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입니다. 결혼 5년차예요. 신혼 초에 신랑이 갑자기 백수가 되어서 아기 낳을 생각도 없었고 시어머니도 아기 낳으라고 선뜻 말씀 못하셨던 것 같아요. 몇 달 놀다 보니 일하러 나갈 생각도 없어졌는지 집에서 누워만 있었어요. 집안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많이 싸웠죠. 생활력 없는 남편과 한 평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작은 월급이지만 남편도 일을 다니고 저도 아이를 갖고 싶은데 생기질 않습니다.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병원의 도움을 받아도 안 생기는 거 보면 저한테도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지난 명절에 어머님께서 티비에 애기 나오는 거 보시고 저 거 좀 봐라, 아기 예쁘지 않니 하시며 잔소리하시고... 아버님이랑 두 분이서 우리 때는 아기도 일찍 낳았는데 노산이라 그런 거 아니냐, 폐경도 빨리 온다는데 폐경 아니냐는 말씀도 쉽게 쉽게 하시고... 남편한테 눈치를 줘도 그런 말 그만하라고 한마디하고 누워서 핸드폰 게임하고... 처음엔 작게 친구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럭키문캔들을 선물로 줘서 자기 전에 소원도 빌어보고(이건 애교였죠) 지금은 어머님께서 점쟁이한테 점까지 보고 이상한 부적을 사서 베개 밑이며 남편 옷, 제 가방에 넣어 두시고 거의 매일 찾아와 잔소리를 하십니다. 저도 남편 몸에 좋다는 음식도 해 먹이고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말대꾸하고 싶어도 어른이시고 맘 약해서 암말도 못하고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온갖 질타에
제 말은 무시한 채 쉬지 않고 잔소리만 하십니다.. 시어머니께 아들한테 이런 문제가 있다 말씀 드리고 싶은데 남편 자존심에 상처 받을 것 같아 말씀도 못 드리고 있어요.. 이유를 모르시는 시어머니는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재촉만 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앞으로 아이를 낳아도 이런 시어머니, 이런 남편 아래서 얼마나 고생하며 살까 걱정도 되고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네요..
시어머니가 싫어서 잠도안와요
30대 중반입니다. 결혼 5년차예요.
신혼 초에 신랑이 갑자기 백수가 되어서 아기 낳을 생각도 없었고
시어머니도 아기 낳으라고 선뜻 말씀 못하셨던 것 같아요.
몇 달 놀다 보니 일하러 나갈 생각도 없어졌는지 집에서 누워만 있었어요.
집안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많이 싸웠죠.
생활력 없는 남편과 한 평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작은 월급이지만 남편도 일을 다니고 저도 아이를 갖고 싶은데 생기질 않습니다.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병원의 도움을 받아도 안 생기는 거 보면
저한테도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지난 명절에 어머님께서 티비에 애기 나오는 거 보시고
저 거 좀 봐라, 아기 예쁘지 않니 하시며 잔소리하시고...
아버님이랑 두 분이서 우리 때는 아기도 일찍 낳았는데 노산이라 그런 거 아니냐,
폐경도 빨리 온다는데 폐경 아니냐는 말씀도 쉽게 쉽게 하시고...
남편한테 눈치를 줘도 그런 말 그만하라고 한마디하고 누워서 핸드폰 게임하고...
처음엔 작게 친구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럭키문캔들을 선물로 줘서
자기 전에 소원도 빌어보고(이건 애교였죠)
지금은 어머님께서 점쟁이한테 점까지 보고 이상한 부적을 사서
베개 밑이며 남편 옷, 제 가방에 넣어 두시고 거의 매일 찾아와 잔소리를 하십니다.
저도 남편 몸에 좋다는 음식도 해 먹이고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말대꾸하고 싶어도
어른이시고 맘 약해서 암말도 못하고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온갖 질타에
제 말은 무시한 채 쉬지 않고 잔소리만 하십니다..
시어머니께 아들한테 이런 문제가 있다 말씀 드리고 싶은데
남편 자존심에 상처 받을 것 같아 말씀도 못 드리고 있어요..
이유를 모르시는 시어머니는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재촉만 하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앞으로 아이를 낳아도 이런 시어머니, 이런 남편 아래서 얼마나 고생하며 살까 걱정도 되고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