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이 되요

여대생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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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대학생이되고나니 고등학생때 보이지 않던 집안 사정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물론 어림짐작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부모님의 무능력함이 새삼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공장알바든 뭐든 계속 학업중에도 했고 제 용돈을 벌었습니다

주변에 알바안하고 용돈 받으며 자신의 대학생활을 즐기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지만

저같은 사람도 많고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했고 공부했어요

근데 자꾸 엄마의 자금 사정이 눈에 보였어요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못해 욕문자를 받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는 엄마의 모습을요

그래서 저는 한달월급의 반이 넘는 돈을 매달 드렸고
겨우 교통비와 식비만 가지고 일년 넘게 생활했습니다

그러다 무슨 사건때문에 잠깐 돈을 못보냈는데

지금와서 보니 욕문자가 계속 오고 있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픈데 또 도와주면 이게 나아지는걸까 싶어요 제가 원하고 갖고 싶은걸 포기하고 다 줘야되는건데 망설여져요

엄마를 위한 일인데도 이렇게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제가 너무너무 나쁜애 같지만 그렇게 되네요

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