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매너 좀 지켜주세요ㅠㅠ

글쓴이2016.02.25
조회48,077

 

왜 앞에선 말 못 하냐는 댓이 많네요ㅠㅠㅠㅠ 앞으론 말할게요!

그리고 여기에 쓴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요ㅎㅎ

만약 그런 행동을 하게 된다면 이 글이 생각날 테고 아 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썼습니다 공감해주신 분들 고맙고 지적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들어오니까 댓글이 많아졌네요!

베댓분들 중에 앞에선 암말 못 하고 여기서 징징거리는 거 보기 싫다고 하셨는데

그럼 영화 보는 도중에 큰소리 낼 순 없잖아요! 그리고 영화 보러 갈 때마다 이런 일 있으면

일일이 말하기도 귀찮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향수냄새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영화 보는 도중에 칙칙 뿌리는 게 신경쓰인다는 거구요ㅠ

 

제가 글을 쓰면서 ㅠㅠㅠ를 많이 쓴 이유는 징징대는 게 아니라 부탁의 차원에서 막 쓴 거였는데 징징대는 걸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민감하다고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제가 그럴만한 공간에서 이렇게 느낀다면 민감한 거고 이상한 건 맞는데 영화관은 그런 공간이 아니잖아요ㅠㅠㅠㅠ 영화는 단지 영화를 보는 곳이지 향수 뿌리고 큰소리 내는 곳이 아니잖아요ㅎㅎ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되어있는 곳 같아서 씁니다ㅠㅠ

 

 

저는 영화보기가 취미인 한 학생입니다

작년 저희 지역에 드디어 CGV가 생겨서 영화를 정말 많이 보러 다녔는데

한번도 빠지지 않고 무개념 분들과 마주쳐서 기분 좋게 영화를 보고 온 적이 없습니다ㅠㅠ

 

약간 거슬리는 정도라면 참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것들만 쓰자면

 

1. 어린 아이들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 어벤져스 3D로 보러 갔을 때인데

제 옆자리에 5살?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아이랑 엄마가 앉았는데 딱 봐도 곱게 키우는 것 같았어요

옷도 공주풍 드레스고 부를 때도 진짜 이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공주야~ 공주야~ 라고 불렀거든요. 그런데ㅠㅠㅠ 그 아이가 영화 시작 전에 불이 꺼지는데 엄마 무서워!!!! 하고 우는 겁니다.

이때 1차 빡침이 왔지만 참았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애가 자꾸 저를 발로 차는 겁니다. 대놓고 몸도 제 쪽으로 돌려놓고요. 엄마는 애 안중에도 없고 영화에만 집중하길래 제가 못 하게 슬쩍 발로 그 애 다리를 막았는데 그 발도 걷어찹니다. 그래서 제가 휙 고개를 돌리니까 제 시선을 느꼈는지 애엄마가 가만히 앉아 있어~ 라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얼마 못 가 다시 발로 찼습니다ㅠㅠ 절대 안 혼내요... 영화 보는 내내 발로 차였습니다ㅠㅠㅠㅠㅠ 다른 사람들 방해될까봐 큰 소리도 못 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분 더러워서 영화 다시 봤습니다ㅠㅠ

 

어린 아이들 당연히 영화 볼 권리는 있죠 그런데 남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아무런 제지를 안 하면ㅠㅠㅠㅠ 결국 욕 듣는 건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사고가 안 자라서 남 기분까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그러면ㅠㅠㅠㅠㅠㅠ

 

 

 

2. 떠들떧륻르ㅏㄷㄹㄷ

 

영화 보다가 갑자기 얘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거 이해합니다. 영화 보다가 흥미로운 장면 같은 게 나오면 저도 친구와 눈을 맞추고 입모양으로 오~ 이러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귓속말도 아니고 대놓고 질문 하거나 떠들면 영화 몰입에 방해되잖아요ㅠㅠㅠ 시끄러운 장면도 아니고 중요한 부분에서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미 한번 봤다고 "여기서 이렇게 돼~" 하시는 분들ㅠㅠㅠㅠㅠ진짜 입 찢어버리고 싶어요

 

 

3. 웬 향수/미스트?

