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보자고 안하는 남친

ㅇㅇ2016.02.24
조회2,987


300일째 동갑내기 연애중인 20대 중반이에요



제남친이 공기업 막내라 평일 5일중 3~4일을 9시까지 야근해요...

거기에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라 유일한 칼퇴보장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연애 초엔 정말 수요일에 무조건 만났어요

남친도 나도 서로 말 안해도 그냥 무조건 만나는 날이었어요




그러다가 남친이 수욜마다 하는 족구동호회들고

주말만 만나게 됐거든요??


근데 지금 족구동호회가 방학? 이라 쉬고 있는데

예전처럼 수요일에 만나자고 안하네요


그냥 화요일부터 아 내일은 칼퇴하니까 좀쉬어야겠다 ㅠㅠ

이러니까 만나자고도 하기도 미안하구



그렇다고 집에가서 푹~ 쉬냐? 그것도 아니에요

푹 쉬는건 정말 손에 꼽고

거의 게임 (롤)해요



어쩔땐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서 밤늦게오고 ㅡㅡ

이게 스트레스푸는 방법이랍니다


그럼 니가 먼저 만나자말해라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상사한테 맨날 치이고 야근하고 하니까 힘든걸 알아서

그냥 냅두다보니까 저도 먼저 만나자 말 못하는거같아요


피곤한데 부담주는 만남은 싫으니까 ...



그래도 주말엔 꼭 보자고해요 그러다가

주말에 못만나게 될때만 수요일에 만나게 됐고...


한번쯤 평일에 보고싶다고 오늘은 만날까? 이소리라고 듣고싶은데


제가 서서히 이해해주어야하는부분일까요?

예전보다 덜 적극적인 모습에 자꾸 변했다고만 생각되고..



제가 오래연애를 해본적이없어서 배려,포기하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연애초의 느낌만 받고싶어하는건지...

보통의 남자들도 이렇게 변해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