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구미에서 23년동안 살다가 몇일전 대구에 발을 붙인 휴학생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내생에 이런날이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다들 위로에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 어제 혼자 너무 외로운 타지 생활에 대구에 있는 친구들과 과다의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잠들어버린 전 매일 같은 패턴으로 도서관에 가려고 알람을 마춰놓습니다. 헨드폰에서 에브바리 쿵푸 퐈이팅.~♬ 이란 소리와 함께 매일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오늘 아침 역시 이소리에 전 깨었지만 전날 약간의 알콜로 인해 약간의 주정을 하였습니다. 폰을 열며 "그래 나도 쿵푸뽜이팅이다. 니만 자꾸 꿍푸할라카노. 고마해래이. 형 화난다.ㅋ.~" 하면서 다시 잠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시간뒤 다시 일어났습니다. 뭐 매일반복되는 일상이죠.ㅋ 아침을 먹고 도서관 가는길. 주머니에 있던 하나의 껌을 씹고 MP3를 들으며 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했습니다. 그때 약간의 소음이 들렸지만 전 전날의 약간의 취기가 있어 그다지 개이치않고 길을 갔습니다. 골목을 지나 큰길이 나왔고 갑자기 누군가의 손이 저의 어깨를 잡은 겁니다. 전 너무 깜짝놀라서 씹던 껌까지 떨어뜨렸는데요.;; 옆에는 에쿠스가 빛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분이 저에게 쌍욕을 하시며 길을 왜안비키냐고 하는 거였습니다.ㅠ 너무 인상이 무서운 분이셨습니다.ㅠㅠ 제가 MP3를 너무 크게들어 좁은골목에 제 뒤에 있던 차를 못본 겁니다.ㅠㅠ 그렇게 허리굽혀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하니 그냥 그냥가시더라구요.ㅠㅠ 참 비굴하지만 끝까지 전 죄송하다고 했습니다.ㅠㅠ 그렇게 약 3분간의 실랑이(?)가 끝나고 전 다시 길을 가는데 갑자기 생각해도 너무 기분이 나쁜겁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전 도덕시간에 그렇게 배웠습니다. 내가 왜 이런 타지에서까지 욕을 먹어야 하는거지.?ㅠ 그렇게 걸어가던 전 공원 농구장 근처에 있는 포카리스웨트 깡통을 홧김에 길에 있던 깡통을 찼습니다.ㅠ 근데 그게또 기가 막히게 하수구로 들어가는 겁니다.ㅋㅋ "이야 오늘 뭔가 되는 날이다.,!" 남자들 그런 심리 있죠,??ㅋㅋ 그런데 이게 왠일.;;;;;; 주변 학생들로 보이는 분들이 먹다남긴건데 왜 차냐고.ㅠㅠ 전 또 급 비굴해졌죠.ㅠㅠ 오늘 왜이렇게 꼬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서관에 왔구요.ㅠㅠ 도서관엔 요즘 시험기간이란지 평일인데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빈자리를 찾다가 결국 자리 하나를 찾았습니다 책상에 포스트잇하나가 붙어있었지만 전 그걸 때어버리고 앉아서 책을 피고 한 3분간 책을 보는데 한 학생이 와서 저에게 여긴 자기 자리라는 겁니다.; '아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오늘 잘됐다 쫌 머라고 해야겠어.!' 이런생각이 들어 전 조용한 도서관에서 나와 복도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얌마 자리에 책도 없고 뭐 가방도 없어서 앉았는데 여기가 왜 니 자리야,?" 이랬더니......... "포스트잇붙여놨는데 형이 땠는데요.;;" 이러는 겁니다.;; 요즘얘들은 포스트잇으로 자리를 맡나.;;;;; 아무튼 타지에서 전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ㅠㅠㅠㅠ 그렇게 또 굴욕적인 일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결국 한자릴 찾아 이제 맘 잡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문뜩 전화가 왔습니다. 낯설지 않은 번호.. 제가 잠시 공장에서 일할때 그곳의 아는 형의 번호였습니다. 전 반갑게 전화기를 받았습니다. 제가 일자리 쫌 생기면 연락 쫌 달라고 했꺼등요.;ㅋ 지금 솔직히 쫌 백수고 일자리 생기면 바로가고 좋잖아요.ㅋ 헛 근데 이게 왠일.;;;; 아침에 제가 알람이라고 생각했던건 제 벨소리 였던것입니다.;;;;;;;;;;;;;;; "너 아까뭐라고 했냐,? 니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거 같아서 딴사람한테 넘어갔다." 전 그때.;; "그래 나도 쿵푸뽜이팅이다. 니만 자꾸 꿍푸할라카노. 고마해래이. 형 화난다.ㅋ.~" 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쏟아져버린 물을 담을 순 없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우울해 집에 바로 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옷을 벗는데 바지에 끝자락에 껌이 붙어있었습니다.;;ㅠㅠ 아침에 그 에쿠스 아저씨와 실랑이 하면서 제 껌이 제 바지에 붙은 것이였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여자와 함께 내일 함께 가려고 했던 신천 빛 축제가 오늘까지라는 걸 방금 인터넷에서 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맨날이렇게 꼬이는 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더 밝은 날이 오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가 위로 쫌 해주세요.ㅠㅠ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이런일이................................................................ㅠㅠ
꼬여도 꼬여도 이렇게 꼬인날이 있을까,.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구미에서 23년동안 살다가 몇일전 대구에 발을 붙인 휴학생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내생에 이런날이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다들 위로에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
어제 혼자 너무 외로운 타지 생활에 대구에 있는 친구들과 과다의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잠들어버린 전 매일 같은 패턴으로 도서관에 가려고 알람을 마춰놓습니다.
