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한테 번호따일뻔했어요!!

나름..동안2008.10.07
조회1,871

 

 

 

전 21살 ....매일매일 톡을 들락 날락 거리는 그런 소녀입니다.ㅋㅋ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전..

어느날.. 회사 근처 마트로 아이스크림(간식으로 자주 먹는..ㅋㅋ)을

사러가던 길이었어요...

 

마트로 가려면 횡단 보도를 두,세개 건너야 하는데

그 중 마지막 횡단보도에 서서 기다리며 멍하니 반대편을

응시하고 있던 저는 .. 교복을 입은 학생무리(세,네명정도 ㅋㅋ)가

절 쳐다보는 걸 느끼고 있었죠...

평소 중,고딩 무리들의 무서움을 알고 있던 저는

살짝 눈을 피하고 건너려 하는데

그 무리중 한명이 저한테 다가오는거에요 ㅡㅡ;;

 

또 소심한 저는 무표정으로 살짝 응시하고 걍 가려고

하는데 다가오고 있던 그 학생이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저기요........담배 좀 사주세요"

..........=  =이건뭐....?

 정말 나름 동안이라 믿었는데

딱 보기에도 20살 넘어 보였나봐요 ㅋㅋㅋ

맨날 술집가도 민증검사 하구

고등학생아니냔 그런 얘기도 들었었는데!!!!!!!!

( 사실 고등학교때도 저런 부탁 받아봤긴했지만.. ㅋㅋㅋㅋ)

 

무튼....

제가 그랬죠 " 몇살이에요?"

이랬더니 "중3이요" 이러는거에요 ㅡㅡ;;

나원참나~~~ 요즘엔 이렇게 어린 애들두

담배 피나 생각하고 "죄송해요~"이러고

마트로 들어가서 장바구니를 꺼내고있는데

그 학생이 다시 오드라구요...

"저기, 번호 좀 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네??"

이랬더니 "친구들이 번호 따오래서..." 그러더라구요 ...

전 친절히 웃으며 " 아,아니에요~^^" 라고 하고 뒤돌아와버렸죠ㅎㅎㅎ

 

 

벌써 솔로 2년이 다되가는 차라 약간 기쁘기도(??????)

하면서 요즘 애들 당돌하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뭐 저도 요즘애들이긴 하지만..ㅎㅎ

 

 

 

무튼 삶에 에피소드 없는 저에게 ....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얘기를 잠깐 해봤습니다.........

그나저나 동창회가서 남친생기셨다는 분... 참 부럽네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