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할때쯤 저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 부모님 아는분의 소개로 호기심반, 진심반으로 선을 봤습니다. 10살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첫만남부터 우린 대화도 잘통했고 점점 그 사람을 만날수록 좋아졌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회사와 집이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지만 우린 일주일에 세번이상 만났고, 주말은 몽땅 서로를 위해 비워뒀었습니다. 가끔은 결혼을 너무 서두르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저는 그사람이 결혼을 서두를 나이라는걸 알고 선을 본거였고 그 사람의 노력과 정성과 사랑에 저는 결혼하기로 결심한 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어렵지 않게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는 임신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차피 결혼을 할 마음에서 그런거였고, 남편이 나이도 있기때문에 잘된거라고..다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양가부모님께는 결혼하고 말씀드리기로 하고 어쨌든 낳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심한 입덧때문에 출근길에도 세네번씩 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가야했고 직업상 자리를 항상 지키고 있어야 했지만 하루에 열번도 넘게 입덧을 하는 바람에 점점 몸은 힘들어지고, 신경은 점점 예민해져갔습니다. 엄마,친구들 주변사람모두에게 임신사실을 말할수 없던 입장이라 저는 매일 남편에게 그런상황들을 원망했고 예민하게 굴었습니다. 그러던중 회사가 집에서 거의 반대쪽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고 남편의 권유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순탄했지만 많은 우여곡절끝에 저희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후,,남편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결혼전에는 입덧괜찮은지, 밥은 먹었는지 , 하루열두번도 더 꼬박꼬박 신경써주던 그가
결혼한후 아침7시에 출근하고나면 제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연락한통이 없습니다..
결국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서 바쁘냐고,,문자하나 못보내냐고 하면 싸우기 싫으니까
그만하자고 , 일하는사람 정말 편하게 해준다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세상일 자기 혼자 하는거 아닐텐데,,항상 말끝마다 일하는 사람한테 그런다는 말뿐입니다..
가끔가다 집에서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을하고 저를 죽일듯이 쳐다봅니다..
그러다가 저를 때리기라도 할까봐 무섭습니다..
최소한 아이를 가진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10달은 잘해주는척이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서럽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하소연할 사람하나 없습니다..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어제,,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기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하루아침에 변해버린
남편과, 생활환경과, 혼자있는시간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 마음이 이해도 갈것 같습니다..25년을 살면서 지금처럼 외로울때가 없었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아무것도 먹기가 싫습니다..결혼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제 자신이 죽도록 원망스럽고 싫습니다..후회됩니다..하루에 열두번도 더 약한 마음이 생깁니다..
결혼 2개월,,임신 7개월..그리고 변한남편..
이곳에 글을 쓰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제가 글을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는 8개월간의 연애끝에 두달전 결혼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할때쯤 저는 취직을 하게 되었고 부모님 아는분의 소개로 호기심반, 진심반으로 선을 봤습니다. 10살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첫만남부터 우린 대화도 잘통했고 점점 그 사람을 만날수록 좋아졌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회사와 집이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지만 우린 일주일에 세번이상 만났고, 주말은 몽땅 서로를 위해 비워뒀었습니다. 가끔은 결혼을 너무 서두르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저는 그사람이 결혼을 서두를 나이라는걸 알고 선을 본거였고 그 사람의 노력과 정성과 사랑에 저는 결혼하기로 결심한 후 양가 부모님의 허락도 어렵지 않게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는 임신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차피 결혼을 할 마음에서 그런거였고, 남편이 나이도 있기때문에 잘된거라고..다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양가부모님께는 결혼하고 말씀드리기로 하고 어쨌든 낳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심한 입덧때문에 출근길에도 세네번씩 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가야했고 직업상 자리를 항상 지키고 있어야 했지만 하루에 열번도 넘게 입덧을 하는 바람에 점점 몸은 힘들어지고, 신경은 점점 예민해져갔습니다. 엄마,친구들 주변사람모두에게 임신사실을 말할수 없던 입장이라 저는 매일 남편에게 그런상황들을 원망했고 예민하게 굴었습니다. 그러던중 회사가 집에서 거의 반대쪽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고 남편의 권유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순탄했지만 많은 우여곡절끝에 저희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후,,남편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결혼전에는 입덧괜찮은지, 밥은 먹었는지 , 하루열두번도 더 꼬박꼬박 신경써주던 그가
결혼한후 아침7시에 출근하고나면 제가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 연락한통이 없습니다..
결국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서 바쁘냐고,,문자하나 못보내냐고 하면 싸우기 싫으니까
그만하자고 , 일하는사람 정말 편하게 해준다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세상일 자기 혼자 하는거 아닐텐데,,항상 말끝마다 일하는 사람한테 그런다는 말뿐입니다..
가끔가다 집에서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욕을하고 저를 죽일듯이 쳐다봅니다..
그러다가 저를 때리기라도 할까봐 무섭습니다..
최소한 아이를 가진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10달은 잘해주는척이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서럽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하소연할 사람하나 없습니다..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어제,,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기한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하루아침에 변해버린
남편과, 생활환경과, 혼자있는시간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 마음이 이해도 갈것 같습니다..25년을 살면서 지금처럼 외로울때가 없었는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아무것도 먹기가 싫습니다..결혼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제 자신이 죽도록 원망스럽고 싫습니다..후회됩니다..하루에 열두번도 더 약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제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고 믿고 살 사람조차 저에게 관심이 없으니..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울면 안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저와 같은 분이 없길바라면서,,저에게 조금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