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김치녀 삘나는데

11164862016.02.29
조회217

뭐 읽다보면 별거 아닌데 왜 판에 올리지 ?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글 본문

들어가기 전에 어떤 친구인지 쓰겠음.









얘는 어렸을 때부터 나랑 깊은 우정을 쌓아가던 애임.

그래서 뭐 영화도 쏘기도하고 돈 부족하면 내가 빌려주기도하고

생일 때도 밥 사고 이런게 당연할 만큼 친한 사이임.

근데 얘가 돈을 빌리면 갚지도 않고 ~

자기 돈 없을 때 내가 밥 사주겠지 이런 마인드가 꽃혀버려서

가끔 만나면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난 ' 우리 사이에 그게 무슨 어려운 일이야. 까짓거 사주지 뭐 ' 항상 이런 식으로 지내옴.

---------------------- 여기까지 대충 얘 성격임.-----------------

그리고 생일 오면 친구들끼리 챙겨주잖아 ?

근데 난 딱히 큰것도 안바라고 별로 신경도 안쓰고 있었음 내 생일을

뭐 걔도 나랑 편한 사이니까 필요한거 , 갖고 싶은거 안물어보고 알아서 하나보다 하고

그렇게 내 생일에 천 원 정도 해보이는 수면 양말 받음 .

ㅋㅋㅋ 난 뭐 주는 것도 땡큐니까 봄 다 와가는데도 잘 신고 댕김.

근데 곧 얘가 생일이란 말이지 ? 그래서 ' 아 .. 뭐해주지 ? 난 꼭 챙겨주고 싶은데 .. '

하는 마음으로 카톡으로 뭐 필요하냐 물어봤는데 (설마 수면양말 주고도 비싼건 말 안하겠지 하고 생각함.)

처음에는 편지로도 땡큐라더니 갑자기 사진과 함께

평소 자신이 눈여겨봐왔던 화장품 2개를 보여줌.

그리고 " 사실 이거 갖고 싶음 " 이러는거임.

근데 내가 아직 학생이라 용돈도 많이 받는 편 아니고

한달 용돈을 걔 생일에 올인 할 수도 없고

다른 애들이랑 약속 잡히면 나 용돈안에서 해결해야 되잖아 ㅋㅋ

근데 그년이 나한텐 천 원짜리 수면 양말 던져주더니

뭐 비싼 화장품을 사달래 화장도 안하는게

후 .. 그래도 내가 뭐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생긴 일이지만,

나도 카톡 온거 보는 순간 빡침이 올라오고 있었음.

그래도 이미 사놯긴 한데

생각할 수록 너무 화나네. 친하다고 해도 너무 속보이는거 아닌가 ? ㅋㅋㅋ

걔가 나한테 빌린 돈만해도 몇 십은 되겠네

아주 돈을 차곡차곡 빌려 이 미친년은 ㅋㅋ

갚지도 않고 .. 얘 만나면 항상 돈 때문에 스트레스임.

어떡할까 얘를? 말해줘야되나 ㅋㅋ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 댓글 부탁합니다 ㅠ