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첫날부터 지각한 사연ㅠㅠ

ㅎㅎ2008.10.07
조회1,723

밑에 글 읽다가 저도 생각나는 일이 있어

 

써봅니다. ㅎㅎ

 

제가 첫 직장 첫 출근날 아침 이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삼성역에 있는 작은 무역회사 였습니다.

 

그날 기쁜 마음으로 아침 5시 부터 일어나

 

열심히 꽃단장을 했지요. ㅎㅎ

 

열심히 일하기 위해

 

밥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

 

디져트로 요구르트한전도 ㅎ

 

저희집은 한성대 근처에 있는것이었습니다.

 

회사까지는 50분 거리

 

중간에 동대문운동장역에서 갈아 타야해서

 

더욱 북적일 때였죠. ㅎ

 

동대문에서 갈아탈때였습니다.

 

저는 문쪽에 붙어있다싶이 있었죠.

 

그때 였습니다. 갑자기 뱃속이

 

부글부글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죠..

 

왜 아침에 요구르트를 먹고왔을까... 후회했죠;;

 

정말.. 제인생의 가장긴 40분 이었습니다..

 

별별 생각이 다 들었죠;;

 

가다가 내릴까..

 

내려도 화장실을 찾을수 있을까...

 

식은땀이 나고 목도 따가웠(?) 습니다.

 

엉덩이에 모든신경이 가있고

 

주먹을 줬다 폈다..

 

속으로 애국가 재창;; 교가재창까지;;

 

엄지 발가락도 눌러주고..(옛날에 인터넷에서 본 참는방법)

 

왠지 찬바람이 맞고 싶어 문에 대고 숨을 들이마셨다 뱃었다;;

 

다행히 삼성역까지 별탈없이 갈수 있었습니다.

 

회사 문앞까지요..

 

근데 경비아져씨께 인사하려고 고개를 숙인 저..

 

갑자기 통증이 다시 도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일층에서 볼일을 보았습니다;;

 

회사 첫날부터 일할 직장 화장실을 똥냄새로 가득체울수 없는 노릇이기에..

 

결국 첫날 5분 지각했고...

 

전 첫날 부터 지각생이라는 딱지를 붙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