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껄떡남

뭐래진짜2016.02.29
조회1,287
어제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합정역에서 내렸습니다
출구로 나가려고 걸어가고 있던와중에
갑자기 어떤남자가 옆에 나타나더니
오늘 지가 이대로 집에가면 너무 후회할것 같다는둥
작업비슷한 얘길하려는데
얼굴을 보니까 눈은 앞만 쳐다보면서 얘기하고
말투도 영 진정성 없이 대사읖조리듯 말하길래 되게 이상하게 보여 죄송한데 저 남자친구가 있다고 뻥쳤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신발년 이라면서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아무렇지 않게 가던데요?
진짜 그 얼어죽을 회색코트입은 등짝떼기 안보일때까지 쳐다보며 저도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 근처에서 저 같은 경험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사람 보니까 아마 하루에도 여러번 그러고 다니는 것 같아서요
진짜 요즘엔 저런 또라이가 많아서
길가다가 번호 물어보고 그러는건 좋은게 아니라
위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