헨드폰에서 에브바리 쿵푸 퐈이팅.~♬ 이란 소리와 함께 매일 아침을 맞이했는데요.;
오늘 아침 역시 이소리에 전 깨었지만 전날 약간의 알콜로 인해 약간의 주정을 하였습니다.
폰을 열며
"그래 나도 쿵푸뽜이팅이다. 니만 자꾸 꿍푸할라카노. 고마해래이. 형 화난다.ㅋ.~"
하면서 다시 잠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시간뒤 다시 일어났습니다.
뭐 매일반복되는 일상이죠.ㅋ 아침을 먹고 도서관 가는길. 주머니에 있던 하나의 껌을 씹고
MP3를 들으며 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좁은 골목을 지나가야했습니다.
그때 약간의 소음이 들렸지만 전 전날의 약간의 취기가 있어 그다지 개이치않고 길을 갔습니다.
골목을 지나 큰길이 나왔고 갑자기 누군가의 손이 저의 어깨를 잡은 겁니다.
전 너무 깜짝놀라서 씹던 껌까지 떨어뜨렸는데요.;;
옆에는 에쿠스가 빛나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분이 저에게 쌍욕을 하시며
길을 왜안비키냐고 하는 거였습니다.ㅠ 너무 인상이 무서운 분이셨습니다.ㅠㅠ
제가 MP3를 너무 크게들어 좁은골목에 제 뒤에 있던 차를 못본 겁니다.ㅠㅠ
그렇게 허리굽혀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하니 그냥 그냥가시더라구요.ㅠㅠ
참 비굴하지만 끝까지 전 죄송하다고 했습니다.ㅠㅠ
그렇게 약 3분간의 실랑이(?)가 끝나고 전 다시 길을 가는데 갑자기 생각해도 너무 기분이 나쁜겁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전 도덕시간에 그렇게 배웠습니다.
내가 왜 이런 타지에서까지 욕을 먹어야 하는거지.?ㅠ
그렇게 걸어가던 전 공원 농구장 근처에 있는 포카리스웨트 깡통을
홧김에 길에 있던 깡통을 찼습니다.ㅠ
근데 그게또 기가 막히게 하수구로 들어가는 겁니다.ㅋㅋ
"이야 오늘 뭔가 되는 날이다.,!" 남자들 그런 심리 있죠,??ㅋㅋ
그런데 이게 왠일.;;;;;; 주변 학생들로 보이는 분들이 먹다남긴건데 왜 차냐고.ㅠㅠ
전 또 급 비굴해졌죠.ㅠㅠ
오늘 왜이렇게 꼬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서관에 왔구요.ㅠㅠ
도서관엔 요즘 시험기간이란지 평일인데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빈자리를 찾다가 결국 자리 하나를 찾았습니다
책상에 포스트잇하나가 붙어있었지만 전 그걸 때어버리고 앉아서 책을 피고 한 3분간 책을 보는데
한 학생이 와서 저에게 여긴 자기 자리라는 겁니다.;
'아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오늘 잘됐다 쫌 머라고 해야겠어.!'
이런생각이 들어 전 조용한 도서관에서 나와 복도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얌마 자리에 책도 없고 뭐 가방도 없어서 앉았는데 여기가 왜 니 자리야,?"
이랬더니.........
"포스트잇붙여놨는데 형이 땠는데요.;;"
이러는 겁니다.;;
요즘얘들은 포스트잇으로 자리를 맡나.;;;;;
아무튼 타지에서 전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ㅠㅠㅠㅠ
그렇게 또 굴욕적인 일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결국 한자릴 찾아 이제 맘 잡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문뜩 전화가 왔습니다.
낯설지 않은 번호.. 제가 잠시 공장에서 일할때 그곳의 아는 형의 번호였습니다.
전 반갑게 전화기를 받았습니다. 제가 일자리 쫌 생기면 연락 쫌 달라고 했꺼등요.;ㅋ
지금 솔직히 쫌 백수고 일자리 생기면 바로가고 좋잖아요.ㅋ
헛 근데 이게 왠일.;;;; 아침에 제가 알람이라고 생각했던건 제 벨소리 였던것입니다.;;;;;;;;;;;;;;;
"너 아까뭐라고 했냐,? 니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거 같아서 딴사람한테 넘어갔다."
전 그때.;;
"그래 나도 쿵푸뽜이팅이다. 니만 자꾸 꿍푸할라카노. 고마해래이. 형 화난다.ㅋ.~"
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쏟아져버린 물을 담을 순 없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우울해 집에 바로 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옷을 벗는데 바지에 끝자락에 껌이 붙어있었습니다.;;ㅠㅠ
아침에 그 에쿠스 아저씨와 실랑이 하면서 제 껌이 제 바지에 붙은 것이였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여자와 함께 내일 함께 가려고 했던 신천 빛 축제가
오늘까지라는 걸 방금 인터넷에서 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맨날이렇게 꼬이는 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더 밝은 날이 오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가 위로 쫌 해주세요.ㅠㅠ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이런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