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5일쯤 됐는데 회사에 빚쟁이가 와요

쨍이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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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지금 경력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는 15일 됐어요. 같은 직종에서 바로 직전에 3년 경력이 있고
바로 앞에 근무하셨던분은 바로 그만두셔서 인수인계를
못받은 상태로 입사했습니다. 앞전 근무자분은 얼굴도 몰라요. 근데 입사하고 2월 3일날. 회사에 아저씨 한분이 찾아오셨어요.

저희 과장님을 찾으시던데, 알고보니 빚쟁이더라구요.
그걸 시작으로 하루걸러 한분씩 과장님한테 빚 받으러 왔다는 분들이 계속 와요. 거진 빌려준돈을 1년 넘게 못받는다면서 오세요. 출근한 15일간 한 8분은 본거같아요.

금액도 크게 빌리셔서 오늘 뵌분은 오천정도 빌려줬다고 하고, 영업점에서 사무직으로 근무중인데 영업사원분들한테도 돈을 빌리셨는지 과장님이 영업사원들도 피하세요.

그리고 대리님도 계신데, 과장님이랑 부부세요. 오늘은 영업사원분이 대리님을 찾으셔서, 출근하셨다가 과장님이랑 나가셨다니까 전화로 대리님은 자기는 출근한적 없다고 그러고. 과장님은 대리님을 못봤다고 하셨대요. 누구말을 믿어야하냐고 하면서 영업사원분들이 절 못믿어요...

말고도 하루에 네통 정도는 꼭꼭 전화로도 빚쟁이가 계속 연락오고

개인사무실이 아니라 중견회사 영업지점이라서 입사한건데
본사에 말해도 해결이 될까 싶어서요. 번사는 서울이라 이런 상황을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그나마 업무 도와주는 다른 지점 선임 사원분도 이전 근무하던 분한테 들었던 얘기인데. 과장님이랑 대리님한테 돈을 빌려주고 못받아서 앓기도 하고. 채무관계로 빚쟁이들이 찾아오는걸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셨다고 하더라구요. 두분도 영업하는 분들이라 사무실에는 대부분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빚쟁이들이 자꾸 찾아오니까 무서워요.

회사 자체 조건도 좋고, 지방이라 같은 직종 구하기도 힘든데...
인사과에 말하려는데, 지금 있는 그대로를 말씀드려도
효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