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풍기문란

달수엄마2008.10.07
조회777

안녕 하세요~톡을 즐겨보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20살 중반에 처자입니다.

 

본론만 말하자면

 

오랜만에 주말에 가족들이랑 찜질방에 갔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 동네에서는 시설이 나은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죠

음주를 좋아하는편이라 술독좀 빼보겠다며 좋은 기분으로 갔는데..

한참 땀을 빼니 멍~해지는..

 

그래서 찜질방에 보면 큰 티비 앞에 사람들 옹기종기 누워계시는 분들도 있고..

계란 까잡쑤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 곳 있지 않습니까?

 

마침 티비에서는 내가 즐겨보는 "조강지처 클럽"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사람들의 소리가 시끄러워서 화면에 배우들이 입을 뻥끗 하는 모습?

보다가 포기하고 있는 찰라에..

정말 사이가 좋아보이는 커플을 발견했습니다.

서로 응시를 하다가 입을 맞추고 서로 사진질을 해가며 뭐가 좋은지 연신 처 웃고 있었습니다

 

놀랐지만 찜질방에서 그런 정도의 애정행각은 다반수니 못본채 했습니다.

한 1~2분정도 지났을까?? 느낌이 이상해서 다시 그 두커플을 보니

남자는 아래 여자는 위에 정말 곱게 포개져 있었습니다.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

역시나 어른분들도 어린 새싹들도 그들에게 시선이 꽂혀있었죠

 

남성은 한 20대 초반 여자는 많이 드셔봤자 중학교 1~2학년으로 보이더군요..

또 몇분이 지났을까..여자는 남자의 자세를 바꿔 엎드리게 한후..

옷을 까고 민망한 자세로 포개져서 상냥하게 여드름을 짜주기 시작합니다.

 

남 시선 생각 안하고 그러고 있는 그들도 웃기고 그걸 보고있는 나도 웃기고..ㅋㅋ

그여자는 계속 여드름을 쥐어짜고 남자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더 엽기인건 여드름을 짜고 냄새는 왜 맡는겁니까?

그리고 그 결과물을 바닥에 쓱쓱 비벼대고..

ㅡㅡ아놔..~

 

기분이 너무 드러워진 가운데 썩은 눈을 비벼대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한참 불가마안에서 저희 언니와 나의 몸을 달구고 있는데..

 

조카녀석이 달려와서...

"엄마!!이모랑 엄마 자리에 어떤 오빠랑 언니가 와서 안비켜줘!!"

 

순간......."어떤 오빠랑 언니...

............어떤 오빠랑 언니.....

 

그들만은 아니기를 ...바라면서 그 쪽으로 가봤습니다..

 

역시나...그들이였습니다....그 둘은 우리가 찜뽕하고 자리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놔둔 물건들을 절로 꺼져라 밀어둔채 또 ! 포개어져 있었습니다..

 

참을 수가 없던 저희 언니...한성깔 하는 저희 언니가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어린 애도 있고 어른도 계신곳에서..뭐하는 짓이냐고..못봐주겠네..!XX

 우리 자리거든..???그딴짓은 여관가서 해...꺼져"

 

그 남자 여자손에 이끌려 나가면서..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자존심인냥

한마디 하더군요..

"XX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조금하게 들렸지만.... 내 귀에 들렸지만.... 잡지 않았습니다..

상대조차 하기 싫은 것들..

 

찜질방에 와서 저러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