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희가 거뒀습니다~ㅎ

Latte72016.02.27
조회64,479
안녕하세요. 얼마전 다친 새끼 길냥이를 어찌 해야할지 몰라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집사입니다ㅠㅋㅋ

하루만 재우고 보내려 했는데, 이 어린것이 추운날 나가 고생할걸 생각하니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더군다나 몸도 성치않아 며칠 돌바주며 치료해주려 했는데 지금은 냥이가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 포도 " 입니다ㅋㅋ

와이프가 포도를 엄청 좋아하여 탄생한 이름입니다.

아이러니한게 인터넷에 냥이정보를 검색중 고양이에게 절대 먹이면 안돼는 음식 TOP 3 안에 포도가 있더군요ㅎㄷㄷ

하지만 개명하지않고 포도로 하겠습니다ㅎ

전에 올린글 댓글에 둘째로 입양 원하신다던 분이 계셨는데, 입양은 힘들겠네요.. 제가 사는곳이 중국이라^^ㅋ

무튼 포도를 며칠동안 봐온결과 엄청난 내공의 애교 소유묘인건 확실합니다..

부르면 좋다고 달려와 안기는건 기본이고 항상 저희 무릎위에 앉아서는 꾹꾹이를 해주며 애교부립니다.

꾹꾹이 엄청 귀여워요.. 심쿵ㅋ

냥이들은 배만지면 싫어한다던데 포도는 배만지면 발라당 누워서 그르릉~ 그르릉~ 난리나네요ㅎ

하지만 역시나 길냥이라 온몸에 자잘한 상처가 많아서 열씨미 치료중입니다~

처음 약먹이고 약바를땐 지랄 발광을 하더니 지금은 가만히 앉아서는 무념무상ㅎ

그러나 걱정은 없네요~ 며칠동안 많이 나아지고 지금은 밥도 잘먹고 잘싸질르고? 잘놀고 잘자고 합니다^^ㅋ

상처도 며칠뒤면 다 나을꺼같네요.

어디든 앉기만하면 포도가 달려와 무릎에 누워 자는바람에 다리저려 죽겠네요..ㅠㅠㅠ

이젠 움직여도 깨지도 않네요..ㅋㅋ

항상 이쁜이들 구경만 하다가 글을 쓸줄이야..ㅎ 종종 포도이야기 올리겠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