 

여자분들 피부 중요하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여자니까요ㅠㅠ 그런데 환기도 제대로 안 되고 좌석도 따닥따닥 붙어있는 공간에서 웬 향수? 미스트? 진짜 생각이 있다면 안 하는 행동 아닌가요ㅠㅠ 전 향수 냄새 진짜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향수도 한 두개 밖에 없을 만큼요 저도 제 냄새에 제가 죽을까봐 향수 안 뿌리는데 남이 뿌리면 진짜 뒷통수 한 대 갈기고 싶어요..... 저번에 동주 조조로 보는데 사람 없는 만큼 무개념은 없겠지 했는데 미스트 뿌리고 향수 뿌리시던 분 앞으론 주의 해주셨으면ㅠㅠㅠㅠㅠ

 

 

 

4. 반딧불이

 

아시다시피 영화관 내부는 매우 어둡습니다. 불 다 꺼지고 스크린 하나만 켜져 있는데 거기에 밝은 핸드폰 불빛이 뙇! 켜지면 눈 다 그리로 갑니다ㅠㅠ 최대한 몸으로 가리고 잠깐 보는 것도 아니고 아예 핸드폰만 하실 거면 영화 왜 보러 오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 바닥에 초록불도 신경쓰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겠어요

 

 

5. !!무!!음!!모!!드!!

 

무음모드가 아니더라도 진동이라도ㅠㅠㅠㅠㅠㅠ 영화 보는데 갑자기 벨소리 들리면 나도 민망하고 남들도 신경쓰이고ㅠㅠㅠㅠㅠ 영화 보기 전엔 꼭 진동모드 해놓읍시다 제발ㅠㅠㅠㅠ

 

 

6. 딴 데 앉으면 안돼요?

 

 

??? 진짜 이건 무슨 경우인가 싶어요. 바로 어제 귀향 보러 친구들이랑 갔는데ㅠㅠㅠㅠㅠ

예매할 때 보니까 I열 뒷쪽은 다 꽉 찼고 나머지는 다 따로 앉아야 하는데 I열 사이드쪽은 자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딱 4명이니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는데 어떤 아줌마 두 분이 앉아계시는 겁니다. 저는 제가 자리를 착각한 줄 알고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저희 자리 맞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 분들이 "자리 여기에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하니까 "우리 자리로 가자~". "거봐 안 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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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서 저희 바로 뒷좌석으로 가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한칸 앞에서 보고 싶으면 그 자리로 예매 하시지 왜ㅠㅠㅠㅠㅠ

분명 저희 좌석 예매할 때 저희 뒷자리는 다 차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진짜 말도 안 나와...

그래서 일부러 들으라고 앉으면서 "뭐야 어이없네;;;" 라고 말했습니다. 찔리셨길^_^

 

 

 

 

 

 

 

후 진짜 영화관에서 이러실 거면 걍 집에서 4천원 주고 티비로 보세요ㅠㅠㅠㅠdvd방 가시든가ㅠㅠㅠㅠㅠㅠㅠㅠ왜 공공장소에서 피해주고 삽니까ㅠㅠㅠㅠ결국 자기 얼굴에 먹칠 하는 건데....

이 밖에도 많고 많지만 기억 안 나네요 짜증났던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저도 다른 사람에겐 이런 말할 자격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영화 보면서 주의 받거나 시선 받은 적 없고 찔리는 짓도 한 적 없습니다. 그런데 저만 조심하면 뭐하나요 다른 사람이 조심하지 않는데ㅠㅠㅠㅠㅠ 다같이 조심해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앞으론 서로 조심하기로 하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