풀지를못해서 아버님이 나서서 풀었던적이 한두번이아니에요 남편하고 대화자체가안됩니다 화나면 대화거부하고 나가버리고 니맘대로해라 이런말만합니다. 안싸울땐 사이가좋은데 그래봤자 얼마안가죠 전 여기 친구도한명없고
임산부라 어디갈때도 없었고 어른들이랑사는집에서 티낼수도없어서 스트레스받고 의지할사람도없어서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
지금 아이태어나고 집에오자마자 저는 구경도멋해본 집으로 이사간다하더군요 계약까지다하고
지금사는집도 팔았고 부족한돈 아버님이 대출해서 그돈은 같이 값아나가야합니다.
전 분가하고싶은데 그돈까지 값아나가면 정말
분가는 영영못하죠 지금부터모아도 부족하게살아야할판에 시어른모시고 평생 살기너무힘듭니다. 저한테 잘해주시지만 아들한테내조하기만 바라고 저한테 못하는건 못보시면서 아들설거지시키는건 싫다하고 이래라 저래라 다참견하고 모든일에 허락받아야하며 둘이 데이트하는것도 눈치봐야하니 정말 숨막힙니다
친정에서 조리하기로 했었는데 제가 요즘 아버님한테 무뚝뚝하게 해서그런지 뭐가 맘에안드시는지 어머님하고 남편한테 친정에 조리하러 가지마라고 하셨답니다. 저희부모님이 오지말라한것도 아닌데 아버님은 제가 느끼기에 자기마음대로하시려는거같고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남편또한 아무소리못하니 도움도안되고
이혼하고 싶은마음밖에 없습니다.
5개월내내 지치고 질려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싶은마음입니다.
친정부모님은 아이는 놓고와야 절 받아준신다고 아이는 안된다하시는데 전 아이절대못버립니다.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나갔다가는 집까지 계약했는데 이혼얘기나왔다가는 아버님 무슨날리날지몰라서 무서워서 몰래 짐싸서 아이데리고 나갈생각입니다. 너무 앞이 막막하네요..
혼자 아이키울수있을까요 너무 무섭고 모든일들이 다 후회스럽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